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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13

정부 광고 최소 30% 이상 지역 언론에 배정하겠다는 이재명 후보, 주목은 받았지만 구체적인 내용 부족해(뉴스 피클 2022.02.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정부 광고 지역쿼터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부 수도권 언론사에 집중되고 있는 정부 광고를 일정 비율 이상 지역에 나누겠다는 것입니다. 지역 언론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높은 주목도에 비해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져 향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부 광고 지역쿼터제 주장 배경과 내용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는 정부 광고가 일부 수도권 특정 언론에 편중되어 있다며, 정부 광고 비용을 지역에 배분하는 지역쿼터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재명 후보 균형발전위원회가 밝힌 2021년 기준 정부 광고 총액은 1조 1천억 .. 2022. 2. 22.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원 전주시장 출마 선언 기사는 전북일보 지면에 없다? 이유는?(뉴스 피클 2022.02.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9일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원이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나온 전북일보 지면에서 서윤근 전주시의원의 전주시장 출마 선언 기사를 볼 수 없었습니다(홈페이지에서는 확인 가능). 반면 다른 출마예정자의 출마 선언 기사는 지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공정성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주시장 출마 선언 관련 실제 전북일보 지면 확인해보니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출마 선언 관련 기사가 실제 전북일보 지면에 어떻게 나왔는지 시간 순서대로 확인해봤습니다. ① 2021년 9월 8일 3면 , 강정원 기자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② 2021년 11월 16일 3면 , 강정원 기자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③ 20.. 2022. 2. 21.
3년째 지연되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한국수력원자력, 새만금솔라파워 책임론 커져(뉴스 피클 2022.02.17.) 매주 금요일 대신 진행하는 말하랑게TV 생방송, 2월 18일 방송은 마을공동체미디어활성화네트워크 집행위원회 회의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여러 논란 끝에 6차 송‧변전 설비 공사 입찰에서 대우건설컨소시엄이 1순위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새만금솔라파워가 해당 업체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하면서 소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업이 늦어지자 결국 지역 참여자 중 하나인 군산시가 공식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새만금솔라파워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선정 업체 부적격 결정한 새만금솔라파워, 소송으로 사업 지연 우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345kV의 송‧변전 설비 공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 2022. 2. 17.
지방자치단체가 남긴 한 해 예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군산시 순세계잉여금 논쟁(뉴스 피클 2022.02.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 해 예산 중 거둬들인 세금에서 지출 금액을 뺀 남은 예산을 ‘순세계잉여금’이라고 하죠. 대부분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데, 군산시에서는 활용 방안을 두고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진보당 군산시지역위원회가 남은 순세계잉여금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활용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인데요, 순세계잉여금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많은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군산시 5년 평균 순세계잉여금 729억 원, 시민들이 사용처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 이어져 15일 뉴스1 보도에서 진보당 군산시지역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군산시의 2020년 순세계잉여금은 673억 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 해 평균 729억 원이다. 과다비용 산정을 통한 지출예산의 편성과 비계.. 2022. 2. 16.
전북기자협회의 대선 후보 4인 공약 보도 살펴보니... 대부분 질의 내용 단순 나열에 그쳐(뉴스 피클 2022.02.14.) 2월 15일(화) 은 담당자 휴무로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7일부터 전북 지역 언론사 12곳이 소속되어 있는 전북기자협회가 주요 대선 후보 4명(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의 서면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대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전북 지역 주요 공약을 점검하고자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질의 내용을 나열하는 데 그치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후보들의 전북 공약, 분석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전북기자협회의 대선 후보 서면 질의 보도 어땠을까? 전북기자협회 소속 언론사들의 대선 후보 서면 질의 보도를 살펴보니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① 후보별 질의 내용 전문 보도 –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북중앙.. 2022. 2. 14.
의혹 부인한지 하루 만에 기소된 유진섭 정읍시장, 부정채용 과정 개입 정황 드러났다는 지역 언론 보도 나와(뉴스 피클 2022.02.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10월 유진섭 정읍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2명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지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후 정읍시청 압수수색과 올해 1월 유진섭 정읍시장의 소환 조사까지 진행됐습니다. 지난 1월 27일 유진섭 정읍시장은 여러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기소됐는데요, 일부 언론들이 부정채용 의혹을 구체적으로 보도해 주목이 필요해 보입니다. #불법 정치자금, 부정채용, 허브원 특혜 의혹, 억울함 호소했지만... 하루 만에 기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1월 27일 기자회견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지역.. 2022. 2. 10.
완주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계획서 부적합 통보 받았지만... 주민들 불안감은 여전해(뉴스 피클 2022.02.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한 업체가 완주 상관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과 완주군의회가 반대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전북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계획이 부적합하다고 통보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계획 알려지자 반대 나선 완주 상관면 주민들 지난해 5월 28일 완주신문은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계획이 알려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파문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6월 1일 주민들이 설치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진행하면서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완주군의회도 반대 입장을 결의했습니다. 지난해 6월 7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2022. 2. 9.
화제의 'RE100', 전라북도는 준비되어 있나?(뉴스 피클 2022.02.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3일 대선 후보 4인 토론회에서 ‘RE100’이 화제가 됐죠.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채우겠다는 국제적인 캠페인입니다.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조성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바탕으로 ‘RE100 그린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자 전북일보는 “구호와 달리 실제 준비가 안 됐다.”라고 비판했습니다. #RE100 강조한지 1년 넘었는데... 실제 준비는 안 된 전라북도와 정치권 전라북도를 포함한 광주, 전라남도는 RE100을 넘어 ‘RE300’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0% 재생에너지 전력이 아니라 3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해 남는 전기를 수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자 전북일보는 “경제계에서는 정치인들.. 2022. 2. 8.
전북 대선 공약은 새로운 게 없다? 소수 정당 공약에도 주목 필요해(뉴스 피클 2022.02.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일보가 주요 대선후보 4명(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의 전북 지역 공약을 비교하면서, ‘새로운 게 없다.’, ‘차별화가 부족하다.’라고 비판하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오늘 자 사설에서 지역 정치권과 전라북도가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는데요, 한편으로는 거대 양당 공약만 비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선 후보 4명의 전북 공약은 새로운 게 없다? 지난 2월 4일 전북일보는 전북 지역 대선 공약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주요 대선후보 4명(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의 공약을 비교하면서 “특히 대선주자 3인(이재명, 윤석열, 안철수)의 전북공약은 전북도의 사업 내용을 베낀 것처럼 천편일률.. 2022. 2. 7.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됐지만 대선에 밀려 등록 못해, 대선에 묻힌 지방선거(뉴스 피클 2022.02.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월 1일부터 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시장·도의원·시의원은 2월 18일부터, 군수·군의원은 3월 20일부터 예비후보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선 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지방선거가 대선에 묻혔다는 일부 지역 언론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대선 이슈에 묻혀 따라가는 형태입니다. #대선 후에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해라? 후보 검증 기간 줄어들어 오늘 자 전라일보는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등 제한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만큼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데요,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2022. 2. 3.
무주군 소재 전기공사업체 유령업체 의심 사례 많아, 법의 허점 지적한 무주신문(뉴스 피클 2021.01.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만에 무주군 소재 전기공사업체가 20여 개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무주신문은 짧은 기간 갑자기 늘어난 업체들이 수상하다며 관련 취재를 했는데요, 직접 확인해본 결과 대부분 유령업체(페이퍼컴퍼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주신문은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며,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유령업체 의심 업체들, 무주군 대규모 관광사업 추진이 원인?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업체들을 보통 ‘유령업체’라고 말하죠. 지난 17일 무주신문은 “본지가 입수한 ‘무주 소재 전기공사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이후부터 올해 1월 첫째 주까지 생겨난 전기공사업체는 23개에 이른다. 그런데 이 중 일부 업체는 전.. 2022. 1. 27.
익산 장점마을 옛 비료공장 철거 논란, 마을 주민들의 의견 존중 필요해(뉴스 피클 2022.01.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이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 며칠 전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옛 비료공장 부지에 누군가가 불법 폐기물을 투기해 마을 주민들이 또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에는 해당 비료공장 부지의 활용방안을 두고 주민들과 정부의 의견이 엇갈리는 등 논란인데요, 일부 지역 언론들이 주민들의 의견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어있는 옛 비료공장 부지에 폐기물 불법 투기 일어나 지난 17일 익산 장점마을 근처 옛 비료공장에 누군가가 폐기물을 불법 투기해 익산시가 수사 의뢰를 했다는 소식을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추정한 불법 폐기물의 양만 최소 50여 톤인데요, 정확한 투기 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공장 부지가 비어있다는 사실을 악용.. 2022. 1. 26.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앞두고 일어나는 노동자 사망 사고들. 법 적용 사각지대 전라북도, 대책 마련 필요해(뉴스 피클 2022.01.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산업 현장에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 책임을 강화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 시행을 앞두고 도내에서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전라북도는 법 적용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이어 발생하는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 사고 지난 1월 11일 군산시의 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 파이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KBS전주총국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산업 현장 사망 사고 800여 건 가운데 10%가 끼임 사고였습니다. KBS전주총국은 또 “산업안전보건규칙에 따르면 굴착기와.. 2022. 1. 25.
지역 발전 위한 사업이 오히려 지역에 피해만... 특혜 의혹 드러났어도 여전히 특정 기업에 끌려 다니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뉴스 피클 2022.01.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설계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주)현대글로벌에 전력 시설 설계 용역을 맡겨 논란이 됐죠.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주)현대글로벌의 잘못이 드러난 이후에도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여전히 업체에 끌려 다니고 있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 새만금 수상태양광 감사원 감사 결과가 궁금하다면? 무자격 업체에 설계 용역 맡긴 새만금 수상태양광 특혜 의혹 일부 밝혀졌는데... 달라진 게 없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설계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주)현대글로벌에 설계 용역을 맡긴 사실이 17일 감사원의.. 2022. 1. 24.
매번 늦는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4인 선거구 확대, 농어촌 대표성 문제 등 논의 어려워(뉴스 피클 2022.01.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구 획정 법정기한은 선거 6개월 전으로, 올해 진행되는 지방선거의 경우 지난해 11월 30일까지였습니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아직까지 지방선거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지역 언론들의 비판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4인 선거구 확대나 농어촌 지역 대표성 문제 등 논의점이 많지만 제대로 된 논의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 무엇이 문제일까?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 경우 생기는 문제 중 하나는 후보 검증이 제대로 안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선거구가 정해지지 않았으니 선거에 출마하는 예정자들도 어디에 출마할지 정할 수 없고, 후보 등록이 늦어지는 만큼 유권자들이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기간도 줄어들게.. 2022. 1. 20.
폐교된 후 건설업체에 팔린 군산 서해대학교 부지, 시유지와 맞교환 추진하려다 특혜성 시비 부른 군산시(뉴스 피클 2021.01.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2월, 이사장의 공금 횡령 등으로 인한 운영난을 극복하지 못한 서해대학교가 결국 폐교했죠. 이후 6개월 만에 경기도의 한 건설업체가 205억 원에 서해대학교 부지를 샀습니다. 이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었는데, 최근 군산시가 시유지와 옛 서해대 부지 맞교환을 검토하다가 중단해 과정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폐교된 서해대학교, 활용 방안 찾기 전에 결국 건설업체에 매각 지난해 8월 한 건설업체가 서해대학교 부지를 구매하기 전까지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옛 서해대 부지가 도심 지역에 있어 그대로 놔두면 흉물로 방치될 수 있고,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조동용 도의원은 신재생에너지 특화 .. 2022. 1. 19.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무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미칠 영향 자세하게 살펴야(뉴스 피클 2021.01.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조선 지주사)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지역 언론들은 군산조선소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사라진 만큼 빠른 재가동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새해에도 이어진 군산조선소 재가동 긍정적 보도 지난해에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한 기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6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 전라북도, 군산시의 군산조선소 재가동 관련 협약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우선 선박블록을 중심으로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2. 1. 18.
홍수관리 구역, 하천관리 구역은 수해 피해 보상 제외? 비판 목소리 이어져(뉴스 피클 2022.01.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20년 장마 기간 동안 큰 수해 피해가 발생했죠. 원인으로 용담댐, 섬진강댐 등 댐 관리 부실이 지목되면서 국가가 전액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1년 반이 넘어서야 뒤늦게 보상안을 발표하고, 국가 보상 책임을 48%만 인정했는데요, 또 홍수관리·하천관리 구역에 대한 보상 제외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댐 관리 미흡했지만, 국가 책임은 48%? 형평성 부족, 미흡하다는 반발 이어져 환경부 산하 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020년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남원, 임실, 순창 섬진강 지역 수해 피해에 대해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댐 운영·관리 미흡으로 인해 재난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 2022. 1. 17.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혐의 징역 6년, 법정 구속된 이상직. 사라진 더불어민주당 책임론에 지역 언론들은?(뉴스 피클 2022.01.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직 의원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지역 언론들 모두 관련 소식을 주요 의제로 전달하고 있는데요, 일부 언론은 전주을 지역구 보궐선거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너무 앞서 나갔다는 지적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법정구속된 이상직 의원. 선거법 위반 2심 판결 앞두고, 국회 의원직 제명 위기까지... 1심 재판부는 이상직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면서, “사건 관련 증거를 인멸하거나, 관련자들이 허위 진술을 하도록 유도했다.”, “피고인은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했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 2022. 1. 13.
다시 나온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주장. 대립구도 아닌 생산적인 대안 제시 위한 보도 필요해(뉴스피클 2022.01.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환경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금강하구 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질 회복을 위해 해수유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수유통에 긍정적인 충청남도와는 달리 전라북도 측은 농업·공업용수 확보 대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생산적인 논의를 위한 언론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관련 기관들의 입장 정리 우선 금강하굿둑 해수유통을 둘러싼 여러 주장을 정리해봤습니다. JTV전주방송 보도에 따르면 ‘금강하구 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는 “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부분적으로 갑문을 개방해 우선 3km까지 바닷물이 오갈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취수장과 양수장 네 곳을 상류 지역으로 옮겨 10km까지 해수유통 범위를 넓히자”라고.. 2022. 1. 12.
공약과 정책보다 조직력이 먼저인 선거, 전라북도 정치 바뀔 수 있을까?(뉴스 피클 2022.01.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올해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 선거 때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공약과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실제로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배경에 지방자치단체의 요구 사항을 그대로 따라가는 정치권, 공약과 정책보다는 조직력이 먼저인 지역의 선거 문화 때문이라는 일부 언론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역대 대선, 반복되는 공약들이 많은 이유는? 대안 제시보다 지방자치단체 요구사항 따라가는 정치권 1월 10일 전북CBS 방송 ‘프로불편러’ 꼭지에서는 “역대 대선 전북 공약의 허와 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지역 공약이 잘 안 보인다.”, “사실 지역 공약에 대한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다”라며, 이야기를 이끌어 간 후 노무현, 이명.. 2022. 1. 11.
자기 업체 이익 위해 의정활동? 전북 지역 의원들의 이해충돌 계약 논란(뉴스 피클 2022.01.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불륜, 성추행, 음주운전, 뇌물수수 등 지난해도 전북 지역 의원들의 도덕적 일탈이 어김없이 이어졌죠. 전주MBC는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눈에 보이는 일탈 외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지역 의원들의 이해충돌 실태를 고발하는 집중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자신과 관련성이 있는 업체의 이익을 위해 의정활동을 했다는 건데, 시민과 언론의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지방계약법 대놓고 위반해도 “몰랐다” 발뺌 ① 김승섭 전주시의원 3년 전 본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업체가 1억여 원을 들여 전주시 공설 수영장의 출입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 ② 소병직 익산시의원 임기 동안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건설사가 익산시가 발주한 공사 10여 건, 총 3억여 원의 공사를 모두 수의계약. 본인이나 .. 2022. 1. 10.
KBS전주총국 앞에서 열린 부당해고 방송작가 복직 요구 촛불집회, 지상파 방송3사 본사 방송작가 363명 중 152명이 노동자성 인정돼(뉴스 피클 2021.12.30.) 2022년 1월 은 첫 주 3일~7일동안 쉬어갑니다. 2021년 한 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9일 KBS전주총국 앞에서 노동자성 및 부당해고가 인정된 방송작가 복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KBS전주총국은 KBS본사에서 대응할 문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을 뿐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지상파 방송 3사 근로감독 결과도 나왔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KBS전주총국에서 일어난 일인데 본사 결정만 강조, 지역총국 책임은 없나? 방송작가 복직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 전북지노위 결정, 촛불집회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KBS전주총국은 법적 대응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 2021. 12. 30.
새만금 제강슬래그 유해성 논란이어 사업비 논란까지(뉴스 피클 2021.12.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5월 31일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가 새만금 육상태양광부지에 도로기층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강슬래그의 유해성 의혹을 제기했죠. 유해성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 국정감사에서 윤준병 의원이 이 문제를 언급하며 전국적인 이슈가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 유해성 논란을 넘어 사업비 논란까지 확대되고 있어 지역 언론들의 적극적인 취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 참고. 끝나지 않은 새만금 제강슬래그 유해성 논란 유해성 논란 끝나지 않은 새만금 철강 슬래그(뉴스 피클 2021.07.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5월 31일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가 제기한 새만금 육상태양광부지 철강 슬래그 유해성 의혹. 지난 6월 23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의 용출 검사 결과 중금속이.. 2021.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