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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13

도내 사회복지시설 대표의 연이은 갑질 의혹, 구조적 문제는 아닌지 살펴야(뉴스 피클 2021.03.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진안, 김제, 완주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연이어 대표의 갑질 의혹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언론들이 주목하며 사건이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자칫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는 만큼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지, 관리하는 지자체의 대응 방안은 없는지 살펴보는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이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대표의 갑질 의혹 현상에 집중했지만 대책 마련 방향성 제시는 아쉬워 진안군장애인복지관부터 시작된 시설 대표의 갑질 의혹이 김제장애인복지관, 완주의 사회복지법인 국제원까지 나오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수 지역 언론들은 해당 사건을 보도하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부분 갑질이 있었다는 현상 위주 보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북.. 2021. 3. 18.
성추행 정읍시의원 제명 부결, “기권한 의원도 정읍시민 얼굴에 먹칠”(뉴스 피클 2021.3.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중희 정읍시의원. 정읍시의회는 뒤늦게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제명안을 투표했지만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때문에 해당 의원뿐만 아니라 기권한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 여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추행 의원 제명에 기권한 정읍시의원 5명 주간해피데이는 “지난 2월 16일 김중희 정읍시의원은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직위상실형이지만 김 의원은 바로 항소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판결 후 정읍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했습니다. 의원 제명 의결은 제적의원 중 2/3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정읍시의회는 총 17명으로.. 2021. 3. 17.
대화 없는 지역민과의 대화 행사는 언제까지... 지역 언론들의 역할 중요해(뉴스 피클 2021.03.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매년 각 지자체들이 진행하는 지역민들과의 대화 행사. 그러나 일방적인 정책 홍보에 그친 형식적인 행사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행정 입장만을 강조한 홍보성 기사를 작성해주는 지역 종합 일간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안군 연초 방문에서는 “적극 행정하겠다.”, 민원 해결 요구했더니 “우리에게 말하지 말라.” 3월 5일과 12일 부안독립신문은 매년 진행되는 군수의 읍·면 연초방문 행사가 형식적인 자화자찬식 정책 홍보 수단과 민원 해결의 장으로만 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안 군정의 흐름에 관한 토론이나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을 한 공간에 모으는 행사를 강행한 건 문제라고 .. 2021. 3. 16.
지지부진한 전북금융센터 건립, 원인은 ‘일단 짓고 보자?’(뉴스 피클 2021.03.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단계 중 하나로 전북금융센터를 지을 계획입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계획을 세워 3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아직 착공을 하지 못했는데요, 겉으로 드러난 이유는 예산 부족이지만 진짜 원인은 센터 활용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없기 때문 아니냐는 언론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가 직접 짓기로 했지만... 경제성 이유로 계속 미뤄져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원래 전라북도는 전북금융센터를 민간사업자 공모 형식으로 지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직접 짓기로 결정했는데요, 처음에는 전북개발공사에 맡겼지만 역시 경제성, 타당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해 11월 전라북도는 전북신.. 2021. 3. 15.
특정 기업 특혜, 환경오염 소재 사용, 지역 기업 배제, 부적절 골프모임... 의혹 끝이 없는 새만금 수상태양광(뉴스 피클 2021.03.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환경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FRP 소재 사용과 더불어 (주)현대글로벌 특혜 의혹까지 나왔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관련 부처와 기업의 일부 직원들이 부적절한 모임을 가졌다는 의혹과 함께 지역 업체의 참여도 제한되어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의혹을 털고 가야 한다.’는 지역 언론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 - 한국수력원자력 - (주)현대글로벌 직원의 부적절한 만남 3월 10일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수사와 감사원의 감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의혹이 제기됐던 (주)현대글로벌 특혜 의혹과 더불어, 입찰 전 관계 담당 부처와 기업의 일부 직원들이 여러 차례 부적절한 골프모임을 가져 그.. 2021. 3. 12.
ABC협회 신문 부수 조작 의혹. 지역 언론에 미칠 영향은?(뉴스 피클 2021.03.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국ABC협회는 국내의 유일한 신문 유료부수 인증기관입니다. 해당 기관의 자료는 여러 지자체의 언론 홍보비 집행 근거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로 유료부수를 부풀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언론사 보조금 과다 지급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 언론들에 미칠 영향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ABC협회 내부 폭로로 드러난 신문 부수 조작 의혹 미디어오늘은 지난 2019년 12월 기사를 통해 “지난 6월 KBS 저널리즘토크쇼J에서 신문사와 신문지국 간의 ‘부수 밀어내기’ 실태를 고발하며 ABC협회 신뢰도에 의문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이후 ABC협회가 발표하는 자료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 .. 2021. 3. 11.
농촌 외국인 노동자 관련 기사들, 언론들은 외국인 노동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뉴스 피클 2021.03.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특히 농촌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여러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숙소 기준이 강화되면서 농촌의 현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언론이 외국인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농촌 외국인 노동자 숙소 기준 강화 배경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포천의 한 농장 비닐하우스 가건물에서 한 외국인 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과 숙소 환경 사이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었지만 해당 사고를 계기로 농촌 외국인 노동자들이 머무는 열악한 주거 환경 실태가 다시 이슈가 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개선책으로 가건물 등을 숙소로 제공할 경우 .. 2021. 3. 10.
난데없는 익산 금괴 매장설, 흥미성 보도에 주의 필요하다는 당부는 뒤로 밀려(뉴스 피클 2021.03.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익산의 금괴가 매장되어 있다는 소문이 지역 사회에 돌고 있다고 합니다. 주현동 옛 농장 지하에 일본인이 남기고 간 금괴 2톤이 매장되어 있고 특정 인물들이 이를 발굴하려 한다는 내용인데요, 일부 언론들이 흥미성 이슈로 해당 사안을 다루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는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익산 금괴 매장설 익산 주현동 옛 일본인 농장 사무실은 현재 익산시 소유로, 농업에 대한 역사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익산시는 이곳을 리모델링해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곳과 관련된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3월 8일 전북일보는 “익산시 경찰에 따르면”이라며 지하 금괴 2톤 매장설에 대.. 2021. 3. 9.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와 기업 투자, 인프라 부족한데 기업 유치만 한다고 될까?(뉴스 피클 2021.03.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도민일보가 편에서 “SK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관련 기관, 기업을 새만금에 유치하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라북도 그린뉴딜 사업 포부를 지면에 띄웠지만, 불과 보름 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SK 투자 난항 소식이 전북일보에 보도됐습니다. 과거 새만금 투자유치가 수차례 무산되면서 언론이 얻은 교훈은 없었던 걸까요? #‘RE100’? ‘RE300'? 도대체 뭐야? ‘RE100’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00% 재생에너지를 통해 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입니다. 일부 글로벌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에도 캠페인 참여를 요구하고, 참여하지 않는 업체와는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압박하면서 우리나라도 RE100에 참여하겠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1. 3. 8.
위법한 익산시의 공무원 노조 지원. 사과 없는 익산시(뉴스 피클 2021.03.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법적 근거 없는 출연금을 공무원 노조에 지급하며 이중·편법 지원이라는 논란을 낳은 익산시는 KBS전주총국의 보도가 나간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명도 사과도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노조원의 경조사나 입원치료비로 쓰였다고 하는데요, 환수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출연금으로 직원 애경사 챙기는 건 전국에서 익산시가 유일. 이중 지원, 편법 지원 논란 익산시는 올해도 공무원 후생복지기금 출연금 6000만 원, 공무직 후생복지기금 출연금 15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러나 익산참여연대는 이미 공무원 재해 보상과 의료 실비 보상을 위한 보험이 지원되고 있고, 명확한 법적 근거도 없는 선심성 예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익산참여연대의 주장을 전달하며 “출연금을.. 2021. 3. 5.
지방 선거 앞두고 새마을회관 건립비 지원에 합심한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뉴스 피클 2021.03.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달 25일 완주군의회는 새마을회관 건립비 지원을 명시한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조례에 특정 단체만을 명시해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새마을회가 순순한 봉사단체에 걸맞는지 지역 일부에서는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완주 새마을회관 건립에 얼마가 지원되나? 조례가 통과되면서 완주군 새마을회에 지원되는 회관 건립비는 건립비 25억 원 중 약 18억 원입니다. 나머지는 새마을회관에서 자부담합니다. 우선 올해 설계비로 1억 2000만 원을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완주군은 완주군 새마을회가 지역에서 가장 큰 봉사단체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고, 전라북도에 완주군과 무주군만 새마을회관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원 이유를 밝혔습니다. 새마을운동 .. 2021. 3. 4.
계속되는 완주군 관언유착 의혹(뉴스 피클 2021.03.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고화토가 불법 매립된 완주군 비봉면 보은 매립장.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를 운반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 간 담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관련 업체 대표 중 한 명이 도내 일간지 완주군 출입기자여서 관언유착이라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은 매립장 침출수 운반하는 데 가족 회사끼리 입찰해 완주군은 지난해 보은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운반하기 위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네 차례 단가계약 입찰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폐기물주민대책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업체 간 담합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2월 5일 입찰에서 두 업체가 경쟁했는데요, 낙찰하한선을 넘긴 B업체가 낙찰됐고, 미달된 A업체는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5월 8일 입찰에서는 .. 2021. 3. 3.
전주시 지역화폐 예산은 바닥, 일부 기금은 쌓아놔. 체계적 예산 관리 필요해(뉴스 피클 2021.03.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가 제대로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전주사랑상품권의 적립 혜택을 10%에서 20%로 확대했는데요, 올해 관련 예산을 벌써 모두 사용해 앞으로 혜택 지속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반면 일부 기금은 쌓아놓고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시민들을 위한 예산 사용 능력이 부족하다는 일부 언론들의 지적이 나옵니다. #혜택 늘린 전주사랑상품권, 사용률은 늘어났지만... 지난해 11월 발행한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 한 달에 5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되돌려줍니다. 올해 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충전액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리고 적립금 혜택도 20%로 늘렸습니다. 지난 22일 전주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사용률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2021. 3. 2.
활동 마친 대한방직 공론화위원회. 시민들 의견 모았다고 의미 부여했지만...(뉴스 피클 2021.02.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시가 추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모든 활동을 마치고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양재 공론화위원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절차를 거친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지만, 권고안과 공론화위원회 활동에 대한 지역 사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 (주)자광 안과 가장 비슷해 대한방직 공론화위원회는 첨단 산업 중심, 상업 시설 중심, 공공·문화 중심 개발 세 가지 중에서 상업 시설 중심 개발 방향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타워와 놀이시설, 백화점, 컨벤션 센터, 호텔 등을 조상하는 계획으로 (주)자광의 계획과 가장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핵심인 개발이익 환수.. 2021. 2. 26.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 독점·불공정 의혹,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마을 재난 방송은 먹통(뉴스 피클 2021.02.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각 시·군을 연결해 개별 마을에서 자체적인 재난방송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해당 시스템을 관리하는 업체가 독점·불공정 행위를 해 일부 지자체의 마을 재난 방송이 1년 넘게 먹통이라는 의혹이 나옵니다.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 관련 업체들의 담합 의혹 전북CBS 노컷뉴스가 관련 내용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지난 22일 기사에 따르면 관련된 업체는 네 곳인데요, O업체를 중심으로 한 D업체, E업체, Y업체입니다. 기자는 “업계에서는 이들이 ‘가족 업체’로 불리며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자는 지난해 11월 도내 한 지자체가 발주한 나라장터 재난예경보.. 2021. 2. 25.
새만금을 그린뉴딜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마을 앞에 폐기물 처리장?(뉴스 피클 2021.02.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논의하는 새만금위원회가 진행됩니다. 해수유통을 비롯한 수질 개선 대책, 어민들을 위한 수산업 대책 반영 여부가 관심이죠. 그런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새만금 폐기물 처리장 문제입니다. #관광레저단지 예정 부지가 폐기물 처리장 예정 부지로... 부안군 하서면 불등마을, 마을 앞 갯벌을 매립해 관광레저용지를 조성하는 게 당초 새만금 개발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마을 앞에 폐기물 처리장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내부 총 세 곳을 폐기물 처리장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전주MBC는 특히 부안 쪽 처리장이 거주지와 겨우 200m 떨어져 있어 주.. 2021. 2. 24.
대선·지선 동시 선거 치러질까? 지역의 목소리 외면해선 안 돼(뉴스 피클 2021.02.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내년 3월 9일에는 대통령 선거가, 6월 1일에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두 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칫 지방자치제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동시 선거하면 행정력 소모와 비용 줄일 수 있을까?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해 9월부터 동시 선거를 주장했습니다. 지난 1월 3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3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두 번의 전국단위 선거를 진행하는 것은 국력 소모가 너무 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거 비용도 1500억 원 이상 줄일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날짜는 3월 9일 대선에 맞춰 동시에 진행하되, 지방선거.. 2021. 2. 23.
마이클 잭슨이 왜 거기서 나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일부 언론들(뉴스 피클 2021.02.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일 밤 11시 쯤 무주리조트에 있는 티롤호텔해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도 외부로 번지지 않고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이 사건의 본질과 관련이 없는 과거 유명인의 호텔 투숙 사실을 부각시켜 재난 상황을 흥미성 이슈로 다루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명피해 없었지만... 목재건물이어서 화재 취약해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화재는 지붕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소방본부는 벽난로 열기나 불씨가 지붕으로 올라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4년 된 오래된 목조 건물이어서 화재에 취약했고, 바람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재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전주MBC는 화재 경보기 등이 울리지 않았다는.. 2021. 2. 22.
시화호 사례는 해수유통 근거 될 수 없다는 전북도민일보. 새만금호내 수질 대책 우선 근거도 부족(2021.02.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4일 새만금위원회를 앞두고 해수유통의 새만금 기본계획 명문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도민일보는 해수유통 전 새만금호 수질 개선 대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수유통 실시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지만 정작 호내 수질 개선 대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근거도 부족합니다. #새만금 해수유통 공감한 도내 정치권-환경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18일 환경부 업무보고회에서 “새만금 수변도시 성공을 위해서도 해수유통 확대가 필수적, 수질 등급은 3등급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해수유통 확대와 함께 전라북도가 제시한 53개의 수질개선 후속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도 “해수유통이 필요하다”라며 이에.. 2021. 2. 19.
어민들 목소리 외면하는 새만금개발청. 그 와중에 또 카지노 언급한 전북일보(뉴스 피클 2021.02.18.) 2월 17일(수) 뉴스 피클과 관련해서 오전 회의 일정 때문에 쉰다는 공지를 미리 드리지 못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뉴스 피클을 기다리셨을 독자 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4일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개발 기본계획 변경안이 논의됩니다. 김제 지역 어민들이 모여 당초 정부가 약속한 수산양식용지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에 담을 내용은 아니라며 사실상 어민들의 요구를 외면했습니다. 한편 전북일보는 새만금 카지노 이야기를 다시 꺼내 그 배경이 의문입니다. #새만금을 신산업 중심지로, 새만금개발청의 개발 계획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17일 도청에서 2021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맞춰 새만금을 그린뉴딜, 신산업 중심지로 만.. 2021. 2. 18.
전주시의 임대주택 7200세대 자체 공급 계획, 서민 주택 공급 대안 될 수 있을까?(뉴스 피클 2021.02.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가 LH의 역세권 및 가련산 공원 임대주택 개발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전주시의 서민 주택 공급 대안은 무엇이냐?”라는 서윤근 전주시의원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자 전북일보는 전주시가 임대주택 7200세대를 자체 사업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하면서, 계획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분별한 도시 팽창 막아야 한다.” 입장 확고한 전주시 역세권 및 가련산 공원 임대주택 개발 사업 갈등은 전주시의 입장이 바뀌면서 시작됐습니다. 2017년과 2018년 전주시와 LH가 개발 협약을 맺었지만, 지난해 전주시가 주택 보급률 초과와 공원 유지, 구도심 공동화 우려, 낮은 공공임대주택 비율 등을 이유로 개발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 2021. 2. 16.
정읍시 종합감사 결과, 유진섭 정읍시장 측근 부정채용 의혹 나와(뉴스 피클 2021.02.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 감사관실에서 2021년 1월 7일 공개한 정읍시 종합감사 결과 총 31건의 지적사항이 나왔습니다. 이 중 공무직 채용과 공무원 근무평점에서 발견된 부적정한 인사운영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는데요, 유진섭 정읍시장의 지인과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 자녀 등이 정읍시 직원으로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북도 종합감사 결과 내용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이라는 제목으로 정읍시(3개 과와 1개 면)가 2017년 8월부터 2020년 7월 감사일까지 3년간 환경관리원 6명, 악취 점검관리원 1명, 행정보조원 1명, 청소년성문화센터 직원 1명 등 공무직 관리자 9명의 부적정한 인사 채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무원 근무성적 평점에 있어서 징계자 157명에 대한 .. 2021. 2. 15.
국민들이 원하는 새만금 개발 방향은? 일부 지역 일간지들의 침묵 이어져(뉴스 피클 2021.02.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앞으로 새만금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기본계획 변경을 결정할 새만금위원회가 24일 진행됩니다.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에서 변경안을 공개하며 의견 수렴을 받고 있는데요, 변경안에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한 내용은 없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일부 지역 일간지들은 조용합니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무엇이 바뀌나? 2020년 1단계 기본계획이 끝난 새만금 기본계획, 2단계에서는 도대체 무엇이 바뀐다는 걸까요? 변경안에서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신산업 성장,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근무 환경 등의 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존 농업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그린뉴딜 사업과 신산업 중심지로 .. 2021. 2. 10.
7년 만에 다시 시작된 익산시 광역상수도 전환 논란. 익산시의 속내는?(뉴스 피클 2021.02.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익산시는 광역상수도로 전환하면 좀 더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4년부터 광역상수도 전환을 추진했는데요, 수도 요금이 올라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익산시가 해결 방안으로 공론화를 꺼냈는데, 광역상수도를 추진하는 익산시의 속내가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익산시는 왜 광역상수도로 전환하려 하는 걸까? 익산시는 현재 하루 약 12만 6천 톤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중 6만 1000톤을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고산정수장을 통해서 공급받고, 나머지는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을 통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정수장을 폐쇄하고 모든 상수도를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도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21.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