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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13

공약 이행률 부풀리기 의혹 받는 전라북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약 필요해(뉴스 피클 2021.11.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가 공약 이행률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사업을 ‘정상 추진’으로 분류했다는 것인데요,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공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대선 공약뿐만 아니라 민선7기 전북 지방자치단체들의 공약 또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송하진 도지사 공약 이행률 살펴보니... 부풀리기 의혹 8일 KBS전주총국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공약 추진 상황을 살펴봤더니, 차질을 빚고 있는 일부 공약을 정상 추진 중인 사업으로 분류한 것으로 확인돼 공약 이행률을 부풀려 공개했다는 의혹이 나온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를 들었습니다... 2021. 11. 9.
전체의 절반 넘는 전라북도 비정규직 노동자.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체계적 노동 통계 자료 필요해(뉴스 피클 2021.11.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10월 29일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비정규노동 동향 기초통계 구축 발표 및 노동정책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7년 동안 전라북도의 노동 환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도내 비정규직이 크게 늘어나며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체계적인 통계 자료가 먼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크게 늘어난 전라북도 비정규직 노동자 같은 비정규직이라도 성별에 따라 격차 커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13년 도내 비정규직 비율은 45.4%였지만 2020년에는 57.7%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9년에는 44.1%로 나타나 2013년.. 2021. 11. 8.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두고 전북 - 충남 입장 엇갈려. 지역 언론들 금강 수질 문제는 언급 안 해(2021.11.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두고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충남은 금강 수질 개선을 위해 해수유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전북은 농업용수 공급 차질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녹조가 심한 강물로 재배한 농작물에서 녹조의 독성물질이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녹조 현상이 심각한 금강 물을 정말 농업용수로 사용해도 괜찮은 걸까요? #전북과 충남의 입장 각각 살펴보니... 새만금 해수유통 논란 생각나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논란은 충청남도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지난 10월 25일 전북C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충남도의회는 ‘금강하구 해수유통 20대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채택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하굿둑 조성으로 금강 하구의 생.. 2021. 11. 4.
새만금 국제공항을 둘러싼 ‘미군 군사공항’, ‘순수 민간공항’ 주장. 갈등 중계형 보도 넘어서야(뉴스 피클 2021.11.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과 전북민중행동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사실상 미군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관리하는 ‘군산공항 확장사업’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전라북도 측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이라고 주장합니다. 언론들이 양 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지만, 갈등 중계형 보도에 그치고 있어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내는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미 공군의 군산공항 확장? 아니면 순수 민간공항?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예정지인 수라갯벌을 보호해야 한다는 환경 문제로 시작된 새만금 국제공항 찬반 논쟁이 군산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군산공항과 관련된 문제로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발단은 지난 10월 20일 국정감.. 2021. 11. 3.
회장 일가 승계 위한 하림의 일감 몰아주기, 노조 탄압 의혹, 직장 내 괴롭힘... 하림 앞에서는 작아지는 지역 언론들(뉴스 피클 2021.11.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림그룹이 회장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인 올품에 일감을 몰아줬다면서 약 4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여러 언론들의 관련 보도가 이어졌는데, 하림과 관련된 부정적인 소식에 조용한 지역 언론들의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한편 하림 내부의 노동 문제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림그룹, 편법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적발 “대기업 되더니 구태부터 따라한다” 비판 이어져 하림의 계열사인 올품은 하림 김홍국 회장이 아들 김준영 씨에게 증여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림그룹 계열사 8곳이 올품에 부당한 지원 행위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동물약품이나 사료첨가제 등을 구입할 때 전부 올품을 통해서 구입하도록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2021. 11. 2.
뇌물수수 송성환 전 도의원 결국 의원직 상실, 연이은 소속 정치인 비위에 더불어민주당은?(뉴스 피클 2021.11.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뇌물수수 혐의로 1, 2심 모두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송성환 도의원. 1심 판결이 유난히 늦어지면서 전반기 도의장 임기를 무사히 마쳤는데요, 결국 지난 28일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비위에 대한 지역 언론들의 비판이 이어져왔지만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책임을 외면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결국 의원직 잃은 송성환 전 도의원... 송지용 도의장이 대신 사과 대법원 판결로 송성환 전 도의원이 의원직을 잃자 송지용 전북도의장은 “개인의 일탈이기는 해도 전북도의회는 이 문제에 대해 엄중 고민하고 있다. 도민들께 대단히 부끄럽고 죄송하다.”라고 도의회를 대표해 사과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윤.. 2021. 11. 1.
유진섭 정읍시장 측근 2명,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으로 압수수색, 연이은 공직자 비리에 전라북도 역할은 어디에?(뉴스 피클 2021.10.27 10월 28일(목) 과 29일(금) 생방송은 담당자 휴무로 인하여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1일 언론들의 속보로 검찰이 유진섭 정읍시장의 측근 2명을 압수수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수사 대상인 2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라북도 공직자와 관련된 비리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의 역할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2명,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으로 압수수색 21일 전북CBS는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으로 유진섭 정읍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 두 명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명은 현재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2021. 10. 26.
이틀 사이 반복된 익산 시장 침수 피해, 1·2차 모두 ‘인재’ 결론 내린 익산시의회(뉴스 피클 2021.10.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7월 5일과 8일 연이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익산 중앙시장과 매일시장. 2차 침수의 원인은 밝혀졌지만 1차 침수의 원인을 두고, 2차 침수와 같은 것이라는 주장과 다른 원인이라는 주장이 대립했는데요, 익산시의회 특별위원회가 3개월 동안의 조사를 마치고 1·2차 피해 모두 인재라고 결론을 내려 상인들에게 어떻게 보상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참고. 반복된 익산 시장 침수... 그렇게 많은 비도 아니었는데 왜? 반복된 익산 시장 침수... 그렇게 많은 비도 아니었는데 왜?(뉴스 피클 2021.07.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장마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일 밤새 내린 비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 창인동 일대 시장에서는 이틀 .. 2021. 10. 26.
정읍시 동물보호센터 건립 계획이 어쩌다 부지 특혜 의혹까지? 예산 확보도 안 하고 집행해(뉴스 피클 2021.10.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7월 말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통해 정읍시가 위탁운영을 맡긴 칠보면 유기견 보호소의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났죠. 이에 유진섭 정읍시장은 사과와 함께 동물보호센터를 새로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동의 절차도 진행하지 않았고, 예산도 잘못 집행한 사실이 드러나 그 배경이 의문입니다. ※참고. 건강원에 팔아넘겨진 유기견들 건강원에 팔아넘겨진 유기견 (뉴스 피클 2020.08.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유기견을 식용 농장에 넘긴 정읍시 유기견 보호소 사태. 정읍시는 해당 업체에 연간 9000만 원을 지원하며 보호를 맡겼지만 보호소는 폐쇄적 운영과 유기견 수를 부 www.malhara.or.kr #일방적 추진했다가 동물보호센터 건.. 2021. 10. 25.
안락사 없는 곳으로 홍보된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무슨 일이?(뉴스 피클 2021.10.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 보호소’로 알려진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오히려 유기견이 지나치게 많아져 2020년 5월부터 공식적으로 안락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탐사보도매체 셜록이 지난 14일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의 전 소장이 그 전부터 불법으로 안락사를 저질러왔다는 사실을 보도했는데,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군산시도 비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불법 안락사 해왔던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 전 소장의 두 얼굴 지난 14일 셜록은 공익제보를 받았다면서 “지난 2019년 한 해에만 전 소장이 최소 80마리 이상을 직접 죽였다.”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가 공식적으로 안락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기 전이었습니다. 시민들을 기만.. 2021. 10. 21.
수 억, 수십 억 예산 들이면 뭐하나? 관리 제대로 못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홍보·관광 시설물들(뉴스 피클 2021.10.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거나, 관광객들을 모을 목적으로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주로 건물을 짓거나 여러 시설물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좋겠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 사례로 남을 뿐입니다. 기껏 만들어놓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고창과 무주의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60억 들인 고창 풍천장어웰빙센터, 고작 식당 임대? 지난 8일 전주MBC는 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안에 조성된 풍천장어웰빙센터를 예산 낭비 사례로 꼽았습니다. 지난 2015년 국비와 지방비 총 60억 원을 사용해 지었는데, 1층은 장어를 파는 식당과 카페, 2층은 전시·홍보·체험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위탁 사업자가 바뀌면서 현재까지 건물이 빈 .. 2021. 10. 19.
새만금신공항 예정지 조류 충돌 위험성 저평가 주장, 후속 검증 필요해(뉴스 피클 2021.10.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8일 KBS전주총국이 국토교통부가 요청해 환경부가 비공개로 검토하고 있는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의 일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초안보다 법정 보호종 수가 늘었고, 조류 충돌 위험성은 저평가되었다는 지적인데요, 특히 조류 충돌의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일부 살펴보니 법정 보호종 초안보다 늘어, 조류 충돌 위험성은 저평가 주장 KBS전주총국이 보도한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일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은미 의원(정의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것입니다. KBS전주총국은 “내용을 살펴보니 사업지 인근에서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와 흰발농.. 2021. 10. 19.
순창군은 왜 불교 사찰 대모암 관련 사업을 계속 진행할까?(뉴스 피클 2021.10.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순창군의회에서 ‘대모산성 스토리텔링 세미나 지원 사업’ 예산이 삭감되자 대모암 주지 스님으로 알려진 인물이 신정이 순창군의원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열린순창은 이번 일을 계기로 대모암과 관련된 순창군의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순창군 대모암은 어떤 곳? 포털 사이트에 ‘대모암’을 검색하면 나오는 두산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인 선운사의 말사’로 순창읍 백산리 대모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1933년 학성스님이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 6일 열린순창은 기자수첩을 통해 “순창군이 언제부터인가 대모암을 중심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갖가지 사업을 했고, 또 진행하고 있다.”라며 .. 2021. 10. 18.
롯데마트 삼겹살 갑질 사건, 일부 합의. 롯데 측 태도 정말 달라졌는지 지켜봐야(뉴스 피클 2021.10.14.) 10월 15일(금) 은 전북민언련 유튜브 채널 오전 생방송으로 대신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북민언련 '말하랑게TV' 두 달 만에 인사드립니다. - YouTube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른바 ‘삼겹살 갑질 사건’으로 알려진 롯데쇼핑과 완주의 육가공업체 (주)신화의 싸움.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 측에 4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음에도 소송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주)신화 측은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6년 만에 롯데가 손해배상액 중 일부를 선 지급하는 형식으로 일부 합의가 이뤄졌는데 정말 롯데가 달라진 것일까요? #6년 만에 피해보상액 일부 선 지급 했지만... 롯데쇼핑과 (주)신화의 합의안을 중재해 온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에 따르면 13일 롯데쇼핑 측이 (주)신.. 2021. 10. 14.
(주)하림 비롯한 닭고기 업체 7곳, 공정위에서 과징금 받았는데... 지역 언론의 관련 보도는 어디에?(뉴스 피클 2021.10.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 지역에 있는 업체 중 하나인 (주)하림. 그런데 하림을 포함한 닭고기 업체 7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약 251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일주일 전인 10월 6일 나왔던 내용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지역 언론들의 관련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삼계탕용 닭고기 공급 담합, 하림 포함한 업체 7곳 과징금 지난 10월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을 올리기 위해 출고량을 담합한 하림, 마니커, 참프레,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7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251억 3천 9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수시로 모임을 가지면서, 6년 동안 삼계탕용 병아리 입식량.. 2021. 10. 13.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재난방송) 독점·불공정 의혹 그 후, 보안 허점 드러났는데, 조사 방해 시도?(뉴스 피클 2021.10.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월 전북CBS 노컷뉴스의 연속 보도로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재난방송) 시스템의 독점·불공정 의혹으로 인해 일부 마을의 재난 방송이 1년 넘게 먹통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죠. 그 후 꾸준히 후속 보도가 이어졌는데, 재난방송이 자칫 엉뚱한 곳에 쓰일 수 있는 보안 허점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입니다. 참고.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 독점·불공정 의혹,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마을 재난 방송은 먹통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 독점·불공정 의혹,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마을 재난 방송은 먹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각 시·군을 연결해 개별 마을에서 자체적인 재난방송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 2021. 10. 12.
이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전북일보에 광고비 몰아준 우석대학교, 학교 홍보예산 투명한 공개 필요해(뉴스 피클 2021.10.08.) 10월 11일(월) 뉴스 피클은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우석대학교 광고비 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2018-2021년 지출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문사에 지급한 광고 전체 69건 중 65건(94%)을 전북일보에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일보 회장은 우석대학교 이사장입니다. 특수 관계를 고려한 집행이었을까요? 대학교 광고비 또한 교비로 지출되는 만큼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북일보에 광고비 몰아준 우석대학교 전북민언련은 전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공공기관, 대학들이 언론을 대상으로 집행하는 홍보예산을 분석해왔는데요, 기존에 우석대학교는 홍보예산 관련 정보공개 청구에 비공개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미디어오늘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2021. 10. 8.
광고비 협박 의혹 임실군 그 언론인... 결국 검찰 기소(뉴스 피클 2021.10.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비판 기사를 앞세워 광고비를 요구했다는 혐의(공갈)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실군의 인터넷신문 발행인·기자. 5개월여의 수사 끝에 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해당 언론인은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역 언론들이 관련 혐의를 정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비판 기사 앞세워 광고비 2500만 원 받은 혐의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지회 자금 500만 원 횡령 혐의도 지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언론인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공갈, 업무상 횡령)입니다. 하나는 비판 기사를 앞세워 임실군을 협박해 광고비로 2500만 원을 받은 혐의, 또 하나는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지회 지회장으로 있으면서 변호사 자.. 2021. 10. 7.
과도한 ‘현수막 정치’ 이제는 그만 볼 수 있을까? 불법 선거 현수막 중단 캠페인 시작(뉴스 피클 2021.10.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명절이나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과 출마 예정자들이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 자신을 알리고 있는데요, 장점도 있지만 과도한 정치 현수막으로 인한 문제도 있습니다. 이에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를 중심으로 불법 선거 현수막 중단 캠페인이 시작돼 결과가 주목됩니다. #대부분 불법이지만 반복되는 정치 현수막 이번 추석 명절 때도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이 도내 곳곳에 걸렸는데요, 대부분은 불법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지역 언론들도 정치 현수막이 걸리는 현황을 전달하면서 대부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 현수막 설치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유권자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정치인과 출마 예정자들의 입장입니다.. 2021. 10. 6.
현대자동차 공장 물량이전 협의 어려워. 상용차 산업 위기 해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뉴스 피클 2021.10.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버스, 트럭, 대형 밴 등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그러나 최근 생산량이 크게 줄어 문제라고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생산 물량을 일부 이전하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울산공장 측 노조가 반대하면서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도내 상용차 산업, 얼마나 안 좋을까? 지난 1일 KBS전주총국 보도에 따르면 4년 전 18만 대에 가까웠던 현대 상용차 내수 판매가 올해 11만여 대로 약 6만 8천여 대 감소했습니다. 판매량 감소는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피해는 노동자와 협력업체에 돌아왔는데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고속버스 공정 가동률이 40% 아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현대.. 2021. 10. 5.
장영수 장수군수... 이번에는 업무추진비 몰아주기 의혹, 실제 사용도 의문(뉴스 피클 2021.10.01.) 10월 4일(월)은 개천절 대체공휴일로 하루 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장영수 장수군수와 장수군청 공무원 간의 수상한 땅 거래에 대해 연속 보도하며, 이해충돌 및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전주MBC. 이번에는 장영수 군수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수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영수 군수와 장수군청 비서실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봤습니다. #장영수 장수군수. 측근과 만든 업체에 업무추진비 몰아주기 의혹 29일 전주MBC는 장영수 장수군수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살펴본 결과 오미자즙, 사과즙 구입이 유난히 많았는데 대부분 특정 업체(장수팜 영농조합법인)에 집중됐고, 해당 업체는 지난 2015년 장영수 군수가 측근들과 만들었던 업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업체의 대표이사 2명은 선.. 2021. 10. 1.
KBS전주총국 방송작가의 부당해고 주장. 지역 방송계 비정규직 노동 환경 살펴봐야(뉴스 피클 2021.09.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15년부터 7년 가까이 일했던 KBS전주총국의 한 방송작가가 갑작스럽게 해고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원고 집필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계속됐고, 프리랜서 계약 만료를 알린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방송계의 비정규직 노동 환경에 대해 살펴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7년 동안 일한 KBS전주총국에서 해고, 부당 해고 주장한 프리랜서 방송작가 29일 미디어오늘은 갑작스럽게 해고 되었다고 주장하는 KBS전주총국 한 방송작가의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30일 ‘7월 31일 계약만료로 계약은 연장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 이에 지난 28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 2021. 9. 30.
완주군 보은 매립장 침출수 유출 계속, 완주군 폐기물 처리장 신설 협의도 어려워(뉴스 피클 2021.09.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불법 폐기물이 매립된 완주군 비봉면의 보은 매립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한 채 주변 환경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만 계속하고 있는데요, 보은 매립장에서 다시 침출수가 유출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완주군에 폐기물 처리장을 신설하는 방안은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 달 전부터 보은 매립장 침출수 다시 유출 27일 완주신문은 “비봉폐기물대책위원회 임정식 사무국장에 따르면 한 달 전부터 보은 매립장 초입의 지대가 낮은 곳에서 침출수로 보이는 액체가 시멘트 포장을 뚫고 나와 아래로 흐르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유출된 침출수가 배수로를 따라 매립장 아래의 하천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인데요, 완주신문은 “자암제 쪽 수로 아래는 침출수를 .. 2021. 9. 29.
고창군 - 동우팜투테이블 입주 계약은 효력 상실, 향후 전망은?(뉴스 피클 2021.09.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고창군이 닭고기 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을 고창군일반산업단지에 유치하려 하자 찬반 논란이 이어졌죠. 주간해피데이에서는 소외된 반대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유치 계약의 의문점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9월 27일 전북지방환경청의 결정으로 고창일반산업단지 환경보전방안 검토서가 반려돼 동우팜 입주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됩니다. #환경보전방안 검토서 반려한 전북지방환경청 산업단지 계획 변경 안 돼 고창군-동우팜 계약 효력 상실 28일 주간해피데이는 전북지방환경청이 27일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전라북도에 반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닭고기 가공 업체인 동우팜투테이블이 고창군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도축업 입주 등을 제한한 고창일반산업.. 2021.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