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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3/2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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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3/25)


1. 전북일보 백성일 주필은 25<오목대> 칼럼에서 전주시장이 포퓰리즘으로 시정을 이끌지 말고 파이(크기, 규모)를 키워나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자광의 2조 원 투자였는데 전주시가 목소리가 큰 반대 측만 일방적으로 의식해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또한 외지업체들이 안방으로 만들어 평당 분양가를 천만 원대로 형성해 수조 원씩 벌어 가는 것은 불평이나 불만을 않고 유독 자광만 목줄을 죄는 것은 이율배반이라며 한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외지업체들이 전주시에서 건설업을 독주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온 비판입니다. 전북일보는 <아파트 건설 외지업체 독주>(2005), <전주시는 외지업체 배만 불리는가>(2014, 사설) 등을 통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왔습니다. 외지업체가 고분양가로 전북에서 독주할 수 있게 된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는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할 문제임에도 외지업체 독주라는 문제와 자광의 문제를 동일선상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2.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적격으로 평가됐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오랜 공직생활로 조직관리 능력이 있고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도덕성에 흠결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장기 운영 계획 부족은 아쉽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인사청문회가 형식적인 수준으로 도덕성 검증 비공개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3.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는 도박과 광고, 오락, 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소싸움은 민속경기라는 이유로 합법입니다. 전북에서는 정읍시와 완주군이 소싸움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요, 동물학대라는 비판과 전통이라는 가치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전북CBS 남승현 기자는 두 입장을 모두 전달하면서 소싸움 대회를 진행하는 지자체마다 평균 2억 원이 넘는 예산을 쓰고 있어 갈등이 생긴다라며 정읍시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정읍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예산 삭감을 이끌어냈지만 추경에 관련 예산을 다시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 측은 어떠한 여론수렴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읍시 축산과 관계자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예산이 필요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오목대-파이키우기 (15, 백성일 부사장 주필)

 

2. [전북일보]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2, 이강모 기자)

[전라일보] “도덕성 흠결없고 조직관리 능력 있다” (2,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도의회 인사청문 보고서 '형식적 수준'개선 필요 (322일 보도)

[JTV] 공기업 첫 인사청문 절차 완료'개선 필요' (322일 보도)

[전북CBS] 전북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보고서 '도덕성 윤리성 흠결 없어' (322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전북CBS] 소싸움 대회는 '전통'인가 '학대'인가? (322일 보도,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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