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14

제자가 성폭력 했다고 거짓말한 교사 징계 통보. 일방적 주장에 교차 검증 없던 일부 언론, 진실 찾기 위한 노력 있었나(뉴스 피클 2023.06.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6월 전주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같은 반 학생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교사에게 중징계를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사안은 당초 성폭력을 저지른 학생을 지도하다가 학부모의 반발을 산 교권 침해 사례라고 언론에 보도됐는데요, 언론이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참고. 학생 인권과 교권의 사이에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일까?(뉴스 피클 2022.09.08.) 학생 인권과 교권의 사이에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일까?(뉴스 피클 2022.09.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8월 말 일부 언론에서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훈육을 받은 학생의 학부모 항의에 담임교사.. 2023. 6. 13.
전주시 간선급행버스 사업 추진, 수백억 원 예산 부담 및 불편 논란은 어떻게?(뉴스 피클 2023.06.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가 간선급행버스(BRT)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로 중앙에 버스 전용차로와 정류장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현재 서울, 인천, 세종, 부산 등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먼저 기린대로(호남제일문~한벽교 교차로) 10.6km 구간에 2025년까지 412억 원(국비 206억 원, 지방비 206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전주시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 추진, 2025년 완공 목표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주시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15억 원 중 절반인 7억 5000만 원의 국비를 올해 확보한 상황인데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BRT 종합계획’에 따르면 전주.. 2023. 6. 12.
실적 부진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 전북도의회에서 재평가 필요하다는 지적 나와(뉴스 피클 2023.06.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군산형 일자리가 목표했던 것과 비교해 일자리는 16.8%, 생산량은 0.8%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 지난 8일 도정질의에서 나왔습니다. 예산만 낭비한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오면서 “희망고문만 반복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근심거리로 전락”이라는 언론의 지적도 눈에 띕니다. #군산형 일자리 실적 목표치에 비해 크게 부족,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지적 오현숙 전북도의원은 전북도의회 제4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을 통해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실적이 부족해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현숙 도의원은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주)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2023. 6. 9.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동자 4명 혈액 암 발병, 과거 비슷한 사례 있어(뉴스피클 2023.06.05.) 6월 6일(화)는 현충일, 6월 7일(수)는 서울 출장, 6월 8일(목)은 전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일정으로 인하여 은 쉬어갑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4명이 지난해 연이어 혈액 암에 걸린 것으로 밝혀져 지난 2일 노조가 산업재해 신청을 했습니다. 모두 버스 도장이라는 같은 업무를 맡았는데요, 노조 측은 도장 작업에 사용되는 시너에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며 발암물질 실태조사와 노동자 건강검진을 요구했습니다. 과거 비슷한 사례도 있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집단 혈액 암 발병 의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동자, 작업 중 1군 발암물질 노출 가능성 관련 내용을 지난 5월 30일 KBS전주총국과 전주MBC가 보도했습니다. 30일 KBS전주총국은 “노.. 2023. 6. 5.
또 나온 일부 전북도의원의 갑질 의혹, 진상조사 여론 강조한 지역 언론. 충분한 정보 전달했나?(뉴스 피클 2023.06.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5월 24일 서울신문의 보도로 일부 전북도의원들의 갑질 의혹이 알려졌습니다. 이후 5월 30일 전북도청공무원노조가 성명을 통해 전북도의회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는데요, 지역 언론들은 성명 내용을 전달하며 진상조사와 함께 반복되는 전북도의회의 갑질 논란을 없애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전북도의원 갑질 의혹과 함께 배경 보도한 서울신문 지난 24일 서울신문은 “최근 지역구 활동에 의회 직원 강제 동원, 업자 소개와 물품구매 압력, 업무 외적인 보좌 요구, 인권 침해 행위, 보복성 자료 요구 등 전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의 문제 행위가 언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에서 지적한 전북도의원들은 3명(이하 A, B, C)인데요, 익명이긴 하지만 갑.. 2023. 6. 2.
건축물관리법 위반 혐의 (주)자광 불송치에 ‘혼란 우려’, ‘입장 차이’ 보도 나와(뉴스 피클 2023.06.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주)자광이 착공 신고를 하지 않고 옛 대한방직 부지 폐공장 건물의 석면 제거 공사를 진행해 논란이 됐죠. 전주시 완산구청이 건축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었는데, 경찰은 (주)자광의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했습니다. ‘석면 제거’와 ‘건물 철거’를 따로 구분해 판단한 것인데요, 경찰과 행정의 입장 차이와 더불어 건설 현장의 혼란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건물 철거’와 ‘석면 제거’는 다르다? 경찰의 불송치 이유 경찰은 지난해 (주)자광이 건물에서 진행한 작업은 ‘건물 철거 작업’이 아닌 ‘석면 제거’를 위한 것이었다고 보고, 착공 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석면 제거 허가는 미리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이 불송치 결정 소식을.. 2023. 6. 1.
전주대대 이전 행정소송 1심 기각에 주민들 항소, 언론 보도에 문제는 없었나?(뉴스 피클 2023.05.3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7월 전주 도도동 주민들이 국방부를 상대로 낸 전주대대 이전 사업 승인계획 무효 소송을 5월 11일 1심 재판부가 기각했습니다. 이에 26일 주민들이 항소를 제기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전북일보는 30일 자 1면에 ‘법적 다툼 마무리’라고 보도했다가 오늘 속보 형태로 주민들이 항소했다고 다시 보도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배경 설명이 충분했는지 의문입니다. #전주대대 이전 사업 승인계획 무효 소송 1심 기각 지난 11일 전북도민일보는 “국방부와 전주시의 이전과 관련된 합의각서 체결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라는 조건 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을 놓고,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며, 1심 소송 기각으로 천마지구 개발에 탄력을 받을 .. 2023. 5. 31.
전라북도 어린이집 매년 감소, 보육 환경 개선 노력 필요하다는 언론 지적 이어져(뉴스 피클 2023.05.26.) 5월 29일(월)은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로, 5월 30일(화)는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일정으로 인하여 은 쉬어갑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저출산의 영향으로 도내 어린이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300여 곳이 넘는 어린이집이 폐원을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구도심과 농어촌 지역에서 어린이집이 먼저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참고. 출산 지원하면 뭐 하나? 아이 맡길 곳 점차 사라지는 부안군(뉴스 피클 2023.03.15.) 출산 지원하면 뭐 하나? 아이 맡길 곳 점차 사라지는 부안군(뉴스 피클 2023.03.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2023. 5. 26.
전북 지역 언론사의 영업 이익은 얼마일까? 운영상 어려움 드러나(뉴스 피클 2023.05.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미디어오늘이 창간 28주년 기획 기사 중 하나로 지역 MBC와 지역 민영방송사, 일부 지역 신문들의 최근 3년 동안의 영업 이익을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광고 수익이 줄어들면서 대부분 영업 손실을 기록했는데요, 영업 이익을 거둔 곳도 매년 영업 이익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전북 지역 언론사는 어떤 상황일까요? #지난해 지역 MBC 16곳 중 12곳, 지역 민영 방송 9곳 중 3곳 영업 손실 미디어오늘은 지난해 지역 MBC 16곳 중 12곳이 영업 손실을 겪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주MBC는 2020년에는 -8억 9천만 원의 영업 손실, 2021년에는 1억 2천만 원의 이익을 봤지만 지난해 다시 -5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프를 통해 다른 지역과 비교.. 2023. 5. 25.
파업 예고한 전주대학교 청소 노동자들, 배경과 문제점 분석한 SKB전주방송(뉴스 피클 2023.05.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공공운수노조 소속 전주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생활임금 적용을 요구하며, 6월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주대학교 측은 용역 업체의 책임과 재정 문제 등을 언급하며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인데요, 전주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파업까지 예고한 배경과 저임금 원인을 SKB전주방송이 자세히 보도하고 있어 눈에 띕니다. #전주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파업 예고한 이유는? 지난 9일 전주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대학교 측이 낸 청소 용역 업체 입찰 공고를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6월 말 계약 만료 시기가 다가와 입찰 공고를 새로 낸 것인데요, 공고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인원은 줄어들지만 오히려 청소 범위는 늘어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청소 노동자들은 또 전주시 생활임금(.. 2023. 5. 24.
국립공원공단의 내로남불? 변산생태탐방원 공사 비판한 부안독립신문(뉴스 피클 2023.05.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변산반도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공단이 변산생태탐방원을 조성하면서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기관이 오히려 대규모 토목공사로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부안독립신문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부안군에서는 지난해에도 국립공원공단과 산림청 등이 관광객 수요를 이유로 오히려 자연환경을 훼손해 개발한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어 두 기관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립공원 내 민간 개발 제한하면서... 국립공원공단 대규모 공사에 ‘내로남불’ 지적 19일 부안독립신문 보도에 따르면 변산생태탐방원은 오는 7월 준공 후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생태탐방 프로그램 및 회의실, 숙박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오는 8월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지원하는 시설로도 이용될 예정입니다.. 2023. 5. 23.
폐막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언론 따라 대회 평가 엇갈려(뉴스 피클 2023.05.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5월 12일부터 개최된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가 20일 폐막했습니다. 그런데 지역 언론들의 보도에 따라 대회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 일간지 및 통신사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반면, 지역 방송사는 당초 우려했던 통역 문제와 경제적 효과가 의문이라며 아쉬운 측면을 강조해 보도 논조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회 주최 측 역할 강조하며 ‘성공’이라 보도한 일부 지역 일간지와 통신사. 정작 현장 평가는 찾아보기 어려워 지역 일간지와 통신사는 9일간의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는 점을 기사 제목으로 강조했습니다.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는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 세르게이 부브카 회장이 ‘감동적인 경험과 놀라운 여정’이라고 극찬했을 정도.. 2023. 5. 22.
경징계니까 괜찮다? 당직 자격정지 3개월 징계 받은 우범기 전주시장, ‘멍에 벗었다’ 보도 타당한가(뉴스 피클 2023.05.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해 6월 당선인 신분으로 전주시의원 당선인 워크숍 만찬 행사에 참석해 폭언을 했던 사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월 16일 ‘당직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지역 언론에서는 ‘경징계’라고 평가하며 정치적 부담을 덜고 행정에 가속 드라이브를 밟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참고.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폭언 논란 사과했지만 싸늘한 여론(뉴스 피클 2022.06.27.) https://www.malhara.or.kr/4249 #우범기 전주시장 당직 자격정지 3개월 징계, 지역 언론들의 평가는? 17일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징계는 강한 순으로 ‘제명’, ‘당원 자격정지’, ‘당직 자격정지’, ‘경.. 2023. 5. 19.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계획 재검토하는 전주시. 오락가락 행정 예산 낭비 논란까지(뉴스 피클 2023.05.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가 5차로인 백제대로를 4차로로 줄이고 대신 1개 차로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전주MBC가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전주시는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차선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전임 시장 때 추진돼 일부 공사까지 진행된 사업이어서 예산 낭비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자전거 도로 이용자에 대한 수요 조사 없이 진행된 차선 정책 지적나와 5월 15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바람길 숲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도보에 있던 자전거 도로가 없어지자, 새로운 자전거 도로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45억 원을 들여 백제대로 차선을 줄이는 자전거 도로 공사를 추진했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부터 꽃.. 2023. 5. 18.
보조금 더 받으려 학생 수 부풀려... 10여 년 전에도 문제 발생했던 곳이지만 관리 미흡했던 전북교육청(뉴스 피클 2023.05.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평생교육법 제31조’에 따라 학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초, 중, 고등학교의 학력을 인정해 주는 교육기관입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전북 지역에 있는 한 시설이 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 학생 수를 부풀렸다는 JTV전주방송의 의혹 보도가 나왔습니다. 10여 년 전에도 설립자의 횡령 등으로 문제가 발생했던 곳이어서 전북교육청의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입니다. #도내 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보조금 더 받으려 출석부 조작? 4월 17일 교육부가 공개한 ‘2023년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전북 지역에는 진북고등학교, 전라북도여성중고등학교, 군산평화중고등학교, 남일초등고등학교, 인화초등고등학교 등.. 2023. 5. 17.
이기동 전주시의장의 수상한 농지 매입, 의문 나타낸 KBS전주총국(뉴스 피클 2023.05.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3월 공개된 전라북도 공직자 재산 등록 현황에서 나타난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 소유 땅에 KBS전주총국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주, 김제, 부안, 고창, 임실 등 전북 지역뿐만 아니라 세종시에도 임야와 대지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가족들이 함께 조경 목적으로 샀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많은 농지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계속 사들인 건 비판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기동 전주시의장 가족들이 공동 소유한 농지, 임야, 대지. 이유는? 15일 KBS전주총국은 이기동 전주시의장이 신고한 재산 내역에 나오는 일부 땅의 소유권을 확인해 보도했는데요, 주로 가족들이 공동으로 소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구입한 김제 용지면의 농지는 이기동 .. 2023. 5. 16.
47억 원 들이고 방치된 무주군 태권어드벤처... 무주군 태권도 성지화 사업 연이은 지적 나와(뉴스 피클 2023.05.12.) 5월 15일 은 담당자 휴무로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무주군이 태권도원 인근에 조성한 태권어드벤처 시설이 준공 후 2년이 지났음에도 구체적인 계획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전주MBC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 강원도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유치 우선 협상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무주군이 외쳤던 태권도 성지화는 ‘말로만’, ‘허울뿐’이라는 지역 언론의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건비, 운영비 계획 없이 시설만 먼저... 결국 2년째 방치된 태권어드벤처 무주군 태권도원 인근에 있는 태권어드벤처는 스카이 워크, 집라인, 암벽 타기 시설 등이 갖춰진 놀이 체험시설입니다. 11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35억 원을 들여 만들었고, .. 2023. 5. 12.
사흘 비에 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 물웅덩이 생겨, 현장 방문 보고회 진행했지만...(뉴스 피클 2023.05.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올해 8월 열릴 예정인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준비가 한창인데요, 그런데 며칠 전 어린이날 연휴에 내린 비로 야영장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후 10일 배수로 상황 및 전체적인 현장점검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조직위원회가 현장 방문 보고회를 진행했는데, 여전히 배수로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사흘 동안 내린 비에 물바다 된 잼버리대회 야영장 지난 8일 KBS전주총국과 JTV전주방송이 물바다로 변한 잼버리 야영장 부지 문제를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7월 19일 JTV전주방송이 기사를 통해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었는데 우려했던 일이 또 일어난 것입니다. JTV전주방송은 “최근 3년만 되돌아봐도 2.. 2023. 5. 11.
전북 주요 뉴스 ‘피클’, 윤석열 정부 1년, 지역 언론들 금융중심지‧새만금위원회 부정 평가 높아 (뉴스 피클 2023.05.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23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지역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보도가 일제히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하다는 평가입니다. #전라북도는 전북 공약 세부 과제 46개 중 38개 정상 이행 중이라 평가. 그러나 전체 필요한 예산의 3% 수준만 확보했다는 비판 나와 윤석열 정부의 전북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로 나뉘며 총예산 규모는 약 25조 6,975억 원입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1분기까지의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46개 세부 과제 중 38개 사업이 ‘정상 이행’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주MBC는 예산 확보 상황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확보된 예산 9,575억 원은 전체 공.. 2023. 5. 10.
노조원 11명 체포, 일진하이솔루스 노사 갈등 심해지는데 지역 언론 보도는?(뉴스 피클 2023.05.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5월 1일 완주군 산업단지에 있는 수소연료탱크 생산업체 일진하이솔루스가 직장폐쇄를 해 노조원들의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8일 경찰이 대체인력 불법 투입을 주장하는 조합원 11명을 체포해 갈등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노사 양측의 입장을 정리해 보도했는데요, 일진홀딩스를 대주주로 두고 있는 JTV전주방송의 보도는 여전히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 참고. 일진하이솔루스 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까지, 지역 언론 보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뉴스 피클 2023.05.03.) 일진하이솔루스 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까지, 지역 언론 보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뉴스 피클 20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노조와 교섭 중이던 일진하이솔루스가 지난 5월 1일 노동절에 직.. 2023. 5. 9.
농어업 등 전문지에 대한 지자체 구독료 지원, 신계도지 논란 낳아(뉴스 피클 2023.05.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방자치단체가 농업, 어업, 축산업, 복지 등 전문지의 구독료를 대납하는 관행이 여전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예산 낭비는 물론 관언유착 우려도 커 계도지의 새로운 유형으로 봐야 한다는 문제 제기도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도 부안, 군산, 진안, 순창, 김제 등 지역에서 전문지 구독료 지출 및 예산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늘어나는 부안군의 농어업 관련 신문 구독료 대납 예산 지난 4월 28일 부안독립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부안군의 2023년 농어업 관련 신문 구독료 대납 예산은 총 2억 8천만 원입니다. 2015년 2억 원, 2019년 2억 5천만 원, 2021년 2억 6천만 원으로 매년 관련 예산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3년 부안군은 한국농.. 2023. 5. 8.
서군산 농공단지에 관급계약 노린 유령업체 의혹, 전수조사 필요성 제기한 언론들(뉴스 피클 2023.05.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농공단지는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 설립된 공업단지입니다. 다른 산업단지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데요, 이 점을 악용해 서류상으로만 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실제로는 공장 운영을 하지 않으면서 관급계약만 따가는 유령업체(페이퍼 컴퍼니)들이 있다는 의혹을 전북일보와 KBS전주총국이 보도했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지역과 업종을 가리지 않아 지방자치단체들의 대응이 중요해 보입니다. #서군산 농공단지 유령업체 의혹 받는 세 곳, 실제로 군산시‧조달청과 수억 원 계약 1일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농공단지 입주기업은 금융‧기술 지원 및 세금 감면 등 다른 산업단지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지방계약법에 따라 직접 생산‧제조한 물품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수의계약이 가능.. 2023. 5. 4.
일진하이솔루스 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까지, 지역 언론 보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뉴스 피클 2023.05.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노조와 교섭 중이던 일진하이솔루스가 지난 5월 1일 노동절에 직장폐쇄를 했습니다. 수소연료탱크 생산업체인 일진하이솔루스는 완주군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격적 직장폐쇄’, ‘과도한 조치’, ‘노조 탄압’ 표현이 보도 제목에 등장하며 지역 언론이 주목하는 가운데 JTV전주방송에서는 해당 보도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JTV전주방송과 대주주 ‘일진홀딩스’ 그리고 그룹 관계를 다시 한번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절에 직장폐쇄한 일진하이솔루스. 일진그룹 노조파괴 행위 처음 아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 일진하이솔루스지회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진하이솔루스의 직장폐쇄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일부 지역 언론들이 노조의 주장을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취.. 2023. 5. 3.
다가오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어떤 점 보완해야 할까?(뉴스 피클 2023.05.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는 8월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사전 점검을 위해 각국에서 참여 대표단이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기반 시설 등 준비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대회를 미리 점검하기 위한 프레 잼버리 대회를 진행하지 못한 만큼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더 큰데요.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점을 전주MBC가 집중해 보도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전 현장 점검 시작 새만금 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는 야영지에 텐트와 천막 20여 동을 시범 설치해 일부 참가자가 미리 야영하면서 대회 전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잼버리 대회에 참여하는 해외 52개국, 162명의 대표단이 직접 대회 현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 ..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