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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5. 7. 28.

<20252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 지역 시군 의제 비판 보도 소폭 증가

 

○ 분석대상 :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 참고) KBS전주총국 뉴스광장, 930뉴스 / 전주MBC 뉴스투데이

○ 보도일 합계 : 2025년 4월(30일), 2025년 5월(31일) 2025년 6월(30일), 총 91일

○ 참고사항 : 매주 토요일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전주방송 8뉴스 미방영

 

(1) 2025년 2분기 전북 지역 방송 3사 보도량 비교

2025년 1분기 동안 전북 지역 방송 3사가 보도한 총 보도 건수는 2,698건으로 리포트 965건(35.8%), 단신 1,733건(64.2%)으로 나타났다. 리포트 기사와 단신 기사 건수 모두 JTV전주방송이 각각 387건(36.1%), 686건(63.9%)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전주MBC가 리포트 261건(34.4%), 단신 498건(65.6%)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2) 2025년 2분기 방송사별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 (리포트 기사만 대상)

전북 지역 방송 3사가 다루고 있는 2025년 2분기(4월~6월) 보도 중 지역 의제 보도량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장수군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가장 적게 보도된 지역으로 나타나

2025년 2분기(4월~6월) 동안 전북 지역 방송 3사가 보도한 지역 의제 리포트 기사 건수는 총 586건으로 나타났다. KBS전주총국과 전주MBC는 각각 67건(30%)과 50건(35%)로 전북자치도 리포트 기사를 가장 많이 다뤘으며, JTV전주방송은 62건(28.2%)로 전주시 리포트 기사를 가장 많이 다뤘다. 전체적으로 2분기 동안 가장 많이 보도된 지역은 전북자치도(164건, 28%)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와 관련하여 전북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한 대응, 전주올림픽 유치 추진, 대광법 개정안, 서거석 교육감 당선무효형, 전주-완주 통합 추진과 관련된 갈등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반면 장수군 관련 리포트 기사는 3개월 동안 각 방송사마다 1건씩 총 3건 보도되면서 1분기에 이어 가장 적게 보도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는 장수군 관련 보도가 세 방송사 통틀어 한 건도 없었다.

이 외에 전주MBC는 장수군과 같이 순창군, 임실군 리포트 기사를 각 1건씩 보도했고, JTV전주방송은 진안군 관련 리포트 기사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북 내 지역 간 보도량 차이 약 4배

16개 지역 중 매월 빠지지 않고 보도된 곳은 전북자치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김제시 등 6개 지역으로 1분기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보도 건수를 종합하면 전체 586건 중 469건(80%)으로 나머지 10개 지역의 보도량 117건(20%)과 비교해 약 4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1분기 4.5배 정도 차이가 났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는 조금 줄어들었다.

전라북도 및 새만금, 14개 시·군의 주요 의제를 얼마나 보도했는지 각 지역별 비교를 위해 매월 확인하고 있다. 전체 보도 중 지역이 명확히 드러나는(단순히 지역명을 언급한 기사는 포함하지 않음) 리포트 기사만 반영하였으며, 여러 지역이 관련되어 있는 경우 중복 표시했다.

: 한 개 기사가 완주군과 전주시를 같이 다루고 있을 경우(전주 항공대대 헬기 소음 문제 등) 완주군 1, 전주시 1로 계산해 표에 반영하였다.

 

(3) 2025년 2분기 방송사별 지역 의제 정보 전달, 비판 보도량 비교 (리포트 기사만 대상)

각 지역 방송사가 보도한 2025년 2분기(4월 ~ 6월) 지역 의제 리포트 기사의 내용을 분석했다. 단순 정보 전달인지 의제에 대한 비판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구분해 분석한 결과 비판 보도는 3사 평균 27.8%로 나타났다. 1분기 25%와 비교해 소폭 상승하였다.

KBS전주총국은 전북 지역 지방의원들의 잇단 일탈 문제, 새만금 신항 및 행정구역 갈등 문제로 인한 예산 낭비 문제, 실효성이 부족한 전북자치도 관련 대선 공약과 올림픽 유치 활동, 전주시 예산 부족으로 인한 사업 지연 문제 등을 다루었다.

전주MBC는 전북 지역 지방의원들의 잇단 일탈,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과 방치되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문제, 전북자치도교육청 사업과 서거석 전 교육감에 대한 비판,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운영 문제, 한일장신대학교의 가짜 신입생 모집 의혹과 내부갈등, 용담댐 수상태양광 추진에 대한 비판 등에 집중했다.

JTV전주방송은 상대적으로 각 시‧군의 사업과 관련된 단발성 비판 보도가 많았다.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김제 스마트팜 부실 문제, 주택가 공사장 소음 및 건물 피해, 방치된 에코시티 공공청사 부지, 방치된 전주시 선미촌, 열악한 익산보석박물관 전시환경, 고창갯벌 오토캠핑장 관리 부실, 군산 외식산업센터와 무녀도 레포츠 시설 개장 지연, 상습 침수 피해를 겪는 정읍시 소성면의 갑문 철거 문제와 차단기가 없는 지하차도 문제 등을 보도했다.

정보 전달 보도 건수는 KBS전주총국이 168건(75.3%)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MBC가 94건(65.7%)으로 가장 적었다. 비판 보도 건수는 JTV전주방송이 59건(26.8%)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MBC가 49건(34.3%)로 가장 적었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뉴스 보도는 지역사회에서만도 수천 건을 상회한다. 전북민언련은 지역방송 3사의 뉴스 아이템을 매월 단위로 분석해 각 언론사의 지역별 미디어 이슈는 무엇이었는지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2025년 4월 1일~6월 30일까지 전북 방송 3사 메인 뉴스는 각각 어떤 지역 미디어 이슈를 보도했는지 분석했다.


                                                                                                                                                보도 정리_ 조재익(전북민언련 팀장)

 


 

[별첨] 1. 2025년 2분기 월별 전북 지역 방송 3사 보도량 비교

 

[별첨] 2. 2025년 2분기 월별 전북 지역 방송 3사 리포트 기사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

 

[별첨] 3. 2025년 2분기 전북 지역 방송 3사 지역별 리포트 기사 지역 의제 정보 전달, 비판 보도량

 

[별첨] 4. 2025년 2분기 전북 지역 방송 3사 지역별 리포트 기사 목록

2025년 2분기 방송3사 지역별 리포트 기사 목록.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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