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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13

언론사 독자·시청자위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뉴스 피클 2021.12.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민언련은 매년 전북 지역 언론사의 독자·시청자위원회 운영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독자·시청자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위원들의 다양성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는데요, 점차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위원회의 실질적 역할을 위해서는 좀 더 시간과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참고. 2021 시청자·독자위원회 현황과 과제 모색 토론회 영상 ※ 참고. 2021 전북 방송 3사 시청자위원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토론회 영상 ※ 참고. 2020-2021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현황 보고서 보고서) 2020-2021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현황 보고서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 2021. 12. 28.
무자격 업체에 설계 용역 맡긴 새만금 수상태양광 특혜 의혹 일부 밝혀졌는데... 달라진 게 없다?(뉴스 피클 2021.12.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설계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주)현대글로벌에 설계 용역을 맡긴 사실이 17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로 드러났죠. 이번 기회에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이후에 달라진 게 거의 없어 추가 수사, 감사가 필요하다는 전주MBC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무자격 업체 등 문제점 알고도 계약 맺은 한국수력원자력 감사원에 따르면 전력기술관리법상 전력 시설물은 ‘종합설계업’ 또는 ‘제1종 전문설계업’ 자격을 보유한 업자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9년 4월 사업 수주 당시 (주)현대글로벌은 아무런 설계업 면허도 가지고 있지 않은 무자격 업체였습니다. 지난 19일 전북일보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 2021. 12. 27.
KBS전주총국 방송작가 부당해고와 노동자성 인정됐지만...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 예상돼(뉴스 피클 2021.12.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9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가 KBS전주총국에서 해고된 방송작가의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미디어 비정규직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라고 약속한 KBS 김의철 사장이 새로 취임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가 끝까지 사실관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공동성명] KBS전주총국 방송작가 부당해고 인정! 전북지노위의 상식적인 판정 환영한다!(12월 10일) [공동성명] KBS전주총국 방송작가 부당해고 인정! 전북지노위의 상식적인 판정 환영한다!(방송작 KBS전주총국 방송작가 부당해고 인정! 전북지노위의 상식적인 판정 환영한다! KBS전주총국은 지노위 결과 승복하고 해고작가 복직시켜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전북지.. 2021. 12. 23.
예산 전액 삭감된 완주군자원봉사센터, 공금 횡령 의혹으로 경찰 수사 중(뉴스 피클 2021.12.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완주군의회가 지난 15일 폐회한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3억 700만 원의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른바 ‘카드깡’이라 부르는 공금 횡령 의혹에 대한 탄원서가 완주군의회에 접수됐기 때문인데,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어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의 전망이 어둡습니다. ※ 추경에서 완주자원봉사센터 인건비·운영비가 삭감된 이유는? 추경에서도 인건비·운영비 삭감된 완주자원봉사센터. 왜?(뉴스 피클 2021.07.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완주군의회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의 인건비와 운영비가 포함된 1억 69만 9000원을 삭감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하반기 운영이 사실상 어려워졌 www.malhara.or.kr #내년 예산안 전액 삭감한 .. 2021. 12. 22.
군산의료원 노조 처우 개선 요구하며 파업 중 의료 공백 비판을 넘어선 보도 필요 (뉴스 피클 2021.12.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17일부터 군산의료원 노조가 직제개편 및 낮은 임금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을 시작했습니다. 필수 인력과 비노조원들이 남아있어 당장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역 언론들은 파업 소식을 주요하게 보도하면서 파업이 길어지면 코로나19 치료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군산의료원 파업 이유는? 쟁점은 직제개편 및 임금 문제입니다.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노조 측은 지난 2014년 군산의료원이 전라북도 직영으로 전환된 후에도 민간 위탁 때 적용했던 직제와 임금 체계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어, 다른 의료원 직원과 비교해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 사설에 따르면 “간호직의 경우 군산의료원은 9급 1호봉.. 2021. 12. 21.
진안군 공공하수도 관리 업체 선정 특혜 의혹, 법 위반 아니라지만 의문점 남아(뉴스 피클 2021.12.15.) 12월 16일(목) 뉴스 피클은 담당자 휴무로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4일 전북일보는 진안군이 ‘공공하수도 관리 신규 용역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진행하면서 이전부터 관리를 담당한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이 제기되면서 경찰까지 조사에 나섰다고 하는데, 법 위반이 아니라지만 의구심을 떨쳐내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계약 만료 임박해서 낸 입찰 공고, 기존 관리대행 업체가 유리하다는 주장 나와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진안군이 입찰 공고를 낸 건 지난 12월 8일입니다. 지난 3년 동안 관리대행을 수행한 업체의 계약기간이 12월 31일 끝나기 때문입니다.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지난 2016~2018년,.. 2021. 12. 15.
무주군 출산장려금 최대 2400만 원? 효과는 아직도 의문, 지자체 경쟁 과열시킨다는 지적 나와(뉴스 피클 2021.12.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내년부터 전라북도의 모든 출생아 1인당 200만 원의 국민행복카드를 지급한다는 소식을 지역 언론들이 주요하게 전달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과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장려금이 실제로 출산율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는데요, 오히려 지자체의 경쟁만 과열시키는 것은 아닐까요? #내년부터 출생아에게 200만 원 정부 사업을 마치 전라북도가 시행하는 것처럼 홍보 13일 전라북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라북도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동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내년부터 모든 출생아에 200만 원을 지원한다.”라며, 내년 1월 5일부터 신청을 받고, 전라북도는 준비를 위해 내년 4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2021. 12. 14.
새만금 국제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발표 미룬 환경부, 여전히 찬성 쪽의 입장만 전달하는 지역 일간지(뉴스 피클 2021.12.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발표 법정 기한이 지난 12월 8일 끝났습니다. 그런데 환경부가 발표를 미루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그동안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에 대해 다양한 여론을 전달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음에도, 일부 지역 일간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찬성 쪽의 의견만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경부 발표 연기에 “또 발목 잡나”, “조기 착공 차질” 비판한 전라일보 8일 자 1면 기사에서 전라일보는 “이번 환경부의 결과발표 여부에 따라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확정·고시 등 사업추진 일정이 결정된다.”라며, 결과 발표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환경부 관계자가 결과 발표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는데요.. 2021. 12. 13.
단일화 일정 미룬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 단일화에 회의적인 시선 나와(뉴스 피클 2021.12.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항근, 차상철, 천호성 세 명의 전북교육감 후보가 참여하고 있는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 당초 지난 11월 30일 단일화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회비 대납 가능성 제기 문제 등으로 일정을 미뤘는데요, 선출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최근 단체로 사퇴하는 등 파행이 이어지며 단일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 과정 지난 9월 7일 190여 개의 도내 시민단체가 모인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출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리면서, 도민 선출위원회 회원(선거인단)을 모집해 11월 30일 단일화 후보를 직접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항근, 차상철, 천호성 세 명의 전북교육감 .. 2021. 12. 9.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일부 업체의 환경법 위반, 전주시보다 업체들에게 책임을 묻는 지역 언론 보도 필요해(뉴스 피클 2021.12.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일 김윤철 전주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팔복동 산업단지 내의 환경법 위반 건수가 지난 5년 동안 61건으로 나타났지만, 이에 대한 전주시의 대처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전주MBC는 전주시가 위반 업체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환경법을 위반한 팔복동 산단 업체들에게 책임을 묻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주거 지역과 가까운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의 환경법 위반, 문제 심각성 커 김윤철 전주시의원은 “팔복동 산업단지는 준공 당시 도시 외곽이었지만, 현재는 도시가 확장되면서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에서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그만큼 시민들이 오염에 노출돼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윤철 시의.. 2021. 12. 8.
반대 목소리에도 추진했던 전주시 플라즈마 소각장 사실상 무산, 당장 소각장 대책 마련은 어떻게?(뉴스 피클 2021.12.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20년 1월 전주시의 반복된 요청 끝에 ‘전주시 플라즈마 소각시설 시범사업 동의안’이 전주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2년 가까이 지난 지금 사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전주시가 책임져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새로운 소각장 대책을 마련하는 것부터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주시 2년 동안 뭘 했나? 플라즈마 소각장 시범사업 무산 이유는? 시범사업 동의안 통과 이후 2020년 11월 30일 전북도민일보가 “내년 1월 착공한다.”라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지난 4월 전북도민일보는 “환경부 통합인증에 발목 잡혀 첫 삽도 못 뜨고 있다. 계획과 달리 시행사인 (주)와캔은 지난 1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환경부로부터 보완요.. 2021. 12. 7.
마침내 군산조선소 재가동한다? 지역 언론의 신중한 보도 필요해(뉴스 피클 2021.12.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3일 전북일보는 1면 기사에서 “전북도민의 숙원이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마침내 현실화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만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기도 전에 특정 정치인의 업적으로 띄우기 보도한 것은 성급했다는 지적입니다. ※참고. 12월 3일 생방송 #‘군산조선소 재가동 현실화’라고 보도한 전북일보, 특정 정치인 업적으로 띄우는 보도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아 지난 3일 전북일보는 “2일 조선해운업계와 관련부처에서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민·관·정 협약’을 이르면 6일, 늦어도 이번 달 내에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로 재가동되는 것은 아니다. 1년 간 대대적인 정비 과정을 거친 후 오는 2023년 1월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2021. 12. 6.
전북체육회 인사 개입 의혹? 민선 체육회 정치 싸움 여전하다는 비판 이어져(뉴스 피클 2021.12.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일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퇴직한 전 사무처장이 인사 개입을 했다는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전 사무처장은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인사 개입 의혹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뚜렷한 명분과 증거도 없는데, 정치로부터 독립하겠다는 민선 체육회의 정치 싸움이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전북체육회 인사 개입 의혹 논란 배경은? 사건의 배경은 전북체육회 과장 인사가 1년 가까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에서 한완수 도의원은 “과장 1명이 1년 가까이 공석인데, 이 자리를 채우든지 필요 없는 자리라면 정원을 감축한다든지 해야 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오늘 자 전라일.. 2021. 12. 2.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임 의혹 관련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의 반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되는 점(뉴스 피클 2021.12.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1월 30일 브리핑 이후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하 전주시설공단) 측에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11월 30일 반론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에서는 해당되는 반론 내용을 전달하고 확장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11월 30일 뉴스피클에서 다룬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격 조건 완화 논란, 김승수 전주시장 측근 임명 하려고? 2. 구대식 이사장 취임 후 상임이사 인사도 시장 측근 관련 의혹 3. 책임 있는 해명 요구 이어지는데... 침묵 유지 수상한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 김승수 시장 측근 임명하려 규정 바꾼 의혹(뉴스 피클 2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가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특정인을 임명하기 위해 자격 조건을.. 2021. 12. 1.
수상한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 김승수 시장 측근 임명하려 규정 바꾼 의혹(뉴스 피클 2021.11.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가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특정인을 임명하기 위해 자격 조건을 정한 규정을 완화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왔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4일 논평을 통해 김승수 전주시장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는데요, 이후 임명된 전주시설관리공단 구대식 이사장이 인사 권한을 남용했다는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당사자들의 해명은 없는 상황입니다. 11월 30일 브리핑 이후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하 전주시설공단) 측에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11월 30일 반론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에서는 해당되는 반론 내용을 전달하고 확장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의 반론 내용 보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임 의혹 관련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의 반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 2021. 11. 30.
전북 주요 뉴스 ‘피클’, 학교 돌봄 노동자들이 파업하는 이유는? 교육부와 다른 길 걷는 전북교육청 (뉴스 피클 2021.11.24.) 11월 25일(목) ~ 26일(금), 29일(월) 뉴스 피클 및 말하랑게TV 생방송은 마을공동체미디어 축제 진행 및 대체 휴무로 인하여 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 지역의 학교 돌봄 노동자들이 1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시간으로 정해진 노동 시간에 비해 업무가 너무 많아 일할 시간을 늘려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돌봄을 확대하겠다는 교육부의 입장에 전북교육청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전체 직원의 4분의 1이 비정규직 노동자인만큼 전북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돌봄 노동자들의 파업 이유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돌봄 노동자들의 총파업.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경기도, 부산, 충청남도 등 전국 곳곳에서 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북도민일보 보도에 따.. 2021. 11. 24.
찬성-반대 입장 엇갈리는 무주군의 용담댐 보조댐 건설 추진. 타당성 검토 먼저 필요해(뉴스 피클 2021.11.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무주군이 용담댐 보조댐 건설을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찬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로 주민들의 고통이 동반되는 가운데 댐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댐을 만드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타당성 검토를 먼저 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무주군이 용담댐 보조댐 건설 추진하는 이유는? 지난 11월 8일 무주신문 보도에 따르면 무주군은 용담댐 보조댐 건설 추진 이유에 대해 “지난 2001년 용담댐 건설 이후 하류 하천에서 유량 감소에 따른 생태계 교란과 퇴적물의 확산 등 환경 측면의 문제점이 다수 발견됐다. 하천 환경 개선과 홍수 대비, 취수 안전 제고 등을 위해 보조댐 건설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보조댐을 건.. 2021. 11. 23.
정읍시 특혜 행정 논란 받고 있는 라벤더 허브원, 이번에는 인근 패러글라이딩장 토지사용 협의서 독소조항 논란(뉴스 피클 2021.11.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읍시가 칠보산 패러글라이딩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억 여 원을 들여 산림도로를 만들었습니다. 해당 부지는 인근에서 라벤더 허브원을 운영하는 농업법인이 소유한 땅인데요, 이에 정읍시가 토지사용 협의서를 작성하고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라벤더 허브원 관련 특혜 논란이 나오는 상황에서 협약서 내용에 독소 조항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읍시 라벤더 허브원 특혜 논란 정리 정읍시 시민사회단체는 정읍시 라벤더 허브원을 운영하는 농업법인과 관련해 정읍시의 특혜 행정 의혹을 주장해왔습니다. 지난 2월 9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농업법인은 호두나무 등을 심겠다면서 산림경영계획을 인가받고도, 관련이 없는 라벤더를 심거나 허브원 사무실로 이용해.. 2021. 11. 22.
890억 원 투자해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한다는데... 부지 선정과 환경 훼손 논란(뉴스 피클 2021.11.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계성건설 및 에스엠지텍 등과 투자 협약을 맺고, 이른바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까지 새만금 1호 방조제(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인근에 약 890억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숙박 시설을 조성한다 겁니다. 지역 언론들이 관련 내용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부지 선정과 환경 훼손이 논란이라는 KBS전주총국의 보도가 눈에 띕니다.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사업은? 전라북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에는 리조트호텔(30실), 글램핑(25실), 캠핑(80실), 문화공연장, 애견호텔, 대관람차, 쇼핑상가, 산책로, 전망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이번 투자협약은 계성건설(전주)과 에스엠지텍(부.. 2021. 11. 18.
전북지역 벼 병충해 피해 심각한데... 쌀 생산량이 오히려 늘었다? 신뢰성 회복 대책 필요해(뉴스 피클 2021.11.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15일 통계청이 ‘2021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 전북 지역의 쌀 생산량이 6.9%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의 신뢰성이 의문이라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전북 지역 벼 재배면적의 약 43%에서 병해충 피해가 발생했다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조사 결과와 현장에 있는 농민들의 목소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인 쌀 생산량 증가, 쌀값 하락 우려 통계청의 조사 결과 2021년 쌀 생산량은 388만 2000톤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7% 증가했습니다. 전북만 증가한 것이 아닌데요, 16일 전라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남은 79만 톤으로 14.8%, 충남은 77만 3000톤으로 14.1%, 강원.. 2021. 11. 17.
군산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시민 투자 차질 및 수익성 우려 목소리(뉴스 피클 2021.11.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일정 금액을 투자한 시민들에게 발전 수익의 일부를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육상 태양광의 경우 완공과 시민 투자 모집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의 핵심인 시민 투자가 법적으로 지역 제한을 둘 수 없어 차질이 예상되고, 수익성도 의문시 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져 철저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완공 앞둔 군산 시민참여형 육상 태양광 사업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은 지상에 건설하는 육상 태양광과 물 위에 건설하는 수상 태양광 사업으로 나뉩니다. 이 중 육상 태양광 발전 시설은 다음 달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1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군산시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5200여 명을 대상으로 963억 3000만 원 규모의 시.. 2021. 11. 16.
정상화 작업 들어간 이스타항공, 해고된 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나?(뉴스 피클 2021.11.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1월 12일 서울회생법원이 이스타항공의 회생계획안을 통과시키면서, 내년 초 운항 재개 가능성이 크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재도약이 기대된다는 게 지역 일간지의 보도 내용인데, 이번 사태의 피해자인 이스타항공 해고 노동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어 언론들의 조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회생계획안 통과된 후 이스타항공의 계획 지난 6월 충청권의 부동산 개발 업체인 (주)성정이 이스타항공을 사실상 인수했죠. 이후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는데, 채권단의 3분의 2이상인 82%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했습니다. 채권액은 3500억 원, 미확정채권은 1900억 원 가량입니다. 그러나 회생계획안이 통과되었다고 해서 완전히 정상화가 끝난 것은 아.. 2021. 11. 15.
전주 예술중·고 휴업 사태 선 긋던 전북교육청, 학부모 기자회견에 행정사무감사 지적 받자 뒤늦게 대책 마련(뉴스 피클 2021.11.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토지 무단 점유 패소로 인해 발생한 전주 예술중·고의 휴업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2주가 예상되었던 휴업이 4주째 계속되자 결국 학부모들이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며 학교 재단과 전북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요, 전북도의회까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촉구하자 그동안 선을 긋던 전북교육청이 행동에 나섰지만 뒤늦은 대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주 예술중·고가 휴업하게 된 이유는? 지난 15일 전주예술중·고는 2주 동안 재량 휴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이 사유지를 불법 점유해 출입로 등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대법원 최종 재판에서 학교 측이 패소했습니다. 그러나 패소 이후에도 땅 주인과 협의가 되지 않았는데요, 결국 땅 주인이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출입.. 2021. 11. 11.
특정 업체가 독식한 농어촌 경로당 발마시지기 보급, 특혜 의혹에 전라북도와 각 시·군 서로 책임 떠넘겨(뉴스 피클 2021.11.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가 150억 원을 사용해 각 시·군 농어촌 경로당에 안마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생생 농업인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 업체가 각 시·군의 입찰을 독식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처음부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 특혜 사업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어서 철저한 조사와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14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같은 업체 기기 선정. 왜? 11월 8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지난 2019년 정부로부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부터 이 예산을 사용해 2년 동안 ‘생생 농업인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농어촌 마을 경로당에 안마의자와 발 마사지기 등.. 202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