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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 전북주요뉴스 '피클' ▒ 민의 조롱 김제시의회와 민주당 역할론(2020.07.0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7. 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의 주요 의제는 민의를 조롱했다고 평가받는 김제시의회와 민주당 역할론입니다. 전주를 강타한 카카오택시 영향을 전한 뉴스도 전합니다.

 

김제시의회 늑장 징계 비판 높아져

김제시의회가 7월 2일 윤리 특위를 열어 유진우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여성 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논란에 이어, 임시회장에서 막말 파문까지 낳았죠. 그런데 김제시의회는 특위를 구성한 지 보름 가까이 돼서야 비로소 징계를 내렸습니다.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의원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물의를 빚은 의원들의 징계마저 일부러 늦춘 게 아니냐며 KBS전주총국에서는 수준과 품격, 신뢰를 회복하려는 자정 노력이 시급하다는 평을 이어갔습니다.

 

[KBS전주총국] 물의·추태 시의원…김제시의회 ‘늑장’ 징계(7/2, 박웅)

[KBS전주총국] 지방의원 잇단 일탈…민주당 뭐하나? (7/2, 이종완)

 

 

윤리특위 '제명' 의결 첫 사례 될까?

JTV는 윤리특위의 제명이 전국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명안은 오는 9일에 시작하는 본회의에서 처리되는데 김제시의원 14명의 3분의 2인 10명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확정되며 제명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유진우 의원은 전북 지방의회에서 제명되는 첫 불명예”를 안게 되며 또한 “유 의원의 불륜 상대로 알려진 여성의원은 오는 10일 윤리특위에 회부되며 이 여성의원은 민주당의 제명으로 이미 당직을 잃었고, 윤리특위에서 추가로 제명되면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이게 됨을 전했습니다.

 

[JTV] 윤리특위 '제명' 의결...첫 사례 될까?

 

‘민의가 조롱당한 꼴’이라고 평한 전주MBC까지 이번 사태를 중심으로 지역 언론은 지방의회 민주당 출신 의원들의 일탈 행위가 심각하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의 역할론에 대해 회의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전주MBC] 김제시의회 의장단 선거 파행, "막장 의원이 또.." (7/1, 조수영)

 


 

전주시 택시업계 강타한 ‘카카오 택시’

전주시 택시업계가 긴장했습니다. 전주시 택시업계를 강타한 ‘카카오 택시’가 때문인데요, 한달만에 100대 이상이 들어왔고, 앞으로 수 백대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어서 대기업을 등에 업은 업체와 기존 업계간 출혈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소식 전주MBC에서 메인뉴스로 다뤘습니다. 고무적인 변화를 느낀다는 가맹계약 업체의 반응도 있지만 당장 콜 수 감소를 겪고 있는 전주 택시업체들은 대기업이 지역 택시업계를 독점할 거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택시 업계에 혁신을 유도할 거란 기대와 결국 대기업의 시장침탈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교차한다며 택사사업에서 독점 사업자의 출현을 방지하려면 업체에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해줘야 한단 지적을 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택시란: 택시 예약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용자의 호출을 받아 움직이는 콜택시입니다. 카카오택시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아무 데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회사 2곳으로부터 총매출의 2.2%를 지급 받는 조건으로 가맹계약을 맺습니다.

 

카카오 택시가 갑자기 길거리를 누비게 된 이유: 기존에는 지역 전체 택시의 12%를 보유해야 영업이 가능했지만 규제가 완화되면서 60대 정도만 보유하고 있으면 영업이 가능해진 것.

 

[전주MBC] '카카오 택시' 전주상륙.. "한달 만에 100대 시동"-① (7/2, 조수영)

[전주MBC] 택시업 문턱 낮추자 카카오 덥썩.. "독점 우려" (7/2, 김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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