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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13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위로 지나가는 노을대교 건설 예정 계획 논란, 갯벌 보호할 수 있을까?(뉴스 피클 2021.08.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바다를 넘어 부안군과 고창군을 이어주는 ‘노을대교(부창대교)’ 건설 사업. 그런데 최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갯벌과 노을대교 건설 예정 부지가 겹쳐 환경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세계자연유산 지정된 고창갯벌, 갯벌 보호 필요성 목소리 커져 지난 7월 26일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고창갯벌과 같이 충남 서천 갯벌, 전남 신안 다도해섬 갯벌, 보성 벌교-순천만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난 8월 5일 에서 다뤘듯이 새만금 국제공항 부지로 예정되어 있는 새만금 수라갯벌을 지켜야 한다는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의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021. 8. 12.
새만금 수상태양광 뒤덮은 ‘새 배설물’, 수상 태양광과 새들의 공존 가능할까?(뉴스 피클 2021.08.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새만금호에 2.1기가와트 규모로 추진할 계획인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단지. 현재는 소규모의 실증시설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수상 태양광 시설이 새들의 배설물로 뒤덮여 발전 효율이 떨어지고, 이를 해결하기도 만만치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언론들의 지적이 나옵니다. #수상 태양광 시설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본 사업 전 문제점은 없는지 미리 알아보기 위해 설치된 것이 실증시설입니다. 9일 전주MBC는 “실증시설이 지난 5월 바다에 둥둥 떠다니며 표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새들의 배설물이 잔뜩 묻어 발전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확인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수상 태양광 시설이 암초나 작은 섬처럼 새들이 쉴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시설이 배설물로 .. 2021. 8. 11.
정신병원 성범죄 사건, ‘행정 입원 환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책임과 대책 마련 필요해(뉴스 피클 2021.08.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도내 한 정신병원에서 한 환자가 다른 환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지난 3일~4일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해당 정신병원과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단순 사건·사고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보도입니다. #정신병원 안에서 성범죄 일어났지만... 은폐 시도 의혹 관련 규정 없어 사건 발생 당시 직원 4명이 있었음에도 환자에 대한 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병원 측의 관리 부실도 문제지만, 이후의 대처가 더 문제였습니다. 지난 3일 KBS전주총국은 “병원 측은 경찰과 보호기관 등에 신고하지 않은 채 다음 날 피해 환자만 다른 병실로 옮기고, 남성 환자는 일주일 뒤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겼다. 취재.. 2021. 8. 10.
김제시 2차 추경 통과, 끝나지 않은 김제시 서예문화전시관 건립 논란(뉴스 피클 2021.08.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7월 30일 김제시의회가 2차 추가경정예산 1조 383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예산안에 선심성이 의심되는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는 김제시민의신문의 지적이 나왔는데요, 이중에는 송하진 도지사 가문을 위한 사업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서예문화전시관 관련 예산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제시 2차 추가경정예산안? 김제시는 지난 7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2차 추경에 1차 추경 9611억 원보다 772억 원을 증액한 1조 383억 원을 편성해 김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고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밝혔는데요, 김제시가 밝힌 예산.. 2021. 8. 9.
선관위 이환주 남원시장 서면경고, 증폭된 시민사회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역신문 주재기자 역할 안 해 (뉴스피클 2021.08.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환주 남원시장이 지난 7월 메시지를 통해 정세균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호소를 한 행위로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서면경고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시민들은 고통받고 있는데 3선 시장은 SNS정치만 하고 있다는 성토가 지역에서 나오는 상황입니다. #선관위, 이환주 남원시장 서면경고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5일 정세균 후보자 지지 호소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이환주 남원시장에 대해 서면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연합뉴스는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인 이 시장은 지난 7월 초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정 후보 지지를 위해 선거인단에 등록해달라고 권유하고, 단체 카톡방인 '정세균 응원방'에 선거인단 확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2021. 8. 6.
한 주 새만금신공항을 둘러싼 다른 보도 (뉴스피클 2021.08.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8월 첫 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의 갯벌로 새만금 수리갯벌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새만금신공항 철회를 통해 갯벌보존과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과, 4일 기재부의 신공항 예산 우선지원 입장 발표를 기회로 새만금신공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 맞붙었습니다. #한국 갯벌 세계자연유산등재 새만금신공항 계획 철회 마땅 하나는 고창 지역의 갯벌이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서 새만금에 하나 남은 수라갯벌이 다시금 조명 받게 되었습니다. 에서는 8월 2일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 철회와 새만금 마지막 갯벌 보호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정부와 전라북도가 기후붕괴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한다고 갯벌복원사업 하면서 탄소 흡수원.. 2021. 8. 5.
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원장에 제3의 인물? (뉴스피클 2021.08.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사고지역 위원회인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영향을 주는 지역위원장 자리를 놓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데요. 최근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제3인물이 거론되면서 전북일보에서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거론하고 있는 전주을 지역위원장 후보는? 전주을 지역위원장 후보로는 약 5명의 후보들이 거론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와 전민일보는 이덕춘 변호사, 이병철 전북도의원, 김희수 도의원, 송성환 도의원 등을 공통적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김승수 현 전주시장의 경우도 지역위원장 가능성을 놓고 거론되고 있지만 신문사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전북일보는 김승수 시장이 ““최근 지역위원장 자리를 고사했다”고 직접 밝혔다”고 보도했고 전민일.. 2021. 8. 4.
재난예경보 서버에 무력화 시도 전화번호 수백개 나왔다? (뉴스피클 2021.08.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CBS에서는 올해 상반기 전라북도에서 운영하는 재난예경보 시스템을 둘러싼 의혹을 연속 보도한 이후 전라북도는 특정 감사에 들어갔는데요. 해당 서버에 수상한 전화번호 수백 개와 원격제어 프로그램 등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예경보 시스템을 둘러싼 수상한 거래 의혹 전북CBS는 지난 2월 22일 “전라북도의 재난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한 업체가 '입찰담합'과 '뒷돈' 의혹에 이어 이익독점을 위해 불공정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점과 “해당 업체가 통신규약을 임의로 변동해 타업체의 사업을 방해하고 지자체의 '통신장비'까지 손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라북도의 재난예·경보시스템 서버를.. 2021. 8. 3.
유해성 논란 끝나지 않은 새만금 철강 슬래그(뉴스 피클 2021.07.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5월 31일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가 제기한 새만금 육상태양광부지 철강 슬래그 유해성 의혹. 지난 6월 23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의 용출 검사 결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7월 29일 바다지키기군산시민행동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해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전성 기준을 어느 정도까지 수용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주)군산육상태양광, 새만금 매립 슬래그 유해성 없다 주장 최병성 목사의 주장 후 논란이 계속되자 (주)군산육상태양광 측은 유해성이 없다며 지난 6월 15일 슬래그 시료를 채취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용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시 전북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시료 채취 현장에는 전라북도, 나기학 전북도의원, (주)군산육상태.. 2021. 7. 30.
전북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외국인 국적 언급, 낙인 찍는 보도 피해야(뉴스 피클 2021.07.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12일 익산의 한 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외국인 노동자들 일상 모임과 관련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자칫 이들을 향한 차별과 혐오가 생기는 건 아닌지 우려되고 있는데요, 지역 언론들이 관련 내용을 보도하기 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일상 감염 계속... 특정 국적 언급 피해야 지난 12일 익산의 한 농장에서 13명의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이 발생했죠. 당시 지역 언론들뿐만 아니라 통신사, 한겨레, 국민일보, 한국일보 등 중앙 언론들까지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해당 외국인 노동자들의 국적을 기사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국적을 직접 언급하면 자칫 해당 국적의 외국인들을 향한 .. 2021. 7. 29.
보조금 받고도 운영 안 하는 무주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예산 낭비 논란(뉴스 피클 2021.07.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무주군이 진행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설치 지원 사업’. 그러나 무주신문은 해당 사업을 보조금 사업의 문제점을 노출한 대표적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보조금을 지원 받고도 문을 열지 않은 일부 판매장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무주군 재정 결손 사태와 관련해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무주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설치 지원 사업이란? 지난 12일 무주신문 보도에 따르면 무주군은 지난해 사업 대상지 4개(무주읍 2개, 구천동 1개, 안성면 1개)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8000만 원(군비 5600만 원, 자부담 2400만 원)으로, 각 사업자가 1400만 원씩 지원을 받았습니다. 해당 예산은 판매장 리모델링, 농·특산물을 보.. 2021. 7. 28.
‘인재’ 맞지만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지난해 수해 피해 보상은 도대체 언제?(뉴스 피클, 2021.07.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6일 섬진강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가 지난해 발생한 수해 원인 조사 결과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자 지역 언론들이 관련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를 두고 여전히 책임 주체가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늦어지는 피해 보상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섬진강댐 수해 원인 조사 최종 보고회 결론은? 지난해 8월 섬진강 하류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전남, 경남 지역의 지자체들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피해가 발생한 원인으로 부실한 댐 관리 문제 등 ‘인재’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지난 7월 초 발표된 수해 원인 중간 조사 결과에 이어 26일 남원 문화누리센터.. 2021. 7. 27.
전북대학기술지주회사의 이익 추구, 어긋나는 전라북도 산학협력(뉴스 피클 2021.07.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대학기술지주회사를 알고 계시나요? 전라북도와 지역 대학들의 주도로 지역 대학이 연구한 기술을 사업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났음에도 성과가 미흡하고 산학협력이라는 취지를 부정하고 있다는 비판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어떤 상황인걸까요? #전북대학기술지주회사는 어떤 곳? 이 회사의 공식 명칭은 (주)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로 ‘JB기술지주’라는 약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1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과 상생을 취지로 설립됐습니다. 기자는 “대학의 기술을 지주회사로, 이걸 다시 자회사로 이전해 사업을 진행하고 대학과 수익을 나눠 갖는 선순환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수십억 공적자금 .. 2021. 7. 26.
추경에서도 인건비·운영비 삭감된 완주자원봉사센터. 왜?(뉴스 피클 2021.07.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완주군의회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의 인건비와 운영비가 포함된 1억 69만 9000원을 삭감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하반기 운영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요, 완주자원봉사센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게 대다수 완주군의원들의 생각이라는 보도입니다. #지난해 12월 본예산에 이어 올해 추경까지 예산 삭감된 완주자원봉사센터 오늘 자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22일 제26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11명의 의원 중 3명 찬성, 5명 반대, 1명 기권, 2명 무효표로 완주자원봉사센터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1억 69만 9000원이 삭감됐습니다. 전북일보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의회에서도 인건비가 삭감되면서 완주자봉 운영은 파행 우려가 커졌다... 2021. 7. 23.
익산시 새 청사 건립 계획 차칠 우려에 문제없다는 익산시, 익산시 재정 부담은?(뉴스 피클 2021.07.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익산시의 새 청사 건립비용에 LH가 아파트 개발 이익금으로 건립비 절반 정도를 부담하기로 했는데요, LH의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일부에서 청사 건립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재원 계획을 변경해 문제가 없다는 익산시의 입장이 이어졌습니다. 관련 보도를 정리했습니다. #신청사 건립비 절반 정도 부담하기로 했던 LH 아파트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못 해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비 예상 비용은 약 948억 원입니다. 이중 470억 원을 LH가 부담하기로 했던 게 당초 계획이었습니다. 옛 익산경찰서 부지에 아파트를 짓고 거기에서 나오는 개발 이익금을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LH의 아파트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 2021. 7. 22.
복지기금으로 차량운영비, 견학에 효도관광까지, 무주 기금 운용 문제 지적(뉴스피클 2021.07.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재난 상황에서도 기존에 하던 대로 예산을 집행하다 282억 원 재정 손실을 발생시킨 무주군. 코로나와 폭우 때문에 지자체 기금이 부족하게 된 사례처럼 거론되지만 실은 부적정한 기금 사용 등 예산 관행 문제들이 누적되어 있었다는 것을 무주신문에서 보도했습니다. #무주살림, 이대론 안 된다! 무주신문은 151호에서 최근 3년 치 결산검사 의견서를 토대로 해마다 지적된 예산 문제점을 중점 보도했습니다. 최근 282억 원의 재정 결손 사실이 알려지고 무주군은 곧바로 부서별 긴축재정에 돌입, 불필요한 사업 자제는 물론 각종 기금을 통합해 예산 절감 및 재정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나라 살림 전체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여 무주군 재정 건전성도 쉽.. 2021. 7. 21.
전주시의 부동산 내로남불? 특혜 논란과 ‘땅 장사’라는 언론 비판 이어져(뉴스피클 2021.07.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부터 아파트 값이 급등하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전주시. 행정에서도 부동산 투기 단속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시 행정이 시유지와 관련된 특혜 논란에 이어, 땅 장사를 하고 있어 앞뒤가 안 맞는 행정이라는 전북일보와 경향신문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옥토주차장 부지와 맞바꾼 에코시티 상가 시유지 교환 후 반년 만에 95억 원 오르고 팔려 전주시는 전주국제영화제 행사 공간 확보와 독립영화의집 건립을 위해 영화의 거리에 있는 옥토주차장 부지(15150.4㎥)매입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15일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옥토주차장 토지주의 반발로 매입이 쉽지 않았는데요, 결국 전주시는 매입하는 대신 올해 2월 1일 시가 소유한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9811.. 2021. 7. 20.
이사회 의결 없이 부실 펀드 투자한 사립대학 7곳 교육부 경고 처분, 우석대학교도 포함 (뉴스 피클 2021.07.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부실 펀드에 투자한 사립대 7곳이 교육부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라북도 지역 대학 중 우석대학교가 징계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지역 언론에서 이 사안을 어떻게 보도할 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학교가 부실 펀드에 투자? 5천 6백억 원대 손실이 발생했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라임 펀드 사건 등 여러 사람들이 부실 펀드로 인해 피해를 입었죠. 이런 부실 펀드에 투자한 곳 중에는 사립대학교도 있었습니다. 지난 1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에 건국대학교가 120억 원, 성균관대가 36억 원, 한남대 21억 원, 대구가톨릭대가 5억 원씩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습니다. 라임 펀드.. 2021. 7. 19.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잘 받으셨나요? 지급 대상 제외된 일부 외국인들 차별이라는 주장 나와(뉴스 피클 2021.07.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가 지난 5일부터 전북에 주민등록을 한 도민과 결혼이민자, 영주자격자 등에게 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라북도에 살고 있는 모든 외국인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아닌데요, 전북민중행동이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근거로 이를 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은 못 받는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차별이라는 주장 나와 전북민중행동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라북도가 모든 이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코로나19가 국적을 가리는 것도 아닌데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미등록 이주민 등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것입니다. 15일 KBS전주총국 보도에 따르면 전북민중행동은 약 2만 6천 명의 이.. 2021. 7. 16.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노후 보장 방안으로 주목(뉴스 피클 2021.07.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지역 인구 감소, 농촌 고령화 등 경제 위기가 유독 지역의 농촌에 더 무겁게 다가오고 있죠. 익산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해 본격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을발전기금 사용한 자체 재난지원금 사례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발전기금 등을 활용해서 각 마을 자체적으로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살펴보니 완주군 정좌마을, 대승마을, 화정마을, 익산시 죽청마을, 신왕마을 등 전북에서도 일부 마을에서 자체적인 마을 재난지원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했습니다. 이러한 마을 자체 재난지원금은 전.. 2021. 7. 15.
2022년 최저인금 인상과 지역신문의 노동계 배제 보도(뉴스 피클 2021.07.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22년 최저임금이 결정되면서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경영계와 자영업자의 반발을 강조하는데 주력하면서, 최저임금의 취지를 살피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동계의 목소리를 전하지 않은 것은 물론입니다. #2022년 최저임금은 9,160원 5.1% 인상 2022년 최저임금이 9,160원입니다. 지난 12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5.1% 인상하는 것으로 의결했습니다. 월 환산액은 191만 4440원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의결됨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게 되고 이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디어오늘은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과정.. 2021. 7. 14.
도내 학교 일제 잔재 여전하다는 기사 이어졌는데.. 덕진공원 김해강 시인 단죄비 사건은?(뉴스 피클 2021.07.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서 각 학교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조사한 결과 여전히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자 지역 언론들이 주요하게 해당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며칠 전 사라진 김해강 시인 단죄비 사건에 대해서도 짚어주는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도내 학교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잔재들 살펴보니... 12일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발표한 ‘학교 안 일제 잔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일부 학교에서 여전히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도내 761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를 상징하는 나무, 꽃, 새, 교훈, 교가, 교표(휘장) 등을 조사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우선 친일 인물이 만들거나 군가, .. 2021. 7. 13.
익산 시장 침수 피해, 익산시가 밝힌 1차 피해와 2차 피해 원인 달라... 보상 두고 논란 예상(뉴스 피클 2021.07.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9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창인동 시장 상인들을 찾아 하수관로 공사가 미흡해 2차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1차 피해와 2차 피해의 원인이 달라 피해 보상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1차 조사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명확한 원인 규명 하겠다고 밝힌 익산시 익산시에 따르면 시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침수로 발생한 피해 건수는 약 210건, 피해 금액은 약 21억 7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하수관로 공사가 미흡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사 업체에 책임을 묻고 추가 조사를 거쳐 명확하게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를 관.. 2021. 7. 12.
반복된 익산 시장 침수... 그렇게 많은 비도 아니었는데 왜?(뉴스 피클 2021.07.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장마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일 밤새 내린 비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 창인동 일대 시장에서는 이틀 만에 또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틀 전보다 적은 비가 내렸는데도 피해가 반복됐는데,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던 하수관 공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100mm 넘는 폭우에 잠긴 익산 창원동 일대 시장 이틀 만에 반복된 침수 피해 지난 6일 새벽동안 전주와 익산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지역 언론들은 특히 익산 중앙시장과 매일시장의 침수 피해를 주요 소식으로 보도했습니다. 다행히 이후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아 6일부터 7일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틀 만에 또 침수 피해.. 202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