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13

또 불법 폐기물 문제... 무진장여객 폐기물 하천 무단 방류 논란(뉴스피클 2021.07.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무진장여객이 버스를 정비하며 나오는 폐기물 등을 하천으로 무단 방류했다는 내부 제보가 나왔습니다. 결국 도민들이 마시는 용담댐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행정의 엄격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스 부동액 포함된 폐기물이 그대로 하천으로 무진장여객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진안군민은 무진장여객에서 버스 정비를 하며 폐기물이 흘러나오는 장면, 폐기물이 바닥을 지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장면, 하천이 누렇게 변해 흘러가는 장면, 폐기물, 폐타이어 주변에서 소각하는 모습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진안군에 신고했습니다. 진안신문은 해당 사진 중 일부를 입수해 지난 7월 5일 자 1면에 보도하며, “버스 정비 후 호스로 폐기물을 씻어내고 있다. 씻긴 황톳빛 폐기물이 뚫.. 2021. 7. 8.
아직 수해 복구 안 끝났는데 시작된 장마, 섬진강 수해 원인 조사 결과에 엇갈린 시선들(뉴스 피클, 2021.07.06.) 7월 7일(수) 뉴스 피클은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 회의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장마에 이어 5일에는 전라북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되면서 지역 언론들은 작년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섬진강 수해 원인으로 ‘모두의 잘못’이라는 두루뭉술한 결과가 나오면서 과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엇갈린 시선들이 보입니다. #장마 시작됐는데.. 지난해 수해 복구는 아직 공사 중 전북일보와 전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해 미복구 시설들이 300여 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23일 5분 발언에 참여한 한완수 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복구가 완료됐어야 할 소규모 시설 1800여 곳.. 2021. 7. 6.
여의동 주민센터 일탈, 비위 의혹 일부 징계. 공무원 사회에 만연한 허위 초과근무수당 문제 개선해야(뉴스 피클 2021.07.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6월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복무하던 한 사회복무요원이 주민센터 공무원들의 일탈과 갑질, 집단따돌림 등을 폭로한 적이 있죠. 당시 여의동 주민센터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과는 해당 공무원들의 징계 요구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사안의 배경인 허위 초과근무수당 청구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여의동 주민센터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해 6월 인터넷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폭로된 여의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의 일탈 행위와 집단 따돌림 의혹. 사회복무요원을 따돌리고 마스크 등 기부 물품 빼돌리기, 관용차 무단사용, 관보 버리기,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거나 허위 초과근무수당 청구 등 일탈 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의혹을 폭로한 사회복무요원 측.. 2021. 7. 5.
상수도관 노동자 사망 사고, 유족들에게 사과한 전주시. 그러나 작업은 누가 시켰는지 의문(뉴스 피클 2021.07.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8일 상수도관 안에서 작업 중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들어찬 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노동자 사망사고. 1일 유족들이 발인을 미루고 전주시청 앞을 찾아가 원인 규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승수 시장이 사과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도대체 누가 작업을 시켰는지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발인 미루고 전주시청 찾아간 유족들, 원인 규명 요구 어제 1일은 사망한 노동자의 발인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족들은 어제 오전 8시경 발인을 미루고 전주시청 앞을 찾아가 사고의 원인과 책임자를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책임 있는 답변이 있기 전까지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신고가 되지 않은 집회라는 이유로 유족들의 청사 진입을 막으면서, 오후까지 청사 입구 앞에.. 2021. 7. 2.
고창 도시개발 예정지 투기 의혹 전라북도 공무원, 증거 인멸 정황 드러나. 대응 아끼는 전라북도에 비판 이어져(뉴스 피클 2021.07.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5월 12일 경찰이 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 간부 공무원이 사전 내부 정보를 이용해 고창 백양지구에 투기를 한 정황이 있어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간부 공무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증거 인멸을 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고창 백양지구 개발행위 제한 구역 지정 한 달 전 논밭 구입해 고창 백양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도청 간부 공무원. 고창 백양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전북개발공사가 총사업비 466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5월 12일 전북CBS 노컷뉴스 기사에서 전북도청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해 “작년 11월 백양지구 개발 계획이 고시된 이후에 인근 야산의 밭을 샀기 때문에 투기 .. 2021. 7. 1.
기록적 폭우 속에 지하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숨졌다. 전주시와 공사업체 작업 강행 논란(뉴스 피클 2021.06.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최근 이틀 동안 전주시에서는 오후에 연이어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특히 28일에는 번개와 천둥, 우박까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당일 상수도관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 장마철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들어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이유는?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졌다가 다시 잠잠해지는 등 최근 날씨가 불안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8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전주기상지청은 “대기는 찬 공기가 아래에 따뜻한 공기가 위에 있어야 안정적이지만, 최근 일사량이 늘어나 아래쪽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대기의 균형이 깨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 2021. 6. 30.
또다시 일어난 원광대 주변 원룸 전세 사기 사건 의혹(뉴스 피클 2021.06.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 4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원광대학교 주변 원룸 전세 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죠.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건물주의 전세 사기 의혹이 나오면서 여러 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2년 전 원광대학교 주변 원룸에선 무슨 일이? 2년 전 원광대학교 주변 대학가 원룸 10여 채가 한꺼번에 경매에 넘어가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십억 원의 보증금을 내야 할 상황이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결과 집주인이 거액의 보증금을 빼돌릴 목적으로 전세 계약을 유도한 계획적인 사기임이 드러났는데요, 1심 재판부는 범행을 주도한 강 씨에게 징역 13년 6개월을 선고했고, 범행을 도운 친인척 2명에겐 각.. 2021. 6. 29.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은 유명무실 제도, 침출수 운반 업체 담합 의혹 책임 떠넘기는 완주군(뉴스 피클 2021.06.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완주군의 한 청렴군민감사관이 비봉면 보은매립장 침출수 운반 업체 담합 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이 완주군의 각 부서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완주신문의 보도입니다. 이 때문에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청렴군민감사관이란? 완주군은 지난 2016년 11월 1일 제1기 청렴군민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주민의 불편과 불만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감사청구, 고충민원의 공동조사, 군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의 잘못을 살펴보는 역할을 합니다. 완주군의 경우 임기는 2년으로 각 읍·면장의 추천과 공.. 2021. 6. 28.
올해 예산 282억 원 재정 손실된 무주군. 정말 재난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나?(뉴스 피클 2021.06.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올해 무주군이 세운 예산 중 약 282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재난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고 기존에 해왔던 대로 예산을 계산해 발생한 일인데, 당장 여러 사업의 축소나 연기가 불가피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재난 상황만을 탓하기에는 그동안 잘못된 예산 추경 관행이 낳은 상황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체 예산의 약 6.4% 사용 못해 올해 무주군이 세운 예산은 총 438,112,553,000원(약 4381억 원)인데요, 이중 282억 원은 전체 예산의 약 6.4%입니다. 그러나 재정 손실이 발생하면서 올해 세운 예산 중 약 6.4%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 6월 8일 이해양 무주군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2021. 6. 25.
‘지렁이 농장’을 아시나요? 또 폐기물 처리 시설 갈등. ‘돈벌이 수단’된 폐기물 처리가 문제(뉴스 피클 2021.06.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렁이에게 유기성 폐기물을 먹여 분변토를 만드는 이른바 ‘지렁이 농장’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폐기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폐기물 처리 원칙을 지키는 공공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렁이 농장? 유기성 폐기물 비료로 만드는 재활용 시설 이름처럼 지렁이를 키우거나 지렁이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 곳이 아니라 지렁이가 먹고 분해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나 유기성 폐기물 등을 먹이로 사용해 비료로 재활용하는 시설입니다.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지렁이의 생태를 이용한 것입니다. 지난 6월 18일 JTV전주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지렁이 농장은 모두 91곳으로 2016년부터 급격히 늘.. 2021. 6. 24.
이틀 동안 연이은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만 만들어 놓으면 끝?(뉴스 피클 2021.06.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1일과 22일 연이어 익산과 전주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면서 지역의 주요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올해 1월 통과되었지만 산업재해 건수는 줄어들지 않아, 예외 없이 원청·경영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이틀 동안 연이어 일어난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 지난 21일 오전 익산의 한 공장 지붕에서 판넬 교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작업 중 갑자기 지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하루 뒤인 어제 22일에는 전주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유일한 안전장치였던 생명줄이 끊어지면서 일어난 .. 2021. 6. 23.
지역 언론들의 대선 주자 관련 보도 비교해 보니...(뉴스 피클 2021.06.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치인들의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전북에서도 지지 모임들이 연이어 출범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역 언론사 임원이 특정 후보의 대선 지지 모임에 대표로 참여하며 보도의 중립성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실제 지역 언론의 보도, 괜찮은 걸까요?(홈페이지 기사 검색 결과 기준) #전북도민일보 도내 국회의원에 정세균 전 총리 돕지 않는다는 보도 지속 지역 출신으로 출마 공식 선언 전부터 전북 지역 언론은 정세균 전 총리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6월 17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6월 20일 전북 내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발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주요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살펴보니 6월 17일, 20일 행사와 관련해 .. 2021. 6. 22.
언론사와 시민의 비판적 목소리에 고발로 대응한 정읍시, 언론 탄압 비판 피하기 어려워(뉴스 피클 2021.06.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읍시 부정채용, 허브원, 석산개발 문제 등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지역주간지 기자와 시민을 상대로, 정읍시 공무원․공무직 노조가 명예훼손으로 고발했었죠. 이후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는 서남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정읍시와 정읍시의회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정읍시 공무원․공무직 노조가 고소한 명예훼손 및 건조물침입 등 ‘혐의 없음’ 결정 무고 등으로 맞고소한 서남저널 서남저널은 “지난 4월 8일 정읍시 공무원, 공무직 노조가 명예훼손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3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정읍경찰서가 6월 4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 정읍시 공무원, 공무직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남저널 .. 2021. 6. 21.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부지 투기·불법·특혜 의혹 확산(뉴스 피클 2021.06.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전현직 공무원의 투기 의혹이 순창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전 비서실장의 불법 카페 운영과 산책로, 모노레일 특혜 의혹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북CBS 노컷뉴스가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 출렁다리 땅 투기에 이어 불법 카페 운영 의혹까지 확산. 황당한 답변 보인 순창군 순창군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채계산 출렁다리 착공 후 인근 땅을 산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순창부군수 출신). 전북CBS는 전 비서실장이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아내 명의로 산림조합으로부터 이자율 1%대 대출(임업인 정책 자금) 2억 4천만 원 받았다. 땅 거래가 2억 2800만 원보다 높은 금액”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제.. 2021. 6. 18.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불법? 환경부와 전주시 의견 충돌 이어져(뉴스 피클 2021.06.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 전주시는 화전동 인근 만경강 주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전북녹색연합은 해당 골프장이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환경부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유권 해석을 했지만, 전주시는 과도한 법 해석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녹색연합,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불법 시설 주장 지난 5월 3일 전북녹색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 화전동 인근 만경강 파크골프장이 불법 시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9년 골프장을 조성할 당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환경영향평가법은 1만㎡ 이상의 하천부지나 5000㎡ 이상의 보전관리지역에서 사업을 실시할 경우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정했습니다. 평.. 2021. 6. 17.
(내용 수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상직 의원 1심 당선 무효형, 법적공방 이어질 가능성 커(뉴스 피클 2021.06.16.) ※ 바로잡습니다. 이상직 의원과 같이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 중 정섬길 의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아닌 '면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에서는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오전에 확인한 연합뉴스 기사에서 나온 '이 의원과 함께 기소된 시의원들'이라는 불확실한 표현을 보고 기소된 3명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잘못 판단하였습니다. 불확실한 정보라면 모니터링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했어야 하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추측만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였습니다.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올라간 모니터링 내용은 6월 16일 오후 10시 기준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이 아닌 2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정섬길 전주시의원은 면소 판결을 받았다고 내용.. 2021. 6. 16.
뇌물수수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촌공사 예산으로 셀프 기부 의혹까지(뉴스 피클 2021.06.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6월 10일 국회의원(김제, 완주) 출신인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죠. 또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바둑 협회에 농어촌공사 돈으로 셀프 기부까지 했다는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의 못 말리는 바둑 사랑 농어촌공사 예산으로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이창호사랑회’ 기부 뉴스타파는 우리나라 공공기관·공기업 350여 곳의 기부·후원 예산이 낙하산 인사의 뜻대로 사유화됐다는 의혹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1일 기사에서는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최규성 전 사장은 한국기원의 이사이자 이창호 9단을 후원하는 ‘사단법인 이창호사랑회’의 회장입니다.. 2021. 6. 15.
지방 대학의 위기? 취업률, 입시 경쟁률에 기댄 대학 구조조정, 정말 괜찮나?(뉴스 피클 2021.06.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올해 지방대학들이 대부분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서,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그 피해가 가장 먼저 인문, 예술계열 학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인구 감소로 인한 정원 미달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데, 그 배경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인구 문제라고만 보기에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폐과 수순, 구성원 반발 지난 4월 15일 예수대학교는 교육부에 내년 사회복지학부 신입생 정원 14명을 간호학부로 옮기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사회복지학과가 설립된 지 17년 만입니다. 예수대학교 측은 “올해 정원 14명 중 2명이 미달됐고, 벌써 3명이 자퇴서를 제출했다.”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정원 미달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입.. 2021. 6. 14.
전주 한옥마을 관광 트램 계획 구체화, 셀프 용역 등 사업성 논란 여전해(뉴스 피클 2021.06.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0일 전주시가 한옥마을 관광 트램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들은 여전히 사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용역을 진행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전주시와 같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객관성을 확보할 수 없는 ‘셀프 용역’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한옥마을 관광 트램 구체적인 계획 밝힌 전주시 10일 전주시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옥마을 관광트램은 총 7대를 운영하며 35분 동안 전동성당, 경기전, 전주항교 등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도는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 대에 최대 36명이 탈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무엇보다 전력선을 설치하지 않고 배터리로 운영되는 ‘무가선 관광트램’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구 용역을 진행.. 2021. 6. 11.
전북일보 회장이 이낙연 지지 모임에... 기사의 선거 중립성 지킬 수 있을지 의문(뉴스 피클 2021.06.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9일 전북대학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 모임인 ‘신복지전북포럼’이 출범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사람은 이낙연 전 대표가 아니라 포럼의 수석상임대표인 서창훈 전북일보 대표이사 회장입니다. 지역 최대 일간지의 사주가 특정 정치인의 지지 모임에 이름을 올려 기사에도 영향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이낙연 지지 모임에 이름 올려 선거 보도 중립 지킬 수 있을까? 10일 전북의소리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이 이낙연 지지 모임에 이름을 올린 것을 두고 “전북일보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일간지라는 점, 상대적으로 영향력을 지닌 언론사라는 점에서 사주가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데 앞장설 경우 해당 언론사 기사와 사설 .. 2021. 6. 10.
채계산 출렁다리 투기 의혹과 오평근 도의원 겸직 논란... 지역 언론 보도 찾아보기 어려워(뉴스 피클 2021.06.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 에서는 순창군청 간부와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부지 투기 의혹과 3년 째 이어지는 오평근 도의원의 어린이집 대표 겸직 논란을 전해드립니다. 이처럼 지역 공직자의 이해충돌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주요 지역 언론들의 관련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부지, 순창 간부 공무원의 투기 의혹 지난 6월 7일 전북CBS 노컷뉴스는 순창군청 간부 공무원의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투기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4년 농촌개발과장이었던 당시 한 광업주식회사로부터 10만 6024㎥의 땅을 매입했는데, 5년 동안 보유하다가 2018년 11월 12일 다른 사람에게 땅을 팔았습니다. 기자는 “해당 부지는 현재 채계산 출렁다리 아래에 .. 2021. 6. 9.
부안군 행정의 개인정보 이중잣대... 민원인은 공개해도 괜찮다?(뉴스 피클 2021.06.08.) 오늘의 풀뿌리 뉴스 콕 ! 민원을 넣었는데, 그 민원 대상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온다면 황당하겠죠. 부안군 행정이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부안독립신문의 보도입니다. 이를 넘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이중잣대를 보인다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공사 현장 민원 넣었다가 현장 소장에게 전화 온 사연 지난 5월 30일 부안읍내 침수 예방 공사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한 민원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공사 현장 소장에게서 직접 만나자는 연락이 와 두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해당 민원인은 부안군 홈페이지 365소통광장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상세히 전달하며 행정을 비판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의 취재 결과 사업을 책임지는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민원을 잘 해결하기 위해 공사 발주처인 환경 공단.. 2021. 6. 8.
또 임실군 그 언론인... 비판 기사로 협회 지회장 당선됐다? 언론인의 이해충돌 책임 묻는 제도 고민 필요해(뉴스 피클 2021.06.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비판 기사를 앞세워 광고비를 요구했다는 혐의(공갈)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실군의 인터넷신문 발행인·기자. 지난 4월 29일 에서 ‘셀프 기사’ 문제를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전북CBS가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언론인의 이해충돌 사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비판 기사 통해 광고비뿐만 아니라 협회 지회장까지? 지난 4월 29일 에서 해당 임실군 언론인 관련 내용을 다루면서 “기자 직위를 활용했다고 의심되는 사례는 또 있습니다. 해당 언론인은 또 다른 단체의 전북도지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후, 스스로 기사를 작성해 전·현직 집행부 임원들이 카드깡과 보조금 횡령 등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인 신분을 활용해 ‘셀프 기사’를 작성한.. 2021. 6. 7.
새만금 부지에 쏟아진 철강 슬래그. 유해성 의혹과 반박 이어져(뉴스 피클 2021.06.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가 조성되는 새만금 부지 매립에 철강 슬래그(철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를 사용하고 있어 문제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업체 측의 반박과 해명이 이어졌지만 유해성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는데요, 향후 언론들의 적극적인 후속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철강 슬래그에 중금속 다수 포함돼, 성분 분석 결과 기다려야 주장 지난 5월 31일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는 전북CBS 라디오 프로그램 에서, 새만금 갯벌에 철을 만들고 남은 철강 슬래그를 매립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현행법상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철강 슬래그에 중금속이 다수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 바다로 흘러들어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 202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