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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4/0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4. 9.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4/09)

 

1.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도내 시외버스 업체가 노선 감축을 시행한 가운데 업체들이 농어촌 지역을 오가는 노선과 운행 횟수를 더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순창군을 예로 들었는데요, 전주 노선을 줄이고 광주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혀 생활, 경제권까지 광주에 예속될 처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보조금을 추가 지원해서라도 감축을 막겠다는 입장인데요, KBS전주총국 이종완 기자는 이미 올해 11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지만 방식에 한계가 있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열린순창에서도 지난 328일 시외버스 추가 감축 신청안에 반대한 최영일 도의원의 5분 발언을 보도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2. ()자광이 전주시에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 개발 제안서를 제출했죠. 그러나 전주시의 반응이 여전히 냉랭하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타워와 함께 들어설 대형쇼핑몰로 골목상권이 흔들릴 수 있고, 아파트 3000세대로 인한 교통 정체에 대한 대책이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한범수 기자는 ()자광이 기부채납 범위에 주차장과 사유지까지 포함시켜 마치 인심 쓰는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가는 것도 전주시의 불만이 많다면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최근 전기차 산업 투자 분위기에 대해 전주MBC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 여러 업체들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술력의 격차와 부품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북에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과 다르게 전기차 부품을 조달할 업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00여 곳 중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고 이마저도 수도권에 협력업체를 두고 있어 지역에 파급되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부품수가 줄어든 것도 오히려 중견기업이 산업을 좌지우지할 수 있어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 김제시민의신문은 지난해 928, 김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이 사임한 후 불거졌던 체육회 사묵국장 내정설이 현실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6, 민선 7기가 출범하기 전부터 내정자로 거론된 인물이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것입니다. 추가로 14명의 체육회 임원을 부회장 및 이사로 인준했습니다.

남성훈 기자는 기존 체육회 임원들과 이번에 새롭게 인준된 인물 중에는 박준배 시장이 당선자 시절 꾸렸던 인수위원회 인물이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민선 7기 비선실세라고 불린 인물까지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116일부터 시행되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법 시행 전에 시장 사조직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관련 보도

 

1. [KBS전주총국] "시외버스 노선·운행 횟수 또 줄여"농촌 지자체 '비상' (48일 보도, 이종완 기자)

[열린순창] 최영일 도의원 5분 발언 (328일 보도, 조재웅 기자)

 

2. [전주MBC] 기부채납 늘린다지만, 전주시는 '냉랭' (48일 보도, 한범수 기자)

 

3. [전주MBC] 진입장벽 낮아져.. 중견기업 각축장으로 (48일 보도, 강동엽 기자)

전기자동차 양산, 부품업계 일대 변화 (48일 보도, 유룡 기자)

 

4. [김제시민의신문] 체육회 사묵국장 임명, 내정설 루머 현실화 (45일 보도, 1, 남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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