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13

경로당 방진망 선공사 의혹 전주시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드러났지만..(뉴스 피클 2021.09.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전주시 효자동 지역의 경로당에서 방진망 설치 공사가 진행됐는데, 예산이 편성되지도 않은 채 공사를 먼저 진행해버린 황당한 일이 있었죠. 이번 일에 개입한 채영병 전주시의원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 통보를 받았는데,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채영병 전주시의원이 업체 청탁 받은 사실 드러나 방진망 선공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한 결과 전주시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전북일보는 “채영병 전주시의원이 방진망 업체의 청탁을 받았고, 홍성임 도의원에게 방진망 시공사업과 관련된 주민참여예산 배정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의원들의 이름을 공개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채영병 시의.. 2021. 9. 27.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 비판 이어져, 도지사 선거는 ‘깜깜이 선거’ 비판(뉴스 피클 2021.09.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대부분의 지역 언론들이 이번 주말 발표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호남 지역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지역 대선 공약에 대한 검증은 찾기 어렵습니다. 결국 공약 반복에 노동 현안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한편 도지사 선거는 이슈조차 되지 않는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분명 어디선가 봤는데... 더불어민주당 전북 대선 공약은 ‘재탕’ 23일 KBS전주총국은 “더불어민주당 호남 순회 경선이 이번 주말 예정된 가운데 지역 공약 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공약을 답습하는 수준이거나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자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조성 사업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연.. 2021. 9. 24.
보호시설 입소 독거노인, 국민지원금 사각지대(뉴스 피클 2021.09.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 국민지원금 상위 12% 제외를 놓고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상위 소득자를 제외하면서 발생하던 민원과 문제제기에 언론 보도가 집중될 때 보호시설 입소 독거노인이 국민지원금을 제대로 신청하지 못하는 문제를 살펴본 보도도 있었습니다. #거동이 힘들어서… 국민지원금 신청 어려운 사연 잇따라 국민상생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2021년에 지원된 국민상생지원금이 선별로 지급되면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직접 신청해야 했는데요.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도 있어 대책이 요구되어 왔습니다. 영남일보에서는 9월에 거동이 힘들어서 국민지원금 신청 못하는 사연이 잇따르고 있다며 독거노인 등의 사례.. 2021. 9. 23.
도내 고위 공직자 비리와 관련된 보도 이어지는데... 지역 신문들은 다음 단체장 누가 될지에 더 관심 보여(뉴스 피클 2021.09.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장영수 장수군수와 관련된 장수군청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순창 채계산 인근 관광농원 투기 및 특혜 의혹, 정읍시의원 성추행 대법원 유죄 판결 등 도내 고위 공직자의 비리와 관련된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도내 일부 지역 일간지들은 관련 보도 없이 내년 선거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수군수 전 비서 가족 건물까지 수상한 매입... ‘복덕방 전락’ 비판 16일에도 전주MBC는 장영수 장수군수와 관련된 의혹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초 장수군은 육아용품 대여소와 공무원 관사 조성 목적으로 6억 6천만 원을 들여 한 다가구 주택을 매입했는데요, 전주MBC는 “해당 건물은 수 년 동안 팔리지 않았는데, 건물주가 장영수 장수군수의 전 비서로 이 직원.. 2021. 9. 17.
계속되는 장영수 장수군수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 의혹, 해명도 납득 어려워(뉴스 피클 2021.09.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7일과 8일 전주MBC가 장영수 장수군수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는데요, 후속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혹에 대해 농민회와 시민사회단체에서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이후 오히려 새로운 의혹이 나오고 장영수 장수군수의 해명도 납득이 어렵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장수군농민회,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의 의혹 해명 요구 장영수 장수군수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 의혹과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전주MBC 보도 이후, 장수군농민회와 장수군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0일 오전 장수군청 앞에서 장영수 장수군수의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전주MBC는 기자회견 내용을 전달하며, “수상한 대출의 창구가 된 장수농협에 대한 감사와 함께, 명의신탁 정황과.. 2021. 9. 16.
제3금융중심지 지정, 전북금융센터 규모와 예산 논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뉴스 피클 2021.09.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전라북도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그런데 관련 인프라 부족 등을 이유로 금융중심지 지정이 미뤄졌는데요, 이에 전라북도가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규모와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11층 규모는 너무 작다는 언론 보도 계속 이어지지만... 예산 마련 언급은 피해 전북일보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일간지들은 전북금융센터의 11층 규모는 너무 작다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동등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과 부산의 금융센터처럼 50층 이상 규모로 키우고, 복합문화시설로서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규모를 키우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예산 마련.. 2021. 9. 15.
택시도 공공 호출 앱 만든다? 대기업 독점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뉴스 피클 2021.09.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9월 3일 익산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형 택시 호출 앱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호출 업계에서 사실상 의 독점이 이어지고,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적입니다. 전국의 택시업계가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수수료 없는 택시 공공 호출 앱 개발 움직임 익산시가 개발하겠다고 밝힌 택시 공공 호출 앱의 핵심은 시민에게 호출비를 전가하지 않는 무료 호출과 택시기사에게 가입비 등을 징수하지 않는 무료 배차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북에서는 이용 수수료나 광고비 등이 없는 군산의 공공 배달앱인 가 비슷한 선례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의 발표에 앞서 지.. 2021. 9. 14.
정읍시 허브원 입구 쪽 양계장 편법 매입 의혹? 특혜 논란 시정하겠다고 했는데... (뉴스 피클 2021.09.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읍시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감소를 위해 축사매입자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브원 입구 쪽 양계장을 매입하기 위한 예산안이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에서 부결됐는데요, 정읍의 시민사회단체인 동학시정감시단은 악취 감소라는 본래의 목적이 아니라 특혜 논란이 있는 허브원 입구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편법 매입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악취 감소위한 정읍시 축사매입사업 9월 8일 서남저널 보도에 따르면 정읍시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감소를 위해 올해 축사매입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13개 축사를 대상으로 매각 의향 조사를 실시해 지난 5월 6일 축산환경개선협의회를 열어 매입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해당 사업을 위해 마련한 정읍시의.. 2021. 9. 13.
전북에서도 택배 대리점과 노동자 사이 갈등 이어져, 을과 을의 갈등은 누가 만드나?(뉴스 피클 2021.09.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익산시와 전주시의 CJ대한통운 일부 대리점에서 대리점주와 배달 노동자 사이의 갈등이 일어나 택배 배송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는데,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 걸까요? #익산 CJ대한통운 일부 대리점, 택배 수수료 둘러싼 갈등 이어져 지난 8월 24일 전북일보는 택배 수수료 인상 문제를 두고 대리점과 택배 노동자들, 그리고 원청인 CJ대한통운 익산지사 사이의 이해관계가 서로 충돌해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익산지회 측은 지난 5월부터 택배 수수료 인상을 요구해왔지만, 2개월여 동안 대리점주 측이 답변을 하지 않아 쟁의행위가 불가.. 2021. 9. 10.
장영수 장수군수, 정읍시의원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 이어져(뉴스 피클 2021.09.09.) 지난 9월 6일, 7일 은 담당자의 휴가로 인하여, 9월 8일은 전북마을공동체활성화네트워크 집행위원회 회의 진행으로 인하여 3일 동안 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미리 공지를 드리지 못해 을 기다리셨을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장영수 장수군수와 일부 정읍시의원들의 수상한 땅 거래 의혹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농지법 의혹에, 특혜 의혹, 채용 의혹까지 불거져 나왔고 정읍시의원 14명 중 6명이 부동산 투기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다는 것입니다. 납득할만한 해명은 나오지 않는 가운데 후속 보도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실제 시세보다 더 비싸게 매입? 장영수 장수군수의 수상한 땅 거래 지난 7일 전주MBC는 장영수 장수군수가 당선 전인 지난 201.. 2021. 9. 9.
위기 - 기대 - 다시 위기, 기대와 위기 오고가는 불안한 군산형 일자리(뉴스 피클 2021.09.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8월 19일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생산업체 중 하나인 (주)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이 진행됐습니다. 당시 지역 언론들이 주요 기사로 다뤘는데요, 불과 며칠 후인 8월 31일 군산형 일자리가 삐걱대고 있어 불안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대와 위기를 오고가는 군산형 일자리, 정말 괜찮은 걸까요? #MPS코리아의 군산형 일자리 투자 철회, 전라북도와 군산시 알고도 모른척했다 비판 지난 7월 21일 전북일보는 군산형일자리 참여 기업 중 한 곳의 투자 철회설이 나온다고 보도했는데요, 이후 8월 4일 참여기업 5곳 중 한 곳인 MPS코리아의 군산형 일자리 투자 철회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MPS코리아 측은 새만금산단 장기 임대용지의 분양 전환을 조건으로 투자를 계획했던 것이라.. 2021. 9. 3.
전주대학교 홍순직 총장 임명 논란, 대다수 지역 언론들은 무관심(뉴스피클 2021.09.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7월 27일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 제15대 전주대학교 총장으로 홍순직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을 내정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지난 8월 21일부터 전주대학교 총장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전주대학교 교원들이 홍순직 총장 인사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일부 언론들을 제외하고는 나오지 않거나 뒤늦게 나와 의문입니다. #임기 중인 현직 대학 총장을 다른 대학 새 총장으로? 지난 7월 27일 나온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을 총장 선임 이유로 “혁신적 경영마인드”를 강조했습니다.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인해 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에 적임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임기(2023년 2월까지)가 남은 현직 대학교 총장이 다.. 2021. 9. 2.
있으나 마나한 공무원, 지방의원 행동강령(뉴스 피클 2021.09.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역의 공무원 행동강령,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의 운영 실태를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행동강령에서 규정한 여러 신고 건수가 너무 적어 행동강령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무원,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은 어떤 내용인가? 공무원,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조(공직자 행동강령)에 따라 공무원과 지방의회의원이 준수해야할 행동기준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향응이나 금품 수수, 직위를 이용한 이권 개입이나 청탁행위 등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고,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품위 유지를 위한 사항도 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동강령 위반.. 2021. 9. 1.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순회 경선 예측 속 전라북도 권리당원 부풀려졌다는 지적 나와(뉴스 피클 2021.08.3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결과를 조심스럽게 예측하며 전북을 포함한 호남의 표심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전북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수가 크게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이 필요해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 경선, 호남이 중요하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 경선 일정은 이번주 1주차 대전·충남, 세종·충북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2주차는 대구·경북, 강원, 3주차는 호남 지역, 4주차 제주, 부·울·경, 인천 마지막 5주차 수도권의 투표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전체 50% 이상의 표를 얻으면 결선 투표 없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결정됩니다. 전북일보, 전주MBC, JTV전주.. 2021. 8. 31.
전주시 쓰레기 대란, 갈등 프레임 반복으로는 사태 해결 어려워(뉴스 피클 2021.08.27.) 8월 30일(월) 은 방송 녹화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 쓰레기 대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민지원협의체는 전주시의회가 주민총회 의사를 무시해 쓰레기 성상검사를 강화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기득권을 지키려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시의회와 시민사회의 지적이 매섭습니다. 이 와중에 전주시의 방만 운영과 현 사태를 방관하는 태도도 눈에 띕니다. 그나저나 다수 언론이 반복하는 갈등 프레임 보도, 이제는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전주시의회 - 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서로 상대방 책임 주장 24일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협의체는 수년간 기득권의 리더로 역임한 특정인이 포함된 구성원을 수용할 것을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 2021. 8. 27.
최인규 고창군의장의 권한 남용 의혹, 주민 피해 지원 위해서라지만... (뉴스 피클 2021.08.26.) 8월 30일(월) 오전에 진행될 예정인 녹화 리허설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해 브리핑이 늦어졌습니다. 미리 공지를 드리지 못하고, 브리핑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30여 년 동안 다양한 개발 사업이 계획되었다가 무산되고, 태양광 시설만 설치된 고창군 흥덕면. 주민들은 행정에 사기를 당한 꼴이라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해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과정에서 조례를 발의한 최인규 고창군의장이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고창군 흥덕면의 현재 상황은? 지난 2008년 고창군 흥덕면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건립됐습니다. 지난 1991년부터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고창군청이 주민들로부터 땅을 조금씩 매입해 만든 사업 중 일부입니다. 문제.. 2021. 8. 26.
녹조라떼, 녹색 페인트... 녹조와 독성물질 대량 검출된 금강, 낙동강(뉴스 피클 2021.08.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환경운동연합, 오마이뉴스, 뉴스타파 등이 2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녹조가 끼어 녹색이 된 강물을 공개하며 금강과 낙동강 일부 지점에서 독성물질이 대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결책으로 금강 하굿둑을 열어 강물을 흘려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전라북도는 농업용수 공급을 이유로 들며 결정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녹색 페인트? 금강 하굿둑의 녹조 상태 심각해 이명박 정부 때 시작된 4대강 사업 이후 4대강의 환경·생태계 훼손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져왔는데요, 특히 녹조가 심하게 끼어 녹색이 되어버린 강을 보고 음료수 녹차라떼에 빗대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4대강 수질 논란은 10년 가까이 이어져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마이뉴스 김종.. 2021. 8. 25.
의원들 비위, 일탈에 또 사과한 전주시의회. 진정성 의문 이어져(뉴스 피클, 2021.08.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3일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과 의원 11명이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복된 의원들의 비위, 일탈 행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같은 일로 사과한지 두 달 만이서 전주시의회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데요, 이번 사과도 면피용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등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복된 전주시의원의 음주운전 이번 사과는 지난 7일 발생한 한승진 전주시의원의 음주운전이 발단이 됐습니다. 송상준 전주시의원이 2심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 받은 지 한 달 여 만입니다. 특히 한승진 전주시의원은 지난 2019년 1월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적이 있어 더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 2021. 8. 24.
또 반복된 전주 쓰레기 대란.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 찾을 수 있을까?(뉴스 피클 2021.08.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 곳곳에서 일반쓰레기 봉투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있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매립장과 소각장에서 부적절한 쓰레기를 걸러내는 성상검사를 강화했기 때문인데요, 그 배경에 매립장,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을 둔 갈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성상검사(쓰레기 분류) 강화한 쓰레기 소각장 지난 18일 전북일보는 전주시 쓰레기 대란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면서, 전주 시내 곳곳에서 일반쓰레기 봉투가 수거되지 못한 채 쌓여있거나, 방치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주시 쓰레기 매립·소각장에서 소각해서는 안 되는 쓰레기를 걸러내는 ‘성상검사’를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전북일보는 “일일이 봉투를 뜯고 안에 있는 쓰레기를 흩트려 구분해야해 작업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2021. 8. 23.
시의원 성추행 유죄 판결에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리자는 정읍시의회(뉴스 피클 2021.08.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 2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은 김중희 정읍시의원. 그러나 정읍시의회는 지난 3월 제명 안건이 부결된 이후 조용합니다. 결국 정읍시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읍시의회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2심도 성추행 유죄 나왔는데... “이러다 임기 채울 판” 비판 이어져 김중희 정읍시의원은 1심에 이어 지난 5월 2심에서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1심 판결 후 정읍시의회는 뒤늦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김중희 시의원의 제명 안건을 상정했지만 5명이 기권해 부결되면서 큰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2심 판결 이후에도 정읍시의회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성추행 정읍시의원 제명 부결, “기권한 .. 2021. 8. 20.
지역 농협 부실 대출, 조합원 농민에게 제대로 된 정보부터 알려야(뉴스 피클 2021.08.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일부 지역 농협들의 부실 대출과 관련된 언론의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무주농협 전 지점장의 사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경찰의 수사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게 정보를 제대로 알리고 대처하는 농협 자체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역 농협 부실대출, 경찰 수사 가능성 커 17일 JTV전주방송은 지난해 11월 무주농협의 한 지점에서 일어난 부실 대출 사례를 언급하며 연속 보도한 이번 지역 농협의 부실 대출 건 또한 경찰의 수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대출을 소개해 준 대가로 누군가 5억 원 이상의 뒷돈을 받았다면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는 .. 2021. 8. 19.
익산 장애인시설 홍주원 이전을 둘러싼 주장들, 단순히 갈등만 다루는 보도에서 벗어나야(뉴스 피클 2021.08.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익산에 있는 장애인시설 홍주원, 지난 2018년부터 건물 이전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전 예정 부지인 도치마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전이 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역 언론들의 보도는 양 측의 입장만을 전달하는 갈등 부각 보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주원이 이전하려는 이유 1995년 개원한 홍주원은 현재 34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5년 전 건물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는데요, 건물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계속 거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홍주원 측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사업을 받아 익산 도치마을의 한 건물을 매입하고 시설을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 예정 부지 도치마을 주민들의 반대 대안도 없어 갈등 계속 그러나 이전을 앞두.. 2021. 8. 18.
부당 해고 교사 복직 두고 갈등 중인 성·안나 교육재단 - 전북교육청, 원인은 결국 ‘돈’ 때문?(뉴스 피클 2021.08.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해고된 전주예술중·고 교사 6명에 대해 부당 해고라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이 나와 전북교육청이 복직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복직과 재정 지원 여부를 두고 전북교육청과 학교 재단 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요,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재단 측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주예술중·고 교사 6명 해고, 구조조정 - 부당 해고 논란 지난 1월 13일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전주예술중·고등학교 소속 6명의 교사가 재단으로부터 우편을 통해 해고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학교를 운영하는 성·안나 교육재단 측은 당시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원 구조조정의 결과라고 밝혔지만, 전교조 전북지부는 임금 체불 관련 .. 2021. 8. 17.
일부 지역 농협의 부실 대출 드러났지만... 지역 사회 적극 공론화 필요해(뉴스 피클 2021.08.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일부 지역 농협의 부실 대출로 수십 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출 과정에 관여한 일부 직원들의 책임을 넘어 브로커 개입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부실 대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평범한 농민들에게 돌아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공론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부 지역 농협의 부실 대출, 감사 결과 드러나 이번 부실 대출은 농협중앙회의 감사 중 적발됐습니다. 김제의 일부 지역 농협들이 군산의 한 미분양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해줬는데, 자금 용도와 상환 능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미분양 건물은 담보인정비율을 올릴 수 없는데도, 기준보다 10%을 올려 대출해줬습니다. 처음에는 세 곳의 피해 예상 금액이 40억 원이라고 알려졌습니다. [JTV] 농협 '부실.. 2021.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