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5119 군산대학교의 수상한 해상풍력 연구, 연구 이끌었던 이장호 총장 책임은 어디에?(뉴스 피클 2023.03.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군산대학교가 정부자금을 받아 해상풍력발전 실증사업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연구가 무산되면서 예산 낭비가 되었다는 전주MBC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연구를 이끌었던 건 현재 군산대 이장호 총장이었는데, 멋대로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거나 인력을 채용해 학교 측의 비용이 발생했는데도 제대로 책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발전기 확보 못해 중단된 풍력발전 실증사업 군산대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정부로부터 27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2년 해상풍력발전 실증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 사업이 갑자기 중단됐는데요, 사업의 핵심인 풍력발전기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효성중공업과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발전기 1기씩을 무상으로 기증받기로 했는데, 사업 추진이 늦.. 2023. 3. 28. 조직개편안, 인사 문제로 남원시와 남원시의회 갈등 이어져. 최경식 남원시장 감정적 발언도 논란(뉴스 피클 2023.03.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1월 남원시가 제안한 조직개편안이 담긴 ‘남원시 행정기구 설치조례’가 남원시의회에서 부결됐는데요, 이에 남원시는 시행규칙 변경을 통해 정기인사를 진행하며 조례와 남원시의회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남원시의회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관련 질문에 최경식 남원시장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등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조례에 어긋난 시행규칙 변경 후 인사 진행한 남원시 지난 20일 남원시의회의 공익 감사 청구 결의안 채택 이후 이어진 남원시의원들의 시정질문에서는 시행규칙을 바꿔 진행한 인사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20일 전라일보 보도에 따르면 오창숙 시의원은 ‘행정직 사무관을 도시과장, 축산과장, 환경.. 2023. 3. 27. 저조한 참가자를 만회하기 위한 지원금 퍼주기, 아태마스터스 대회에 이어 새만금 잼버리까지(뉴스피클 2023.03.22.) ※ 3월 23일(목)~24일(금) 은 사무처 일정으로 쉬어갑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저조한 참가자를 만회하기 위한 지원금 퍼주기, 아태마스터스 대회에 이어 새만금잼버리도 지원금 퍼주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국내 참가자 수가 미비하자 도내 참가자 모집을 극대화해 국내 참가 인원을 늘려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두 대회 참가자 참가비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만 수십억입니다. #참가비 지원 목적으로 한 조례만 두 번째 지난 2월 28일 전라북도의회 홈페이지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지원 조례안’이라는 제목으로 입법예고가 올라왔습니다. 스카우트 지도자와 운영요원 등 잼버리에 참가하는 일반인도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조례안으로 김성수 의원(고창1)이 대표 발의해 통과되었.. 2023. 3. 22. 감염병 재난의 비용, 우리 지역은 평등했을까? (뉴스 피클 2023.03.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2023년. 하지만 코로나19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이주민들에 대한 차별의 문제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다수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지원금 대책에서 배제되었던 이주민들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감염병 재난의 비용, 과연 우리 지역은 평등했을까요? 당장 전라북도와 전주시 재난지원금 조례의 이주민 차별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차별이 존재하는 전북도‧전주시 재난지원금 조례 「전북민중행동·차별과 혐오 없는 사회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전북행동」에서는 3월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전북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은 이주민 차별 없는 재난지원금 제도 마련하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각 지방.. 2023. 3. 21. 접수비보다 더 많은 지원금 주는 아태마스터스 대회, 역대 최대 규모 강조 지역 언론 보도자료 검증은?(뉴스 피클 2023.03.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3월 15일 지역 언론에 주요하게 보도된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2023년 전북에서 주최하는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목표인원 1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주요 언론은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공 예감’과 ‘청신호’를 언급했습니다. 1월 말 4,957명으로 목표의 50% 미만에 그쳤던 참가자 모집이 어떻게 약 3배로 늘어날 수 있었을까요? #접수비보다 더 많은 지원금 주는 아태마스터스 대회 애초 전라북도에서는 아태마스터스 대회 참가 인원을 2만 8천 명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참가자 모집이 저조하자 이후 목표를 1만 명으로 조정했지만 이마저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예산은 75억 원에서 165억 원으로 늘었고 대부분 늘어난 예산은 지방비로 충당해야 하.. 2023. 3. 20.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또 부동산 논란, 인사청문회 ‘적합’ 판정(뉴스 피클 2023.03.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3월 15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자료 제출 부실, 부동산 문제 등이 지적됐음에도 인사청문회 결과는 기준치를 겨우 넘긴 ‘적합’이었는데요, 일각에서 규정에 없는 평가 방식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최정호 후보자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였던 시절 청와대의 인사 검증을 비판한 김관영 도지사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사퇴 원인이었던 부동산 논란, 또?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적이 있는데요, 당시 부동산 문제,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여러 비판을 받자 장관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북개발공사 사장.. 2023. 3. 17. 이환주 전 남원시장, 산림조합에서 금품 받은 의혹으로 조사. 남원시에서 무슨 일이?(뉴스 피클 2023.03.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3월 10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은 도내 한 전 산림조합장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에 이어 전 단체장까지 산림조합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는데요, 1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이환주 전 남원시장이 의혹의 당사자로 드러났습니다. ‘모르고 받았다.’라는 해명이 눈에 띄는데 어떤 일인지 언론 보도를 살펴봤습니다. #전 산림조합장 횡령 혐의가 이환주 전 남원시장, 남원시 공무원 금품 수수 의혹으로 확대 지난 3월 10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라북도가 도내 시군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해당 사업과 관련해 전 산림조합장은 납품 내역을 허위.. 2023. 3. 16. 출산 지원하면 뭐 하나? 아이 맡길 곳 점차 사라지는 부안군(뉴스 피클 2023.03.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월 13일 부안군청 홈페이지 365소통광장에 한 민원이 올라왔습니다. 변산면에 거주 중인 맞벌이 부부인데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부족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다른 곳으로 이주를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역 소멸 우려 속에서 각 시‧군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결혼과 출산뿐만 아니라 보육 환경 조성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년 사이 어린이 30%, 어린이집 40% 줄어든 부안군 2월 17일 부안독립신문이 해당 사연을 바탕으로 부안군의 보육 환경 실태를 보도했습니다. 현재 변산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단 한 곳뿐인데 지속적인 원생 감소와 인력 부족으로 영아반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겁니다. 변산면에 있는 해당 어린이집.. 2023. 3. 15. 시민이 뽑은 『2023년 02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 무주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실태> 무주신문 보도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2023년 02월의 좋은 기사는 두 개의 후보 중 무주신문 보도가 73.6%의 투표를 받아 2023년 02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선정 이유 무주신문은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무주군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쓰인 예산만 326억 4500만 원, 새로 지어지거나 정비된 기초생활 시설이 30개, 소득증.. 2023. 3. 15. 익산 왕궁 물류단지 코스트코 유치 무산? 일부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 책임론도 나와(뉴스 피클 2023.03.13.) 3월 14일(화) 은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자 회의 일정으로 하루 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익산 왕궁 물류 단지에 입점을 추진 중이던 코스트코가 지난 1월 조건부 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뒤늦게 지난 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무산 우려가 커지자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급하게 대체 부지 마련을 추진 중이라며 코스트코의 전북 투자 의사가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완주 쿠팡 투자 무산에 이어 비슷한 일이 발생해 기업 유치와 관련된 행정에 대한 비판도 나옵니다. #‘익산 코스트코 가시화’ 언론 보도 나온 지 5개월 만에 ‘계약 해지’라니 코스트코 측은 2021년 12월 익산왕궁물류단지(주)와 5만 제곱미터 부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나 건축 승인 등 관련 인허가가.. 2023. 3. 13. 전주시 재활용센터 제 역할 하고 있나? 특혜 의혹 등 의문 나타낸 전북CBS(뉴스 피클 2023.03.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하나씩 대형폐기물 업체 두 곳을 ‘전주시 재활용센터’로 지정했습니다. 2020년부터 매년 전주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업체 선정 과정부터 시작해 운영까지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전북CBS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어떤 상황일까요? #임의로 진행된 재활용센터 업체 선정. 매년 예산 지원 특혜 의혹 8일 전북CBS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 규정상 인구 20만 명 당 1개의 재활용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전주시의 경우 현재 완산구 한 곳, 덕진구 한 곳의 업체를 각각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북CBS는 “문제는 공개 입찰 방식 등 어떠한 심사와 검증.. 2023. 3. 10. 기금운용본부 이전설 이어 공영방송에서 지역 비하까지... KBS 기자의 전주 비하 발언 논란(뉴스 피클 2023.03.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최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설이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전라북도, 국민연금공단, 지역 언론 모두 해당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수익률 논란을 검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7일 KBS1 라디오 에 출연한 한 KBS기자가 해당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전주시 비하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는 소 냄새, 돼지우리 냄새나는 곳? 8일 KBS노동조합이 문제를 제기하며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일 KBS1 라디오 에 출연한 진행자와 KBS 기자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 찬반 논란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행 도중 KBS 기자는 “제 친구 중에도 운용역(자금 담당 인력)으로 있다가 도저히 못.. 2023. 3. 9.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관 신축 특혜 의혹 감사원 결과 나와. 감사 결과 내용 선택적 전달 지양해야(뉴스 피클 2023.03.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서남상공회의소의 회관 신축과 관련해 정읍시가 25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공공성강화정읍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보조금 및 사업비가 투명하지 않고, 정읍시의 지원도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을 작년에 제기했습니다. 지난 2월 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언론사에서 일부 감사 결과만 선택적으로 보도해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 참고.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관 신축공사 예산 지원 특혜 논란, 사업비도 불투명해(뉴스 피클 2022.07.26.)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관 신축공사 예산 지원 특혜 논란, 사업비도 불투명해(뉴스 피클 2022.07.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김제, 정읍, 고창, 부안 지역을 관할하는 전북서남상공회의소가 회관 신축을 추.. 2023. 3. 8.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전주시 처분은 ‘견책’, 또 제 식구 감싸기 비판 이어져(뉴스 피클 2023.03.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전주시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폭언, 갑질, 성폭력 의혹 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주시보건소의 한 팀장. 지난해 9월 전주시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바뀌는 등 논란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결국 성폭력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징계 수위가 어떻게 될지 주목을 받았는데, ‘견책’에 그쳐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피해자에 사과하라 → 사과 필요 없다. 오락가락한 전주시인권위원회 지난해 7월 11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북지역평등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보건소 한 팀장의 갑질, 성폭력 의혹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전주시인권위원회가 사과와 보호 조치 등을 권고했지만 전주시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 2023. 3. 7. 2023년 2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와 회원 및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멀리 떨어진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것으로 기대합니다. ^^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2023년 2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docs.google.com 후보 1.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 무주군 농촌.. 2023. 3. 6. 부상당한 노동자 치료 중 사망, 또 일어난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망 사고(뉴스 피클 2023.03.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분진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석탄 분진이 쏟아져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일 한 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에 전라북도와 고용노동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반복되는 사고,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비판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지난 2019년 이후 5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지난해에만 2명이 사망하는 등 노동자 사망 사고가 계속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사망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2023. 3. 6. 정운천 의원, 전주을 재선거 불출마. 지역 언론이 바라본 정치적 영향은?(뉴스 피클 2023.03.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4월 5일 예정된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가 유력했던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오늘(3일)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선택받겠다는 입장인데요, 오늘 공식 발표 전 지역 언론들이 출마 여부가 관심이라며 조심스럽게 불출마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지역 언론들이 바라보는 정치적 영향은 어떨까요? #불출마 가능성 조심스럽게 보도했던 지역 언론들, 이유는? 정운천 의원은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이유로 ‘쌓여있는 전북현안’과 ‘여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중앙 정치권의 양극단 정쟁 속에 전북 현안들이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갔다. 이 상태에서 국회의원직을 사직하고 재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인가 묻고 또 물었다. 도민들과 현장의 의견도 ‘협치가 .. 2023. 3. 3. 전주시 2청사 신축 계획에 부정적인 목소리, 이유는?(뉴스 피클 2023.03.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청의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면서 신축이나 이전 등 공간 확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전부터 나왔죠. 공공청사 연구용역 결과 본청 인근 삼성빌딩을 매입해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이 최적안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주시의회의 반응은 부정적이라는 보도와 함께, 완주와의 통합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시청 옆 2청사 신축? 용역 안 내용은? 26일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시비 812억 원을 사용해 올해 4월부터 현재 전주시의회 청사 바로 옆 삼성생명 빌딩 일원 부지를 매입한 뒤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청사를 신축하는 것이 전주시가 밝힌 용역에서 제시된 최적안입니다. 2.. 2023. 3. 2.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조례안 입법예고 공방 보도 이어져, 왜 논란이 될까?(뉴스 피클 2023.02.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일 전북교육청이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를 입법예고했습니다. 전북교육인권센터를 설립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27일 조례 추진과 내용을 비판하는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는데요, 지역 언론들은 양측의 주장을 간단히 전달하며 공방으로만 보도하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문제 제기가 되는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 입법예고(2/20) #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안, 졸속 추진 논란. 양측 주장만 전달하는 공방 보도 이어져 27일 전북교육개혁과교육자치를위한시민연대, 성평등한청소년인권실현을위한전북시민연대(가), 성평등활동기획단바스락, 전북여성단체연합, 전.. 2023. 2. 28. 군산 성산면 우드칩 공장에 주민 반대 이어져, 행정심판 결과 주목 필요해(뉴스 피클 2023.02.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2일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6개 마을 주민들이 모여 인근에 추진되는 우드칩(목재를 조각 형태로 가공해 연료 등으로 사용) 공장 설립에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군산시는 인근에 있는 친환경 단지와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업종 변경 신청을 불허했지만 업체가 전라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황인데요, 금강방송이 자세한 전후 사정을 보도했습니다. #군산 친환경마을에 우드칩 공장, 먼지 피해 우려에 주민 반발 22일 금강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가동이 중단된 벽돌 공장을 한 업체가 인수했습니다. 한 달 후 친환경 우드칩을 생산하겠다며 군산시에 업종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인근 마을 주민들은 주거지역과 가깝고, 인근 친환경 농업 .. 2023. 2. 27. 품종 변화에 시간 필요한데 일방적 정책 추진 반발, 신동진 벼 퇴출 논란(뉴스 피클 2023.02.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부가 2024년부터 벼 일부 품종에 대해 공공 비축미 매입을 제한하고 2025년부터는 정부 보급종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쌀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중단 품종 중 재배율이 가장 많은 신동진 벼가 포함되어 있어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북도는 신동진 벼의 재배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이어서 당장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농민단체, 군산시의회, 김제시의회까지 신동진 벼 퇴출 철회 요구 지난 14일 군산시의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신동진벼는 일반 쌀에 비해 알이 1.3배 정도 크고 밥맛이 좋아 거름량을 50% 이상 줄이는 데 기여한 품종으로, 소비자가 뽑은 12대 브랜드 쌀에 가장 많이 선정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이 재.. 2023. 2. 24.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인사청문회, 후보자 자격요건 논란. 이전부터 나왔던 문제인데...(뉴스 피클 2023.02.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2일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에 대한 전북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후보자의 자격 요건이 쟁점이 됐습니다. 기술원 원장 자격 요건 6가지 중 해당되는 사항이 ‘상기 요건과 동등하다고 이사장이 인정하는 자’ 하나뿐이었기 때문인데요, 해당 조항은 다른 기관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전부터 나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인데, 자동차 관련 경력 없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공개모집 공고에 따르면 원장 후보자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자동차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 자동차관련업계 및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나. 자동차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 대학에서 자동차관련 연구 및 강의경력 10년 이.. 2023. 2. 23.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의 운명은?(뉴스 피클 2023.02.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 그런데 지난해부터 새만금개발청의 검토 때문에 사업이 늦어진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올해 JTV전주방송은 ‘좌초되나’, 전북일보는 ‘재검토’라고 보도하는 등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만 새만금개발청에서 거론한 검토 이유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착공...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늦어지는 이유는? 새만금개발청이 홈페이지에 홈페이지에 밝힌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 추진 경과에 따르면 2021년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2022년 허가 및 착공해 2024년 개장이 목표인데요, 2023년 2월이 지나고 있지만 세 목표 모두 ‘예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업이 .. 2023. 2. 22. 진보진영 탄압 수단?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국가보안법 수사(뉴스 피클 2023.02.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11월 9일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내 진보 인사 8명을 압수수색하면서 논란이 됐죠. 전북에서도 전북민중행동 하연호 공동상임대표가 수사 대상이 됐는데, 지난 2월 1일 검찰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국정원이 농민단체와 진보당 관계자를 연행하는 등 전국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정권 유지를 위한 공안 탄압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북민중행동 대표 기소 전북민중행동 하연호 공동상임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중국에서 만난 북측 관련 인물과 이메일을 통해 시민사회단체 동향 등 국내 정세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진 이후 11월 28일 전북민중행동은 국가.. 2023. 2. 21.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2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