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만나는 이른바 6자 회담이 9월 25일 진행됐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간담회 시작 전부터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하고, 간담회 이후에도 관련 보도를 통해 전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참고. 행정안전부가 완주-전주 통합 6자 간담회 공식 제안했다는 보도 나왔지만... 행안부 사실과 다르다 보도자료 나와(뉴스 피클 2025.08.21.)
행정안전부가 완주-전주 통합 6자 간담회 공식 제안했다는 보도 나왔지만... 행안부 사실과 다르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8월 19일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만나는 간담회를 행정안전부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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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완주-전주 통합 원론적 입장에 지역 언론 해석 엇갈려(뉴스 피클 2025.09.0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완주-전주 통합 원론적 입장에 지역 언론 해석 엇갈려(뉴스 피클 2025.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9월 3일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60주년 기념식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장관의 방문에 지역 언론들은 일제히 완주-전주 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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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간담회 주목한 지역 언론들, 입장 차이 좁힐지는 미지수 전망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 입장의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주민투표 여부를 결정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여하는 6자 간담회는 지난 8월 제안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9월 25일 6자 간담회 진행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지역 언론들은 기대감을 보이며 주민투표 실시 여부와 함께 통합 절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 언론들은 입장 차가 좁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습니다.
9월 24일 전북일보는 “이 의원과 김 지사, 우 시장은 주민투표를 통한 결정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유 군수는 여론조사로 갈음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안 의원 역시 주민투표에는 미온적 태도를 유지해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질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고, 전라일보도 “다만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1차 간담회만으로 매듭이 지어질지는 요원해 보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9월 25일 전라일보는 사설에서 “향후 통합 일정에 대한 결론이 내려졌으면 한다.”라며, 찬반 단체와 정치권 모두 이번 회담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6자 간담회를 앞둔 9월 23일 KBS전주총국 생방송 심층토론에 참여한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의 주장은 서로 달랐지만 어떤 식으로는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는 데는 모두 동의했습니다. 또 기존에 추진 중인 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완주군이 제안한 피지컬 인공지능 사업과 전북도청사 만경강 이전에 대해서는 통합을 전제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북일보] 내일 완전통합 ‘6자 간담회’ 귀추 주목(9/24, 2면, 이준서)
[전북도민일보] 完全 통합 6자 간담회 주민투표 결론 나올까(9/24, 1면, 김슬기)
[전북도민일보] 전주‧완주 통합 익고 있다(9/24, 9면, 사설)
[전라일보]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25일 분수령(9/24, 1면, 강영희)
[전라일보] 완-전 통합 주민투표 여부 오늘 결론 내려라(9/25, 11면, 사설)
[KBS전주총국] “의견 일치가 선행돼야”…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안갯속’(9/23, 조선우)
[KBS전주총국] ‘완주-전주 통합’ 6자 회담, 모레 열기로(9/24)
[KBS전주총국] ‘6자 간담회’ 앞두고... “이제는 결론 내야”(9/24, 한주연)
[전주MBC] 행안부‧지자체장‧정치권, 25일 ‘전주‧완주 통합’ 간담회(9/23)
[JTV전주방송] 통합 6자 간담회 모레 개최... 주민투표 영향(9/23)
[SKB전주방송] 완주‧전주 통합, 25일 6자회담서 주민투표 여부 논의(9/24)
[노컷뉴스 전북] 전주·완주 통합 논의 위한 6자 간담회…오는 25일 예상(9/23, 송승민)
#간담회 결과에 지역 일간지 중심 긍정 평가, 입장 차이는 여전해 변수는 남아 있어
9월 25일 6자 간담회 이후 통합에 대한 입장 차이는 좁히지 못했고, 주민투표 시행 여부도 결정 나지 않았는데요. 다만 이제 결론을 내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을 모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 모든 결정은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간담회 이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조만간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장 차이와 관련해 9월 25일 JTV전주방송은 다른 지역 언론과는 조금 다르게 해석해 보도했는데요. “통합 절차 중단에 무게를 두고 있으면서도 이제는 중단이든 주민투표든 행안부의 결정이 필요하다”라는 유희태 완주군수의 의견에 대해 “입장에는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라고 해석했습니다. 반면 안호영 의원에 대해서는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완주 전주 통합 대신, 전주와 완주, 익산을 하나로 묶는 특별자치단체 설치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결정을 맡긴 것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립니다. 오늘 자 전북일보는 “이번 간담회는 통합 찬반에 대해 지역에 결정을 떠넘기던 정부가 ‘갈등 종식’을 위한 행정적 행위를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메시지에 비해선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도 “더는 각자의 입장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행안부 장관의 결정에 맡기로 한 만큼 한발 나아간 셈”, 전라일보도 “그동안 투표 실시를 둘러싼 찬반 갈등, 여론조사 등을 포함한 방식으로 공회전을 거듭한 것과 비교하면 통합 논의가 진일보한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9월 25일 전주MBC는 “표면상 어떤 결정을 내려도 승복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지방 선거가 다가오면서 사실상 통합 의제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행안부에 넘기겠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9월 26일 전북의소리도 각 참석자의 주요 입장을 정리하며 “통합 찬반에 대해 지역에 결정을 떠넘기던 정부가 ‘갈등 종식’을 위한 행정적 행위를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메시지에 비해선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여전히 긍정과 부정의 엇갈린 기류가 맴돌고 있을 뿐 큰 진전은 없어 보인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전주MBC는 “행정안전부에 결정을 일임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서로의 주장은 굽히지 않은 상황이라 과연 행안부 결정이 부작용 없이 문제를 봉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며 행정안전부의 결정이 어떤 것이든 과연 아무런 반발 없이 따를 수 있겠냐는 의문도 제기했는데요. 결국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만 할 뿐 실제로는 정치권과 중앙정부 중심의 논의에 기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완주전주 통합 방향 이른 시일내에 결론”(1면, 2면, 김윤정)
[전북일보] “완전통합, 중요한 진전”(2면, 백세종)
[전북도민일보] 오늘 ‘完全통합 향배’ 운명의 날(9/25, 1면, 김슬기)
[전북도민일보] 完全 행정통합 운명 공은 윤호중 장관에(9/26, 김슬기)
[전라일보]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행안부 연내 실시 ‘무게’(1면, 강영희)
[KBS전주총국] “주민 피로 덜어야 할 때”... 통합 매듭짓는다(9/25, 조선우)
[전주MBC] 완주‧전주 통합 절차 행안부에 일임.. “추석 이후 주민투표 제안”(9/25, 전재웅)
[전주MBC] 윤호중 장관 “피로감 덜어드려야 할 때”.. 조만감 주민투표 실시 여부 결정(9/25)
[JTV전주방송] “주민투표 포함 결정해야”... 입장 변했나?(9/25, 변한영)
[전북의소리] '전주·완주 통합' 문제 놓고 벌인 ‘6자 간담회’…무슨 말 오갔고 앞으로 어떻게 되나?(9/26,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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