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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4/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4. 29.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4/29)

 

1. 군산 주한미군이 설치한 송유관에 대한 자료가 없어 현황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전북일보의 보도가 있었죠. 이에 국방부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도 환경부에 송유관 인근 토양에 대한 환경오염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전북일보 문정곤 기자는 TKP(한국종단송유관) 등 주한미군 송유관이 매설된 지역의 토양 오염 수준이 환경부가 정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된 기록과 기름 누출 사고 사례를 보도하면서 체계적인 전수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2.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은 자체 예산으로 대체 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전주시의 계획을 전라북도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계획 변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KBS전주총국이 이를 전라북도의 이중잣대라고 비판했습니다.

혁신도시에 2500억 원 규모의 금융타운을 도비로 짓겠다고 나선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과 겹치는 호텔과 컨벤션을 빼서 사업비가 천억 원대로 줄었지만, 부채는 8천 억 대로 전주시의 2배가 넘고 재정 자립도는 전주시보다 열악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북도 간부 공무원은 그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저렇게 다 감안하면 못하는 거죠.”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기자는 일관성 없는 모순된 행정에 의구심만 커진다고 보도했습니다.

 

3. 대한관광리무진과의 중복 노선 소송에서 전라북도가 패소하면서 정읍-혁신도시-인천공항 시외버스 운행이 다음 달부터 중단되는데요, 전라북도가 김제를 경유하는 대체 노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JTV는 노선 시행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린다면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주MBC는 지난 416일 보도에서 하루 6번 왕복하면서 정읍, 혁신도시, 전주 서부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었지만 운행이 중단될 처치라고 언급했었는데요, 26일 후속 보도에서 혁신도시 경유 대책이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한관광리무진이 김포공항을 경유하면서 직통보다 시간과 비용이 더 걸리는 것이 불편의 핵심으로, 대한관광리무진의 개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중복 노선을 허가해 소송을 야기했다는 지적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전주지검이 전북대 총장 선거 개입 혐의(교육공무원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전·현직 교수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경찰 김 경감은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된 교수들과 경찰관 모두 선거 전후로 휴대전화를 분실해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서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KBS전주총국, 전주MBC, JTV조직적인 증거 인멸’, ‘부실 수사의혹이 있다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5. 전주시가 충경로에 약 100억 원을 들여 두 번째 마중길(문화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역 앞 첫 마중길처럼 차선을 줄이고 인도를 늘려 보행자 중심 거리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7월이면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나오는데요, 교통난을 이유로 주변 상인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JTV의 보도입니다. 실제 보행자가 많지 않고 교통난이 심해졌다는 첫 마중길의 사례를 들어, 공론화 과정에서 반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6. 지난 418, 고창군청 앞에서 아산면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궐기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아산면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크게 세 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된 소각장 건설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

기존 매립장 쓰레기를 다시 파내어 소각 절대 반대

소각장을 찬성한 기존 아산면혐오시설반대대책위와 맺은 어떤 협약도 불인정

 

이상훈 반대대책위 공동대표는 주간해피데이에 특별기고문을 작성해 소각장의 절차적 정당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0001227, 당시 이호종 고창군수와 강국신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반대 아산면 대책위 위원장이 협약서를 작성하면서 고창군청은 아산면에 소각장 설치는 절대 안 한다고 약속했다

“20121210, 주민 공청회를 통해 아산면혐오시설반대대책위’, ‘주민지원협의체에 유치 여부를 위임했다고 하는데, 관련 자료를 요청했음에도 고창군은 공청회가 아닌 설명회였다면서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외면했다. 설명회에서는 주민의 권리를 임의 단체에게 위임할 수 없다. 그럼에도 답변을 회피한 채 공사가 많이 진행됐고, 두 명의 군수가 추진한 사업이므로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 도내 각 시·군마다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순창군도 순창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 위해 지난 18일 회의를 했다는 열린순창의 보도입니다. 순창군은 당초 91일부터 발행하려던 계획을 81일로 앞당기고, 1만 원 권만 10억 원 규모를 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평상시는 7% 할인, 명절에는 10%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할인률을 노린 변칙적 구매나 현금화, 상품권 전액 환불 등 민원 우려에 대해서는 여러 마찰이 있겠지만 잘 고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국방부, 군산 미군 송유관 실태조사 (1, 군산=문정곤 기자)

노후 송유관 환경오염 우려... 체계적 실태조사 시급 (2, 군산=문정곤 기자)

 

2. [KBS전주총국] 나는 되고, 남은 안 된다? '이중잣대' 논란 (426일 보도, 이지현 기자)

 

3. [전북일보] 전북혁신도시~인천공항 시외버스 운행 중단’ (2,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정읍~김제~인천공항 대체노선 추진 (1,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정읍~김제~인천공항시외버스 추진 (1,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정읍-인천공항 시외버스 운행 중단"대안 노선 추진" (426일 보도)

[전주MBC] 공항버스 대책, "핵심인 '혁신도시' 빠져" (426일 보도, 유룡 기자)

[JTV] 공항 노선 신설 추진'뒤늦은 대책' (426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전북도, 혁신도시 공항 시외버스 운행중단 대체노선 추진 (426일 보도, 이균형 기자)

 

4. [전북일보] 전북대총장 선거 개입 혐의 전·현직 교수 2명 불구속 기소 (4,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총장선거개입·현직 교수 기소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상아탑 총장 선거 추악한 민낯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조직적 증거 인멸?... 부실 수사 논란 (426일 보도, 유진휘 기자)

[전주MBC] 교수 2명 기소 마무리"휴대전화 확보도 못해" (426일 보도, 허현호 기자)

[JTV] 전현직 교수 2명 기소'증거인멸' 논란 (426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전북대 총장선거 개입 의혹' ·현직 교수 불구속 기소 (426일 보도, 김민성 기자)

 

5. [JTV] 충경로에 또 마중길우려되는 교통체증 (426일 보도, 나금동 기자)

 

6. [주간해피데이] 우리는 고창군청에 소각장 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아산지역 주민들과 협의(공론화) 후 결정할 것을 요구한다! (425일 보도, 1, 김동훈 기자)

특별기고 - 아산면 소각장, 절차적 정당성 전혀 없다! (425일 보도, 2, 이상훈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 공동대표)

 

7. [열린순창] 지역화폐 10억 규모... 8발행’ (425일 보도, 3, 조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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