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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이재명 후보 당선, 전북 지역 언론들의 기대(뉴스 피클 2025.06.0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5. 6. 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17,287,513명)의 득표를 얻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전북 지역 언론들은 투표 결과를 전달하면서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들과 함께, 전북 지역 발전과 정치권에 미칠 영향들을 정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민 통합, 경제 회복, 균형 발전, 외교‧안보, 불법 계엄 세력 청산 강조한 지역 언론

전북 지역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82.65%(1,023,271명)의 표를 줬습니다. 이 외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10.90%,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5.48%,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0.81%, 무소속 송진호 후보 0.13%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자 지역 일간지들은 사설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들을 정리해 보도했는데요, 전북일보는 ‘첫 과제는 국민 통합’, ‘민생 회복과 경제 회복’,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꼽았습니다. 전라일보도 ‘진영 갈등을 넘어 통합’, ‘실용주의 리더십과 균형 발전’, ‘정치 독주 경계’, ‘전북발전 공약 임기 내 실현’ 등 전북일보와 비슷한 부분을 과제로 꼽았습니다.

반면 전북도민일보는 “미‧중 갈등으로 나타난 국가 안보의 군사적, 경제적 파고는 이제까지 우리가 겪지 못한 수준의 심각한 도전”이라며, 외교‧안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개헌에 대해서는 “헌법개정으로 국력을 쓸 여유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전북 관련 공약은 문화산업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자 전북의소리는 “단순 정권 교체를 넘어 윤석열 탄핵 사태로 무너졌던 국가 리더십을 회복하고, 정치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붕괴된 민생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목전에 두고 있다.”라며, 특히 “불법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건너지 못한 내란 잔존 세력의 청산”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습니다.

 

[전북일보] 21대 대통령 이재명... 민심은 ‘내란 심판’ 선택(1면, 김윤정)

[전북일보] 분열된 집안은 살아남을 수 없다(15면, 사설)

[전북도민일보]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1면, 김성아)

[전북도민일보] 이재명 대통령의 새시대와 과제들(9면, 사설)

[전라일보] 제21대 대통령 이재명(1면, 고민형)

[전라일보] 새정부, 국민통합‧지역상생 시대 열어야(11면, 사설)

[전주MBC 인터넷] 이재명 대통령, 1728만표 '역대 최다' 득표로 당선(6/4)

[노컷뉴스 전북] 전북 민주당 압도적 선택…이재명 82.65%, 김문수 10.9%(6/4, 남승현)

[노컷뉴스 전북] 전북서 10% 득표 국민의힘 "도민 선택 준엄하게 받들겠다"(6/4, 남승현)

[전북의소리] 이재명 '대한민국호 새 선장'에 바라는 민심은?(6/4, 박주현)

[SKB전주방송 인터넷] 전북 개표 결과, 이재명 82.65%·김문수 10.90%(6/4, 엄상연)

 

#순창군 투표율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79.4%로 2000년대 이후 실시한 선거 중에서는 가장 투표율이 높은 선거로 기록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최종 투표율은 82.5%로 광주, 전남, 세종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순창군의 투표율이 8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임실군도 85.2%로 전국 6위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전북 지역 투표율에 대해 오늘 자 전북일보는 “계엄과 탄핵 등을 거치며 여야 간 첨예한 정국 이슈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정치적 배경이 작용하면서 전북을 비롯해 광주, 전남 등 호남 지역의 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집계가 됐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윤석열 정부 심판에 더해 전북 소외 및 전북 몫 찾기 기조가 전북 지역의 높은 투표율로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전북 최종 투표율 82.5%... 순창 전국 1위(1면, 김영호)

[전북도민일보] 전북 투표율 82.5%... 15대 대선이후 최고(1면, 김성아)

[전북도민일보] 정권교체 열망 ‘뚜렷’(3면, 김성아)

[전라일보] 전북 투표율 82.5% 집계(1면, 황성조)

[전주MBC 인터넷] 이재명 대통령 전북 득표율 82.65% .. "무주군은 호남권 최저"(6/4)

[노컷뉴스 전북] 전북 최종 투표율 82.5% 전국 4위…순창 86.5%로 전국 1위(6/3, 송승민)

[노컷뉴스 전북] 투표율 86.54% 전국 1위, '매운 맛' 보여준 순창군 비결은?(6/3, 남승현)

[전북의소리] 제21대 대선 투표율 79.4%, 1997년 대선 이래 '최고치'… 전북 82.5% '전국 4위', 순창 86.5% '전국 1위'(6/3, 박경민)

 

#이재명 대통령 당선, 전북 지역에 미칠 영향은?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전북 정치권 및 전북 지역 발전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보도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전북 출신 인재 중용을 요구하며, 전북 출신 정치인들이 이번 선거에서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는 여기에 더해 “정치권 내부에서는 5선의 정동영 의원의 국무총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춘석 의원의 법무부장관 하마평”, “김윤덕 의원은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는 등 친명계로 분류되면서 입각설이 꾸준히 나온다.”, “이원택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임명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타진되고 있다.”, “입각은 아니지만 장영달, 유성엽 전 의원도 주요직에 임명될 것으로 관측된다.” 등 전북 출신 정치인들의 하마평을 보도했습니다. 일단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로 김민석 의원을, 비서실장으로는 강훈식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 외에 전북 지역 공약이 얼마나 지켜질지도 관심입니다.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지역 공약을 다시 정리하며 전북자치도의 대응을 보도했습니다. 오늘 자 전라일보는 “전북이 말하는 ‘새 몫’은 단지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다.”라며 국가 균형 발전 차원임을 강조한 뒤 공약 이행을 촉구했는데요. 전북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며 전북 정치권의 역할과 이재명 정부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자 전북CBS 노컷뉴스는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공약에 따라 전북자치도가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유치 확정 전 특별법 제정은 전례가 없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결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향한 전북 지역 언론들과 도민들의 기대, 전북 3중 소외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과연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까요?

 

[전북도민일보] ‘특별자치도 발전‧인재 대탕평’ 전북 재도약 첫 걸음(3면, 김성아)

[전북도민일보] 전북 정치권 반등의 기회... 변방서 중심에 서나(4면, 전형남)

[전북도민일보] 전북 의원들, 민주 승리위해 ‘사력’(4면, 전형남)

[전북도민일보] 총리‧장관... 전북 인사 중용 초미관심(4면, 전형남)

[전북도민일보] “오랜 소외 공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육성 주력”(6면, 장정훈)

[전북도민일보] “올림픽 유치지원‧초광역권 연결 확대”(6면, 김슬기)

[전북도민일보] K-문화 중심지 구축 메가비전 프로젝트 집중(6면, 장정훈)

[전라일보] “도민 열띤 지지... 국가 균형발전으로 답하길”(2면, 황성조)

[전라일보] “향후 5년 전진하는 전북 확신”(2면, 고민형)

[전라일보] 정책‧공약 완성 기여하고 소통창구 역할(4면, 고민형)

[노컷뉴스 전북] 이재명 82.65% 찍은 전북…올림픽 유치, 새만금 시대 열리나(6/4, 남승현)

[노컷뉴스 전북] 李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전북도, 특별법 제정 추진(6/4, 송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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