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2630 대형 재난 희생자 명단 공개한 언론들, 검증 부족한 성급한 보도였다는 비판 피하기 어려워(뉴스 피클 2025.03.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일부 언론에서는 당시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승객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한국기자협회 재난보도준칙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일부 참사 희생자의 실명을 공개한 남도일보는 최근 광주전남기자협회의 경고 징계를 받았는데요, 도내에서는 전북도민일보가 홈페이지에 탑승객 명단을 공개했다가 삭제한 일이 있었습니다. #전북도민일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탑승객 명단 공개했다가 삭제, 재난보도준칙 위반12월 29일 전북도민일보는 자사 홈페이지에 ‘[무안 제주항공 참사] 확인된 탑승객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탑승객의 생년월일과 성별, 이름 한 글자를 가린 채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사에 “아는 분 희생자이신데 이름과 생년.. 2025. 3. 20. 동절기 운항 중단했던 이스타항공, 결국 군산공항 떠나기로 결정(뉴스 피클 2025.03.18.) 3월 19일(수) 은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 회의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지난해 동절기(2024년 10월 27일 ~ 2025년 3월 29일) 군산공항 노선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이 결국 군산-제주 노선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동절기 운항 중단 기간 동안 보조금을 줄 수 없다고 밝혔는데, 이스타항공이 군산을 떠나는 표면적인 이유는 보조금 때문이지만 동절기 운항 중단이 사업 철수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 참고.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도 안 돼 군산공항 노선 중단 검토 논란(뉴스 피클 2024.08.09.)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도 안 돼 군산공항 노선 중단 검토 논란(뉴스 피클 2024.08.09.)오늘의 전북민언련 .. 2025. 3. 18. 완주-전주 통합 시청사를 완주군에? 지역 언론들 평가 엇갈려(뉴스 피클 2025.03.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3월 10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가 통합할 경우 청사와 시의회 청사를 완주에 건립하고, 6개 출연기관도 완주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3월 12일 완주군의원들이 반박하고, 3월 14일 유희태 완주군수도 일방적 추진을 철회하라고 밝히면서 행정구역 통합을 둘러싼 의견이 충돌했는데요, 지역 언론들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전주시 주장에 잘한 일이라는 평가와 예산과 부지 모호하다는 지적 동시에3월 10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밝힌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일부 지역 언론들은 비전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3월 11일 전북일보는 사설을 통해 “통합에 대한 완주군민의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나온 발표여서 의미가 크다.”라며,.. 2025. 3. 17.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관리‧감독 부실하다는 감사 결과 이어져(뉴스 피클 2025.03.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음폐수 무단 반입, 노동자 부당해고 논란 등 운영 문제가 여러번 지적된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지난해 5월에는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도 발생했죠. 이후 최근에 감사원 감사 결과 폐형광등 방치, 악취 민원 방치 등 관리‧감독 문제가 드러났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폐형광등 야적, 악취 방치 사실 드러나지난해 4월 23일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공동대책위원회는 리싸이클링타운이 악취방지법과 폐기물관리법 등 법 위반 사항에도 전주시가 이를 부실하게 관리‧감독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는데요. 그 결과가 3월 5일 공개됐습니다.감사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확인된 주요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2025. 3. 14. 부안군 관광휴양콘도 부지 특혜 의혹, 철저한 수사 촉구 목소리(뉴스 피클 2025.03.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2022년 4월 전라북도와 부안군, (주)자광홀딩스가 변산해수욕장에 관광휴양콘도를 건립하기로 하며 맺은 투자협약(MOU) 이후, 부안군이 부지 매매계약 잔금 납부 기한을 계속 연장해 주면서 특혜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의 아들이 (주)자광에 채용돼 근무했던 시기가 계약 시기와 겹치면서 의혹이 커졌는데요. 시민사회단체의 수사 촉구가 이어졌습니다. ※ 참고. 권익현 부안군수 아들 (주)자광에서 근무 했다? 부안군 관광휴양콘도 부지 특혜 연관 있나?(뉴스 피클 2025.01.13.) 권익현 부안군수 아들 (주)자광에서 근무 했다? 부안군 관광휴양콘도 부지 특혜 연관 있나?(뉴스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권익현 부안군수의 아들이 (주)자광에서 근무했었던 사실이 알.. 2025. 3. 13. 노동당국 21개월 만에 일진하이솔루스 직장폐쇄 합법 인정, ‘판단 왜 오래 걸렸나’ 의문 이어져(뉴스 피클 2025.03.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2023년 5월 1일 완주군 산업단지에 있는 수소연료탱크 생산업체 일진하이솔루스가 직장폐쇄를 진행해 논란이 됐죠. 당시 노조 측이 제기한 직장폐쇄와 임금체불 위법 여부 진정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검찰이 21개월 만에 불기소 처분을 했습니다. 사 측에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 언론들은 노조 측의 주장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 참고. 일진하이솔루스 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까지, 지역 언론 보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뉴스 피클 2023.05.03.) 일진하이솔루스 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까지, 지역 언론 보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뉴스 피클 2023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노조와 교섭 중이던 일진하이솔루스가 지난 5월 1일 노동절에 직장폐쇄를 했습니다... 2025. 3. 12. 의대 정원 원점 복귀 검토하는 정부, 갈등 해결은 미지수 전망(뉴스 피클 2025.03.10.) 3월 11일(화) 은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에서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수업 거부와 휴학을 이어간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의 건의로 정부가 의대 정원 원점 복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의대생들의 복귀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복귀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개강했지만 올해도 의대생들 수업거부‧휴학 이어갈 전망2월 9일 전라일보는 “전북 지역 의대 휴학생들의 복귀가 요원하다.”라며, 지난해처럼 개강이 3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날 사설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의 학습 기회는 제한되고, 의료공백 .. 2025. 3. 10. 첫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전북 지역 언론들의 평가는?(뉴스 피클 2025.03.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3월 5일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진행됐습니다. 전북 지역 언론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는 선거의 의미를 전달하며 깨끗한 선거를 촉구했는데요. 일부 지역 언론들은 무투표 당선자가 많고, 현직 이사장들의 강세 등 예비후보자 등록 저조, 추상적 공약, 전문성 부족, 후보 등록 꼼수 등 선거 과정에서 나온 여러 아쉬운 점들을 보도했습니다. #첫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어떻게 진행됐나?2월 2일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각 금고의 정관과 규약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행했는데요. 대부분 대의원회 선출 방식이어서 선거 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2021년 법 개정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에.. 2025. 3. 7. 군산 단독주택 방화 사건 배경은 반복된 교제 폭력 피해. 정당방위 인정 요구하는 기자회견 열려(뉴스 피클 2025.03.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지난해 5월 11일 새벽 군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와 연인 관계였던 40대 여성을 방화 혐의로 체포했는데요. 구속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 재판에서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교제 기간 동안 사망한 남성으로부터 반복적으로 교제 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당방위를 인정해달라는 연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심 재판 이후 언론 보도 통해 교제 폭력 피해 사실 알려져지난해 5월 11일 사건 발생 이후 대부분의 지역 언론들이 관련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지난해 5월 16일 검찰 송치 사실까지 보도된 가운데, 당시에는 ‘사망자가 자신을 때려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라는 취지의 진술.. 2025. 3. 6. 무주 덕유산리조트 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한 무주신문(뉴스 피클 2025.03.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올해 초부터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와 리프트 멈춤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면서, 도민들의 불안감과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무주신문은 1월부터 최근까지 덕유산리조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알아보고, 다른 리조트의 좋은 점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전문 인력 부족무주신문은 연이은 곤돌라, 리프트 멈춤 사고와 최근 변경한 운영 정책에 대해 일부 이용자들이 공정 운영 촉구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덕유산리조트의 문제점을 알아보는 연속 기획 보도를 시작했습니다.먼저 1월 20일 보도에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4년 12월 리조트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무주 덕유.. 2025. 3. 5. 전북에서도 탄핵 찬반 주장 동시에 나와, 기계적 중립 벗어나는 지역 언론들의 저널리즘 고민 필요해(뉴스 피클 2025.03.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3월 3일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진행됐습니다. 탄핵에 찬성하는 기자회견도 같이 진행되면서 마찰이 우려되기도 했는데요. 경찰의 제지로 큰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측의 주장을 단순 전달하는 기계적 균형 보도에 대한 경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탄핵 찬반 주장 엇갈림 속에 대부분의 지역 언론 양측 의견 단순 전달3월 1일 전주MBC는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통해 “전북에서도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가 예고돼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실제 진행된 찬반 집회 내용을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는데요. 먼저 탄핵 반대 집회 30분 전 전북대학교 민주동문회와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등 .. 2025. 3. 4. 주한미군 군산비행장 탄약고 인근 주민들 이주약속 지켜달라 호소(뉴스 피클 2025.02.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주한미군 군산비행장 탄약고의 안전구역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빠진 인근 마을 주민들에 대한 이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같은 마을이지만 안전거리를 몇 미터 벗어났다는 이유로 일부 주민들은 이주 대책에 포함되지 못했는데요. 국방부가 당초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도 나오는 가운데, 언론들이 주민들의 하소연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같은 마을이지만... 탄약고 안전 구역 일부만 포함돼 불안감 속 남아있는 주민들2월 27일 전북일보는 “군산비행장은 주한미군 군사시설이며,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탄약고와 격납고를 증설하고 있다.”, “문제는 언제든 폭발할 위험이 있는 탄약고와 인근 마을간 충분한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으면 폭발 사고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 2025. 2. 28. 제2의 강태완 씨 막으려면? 전북에서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대책 상시화 필요 주장 나와(뉴스 피클 2025.02.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미등록 이주아동 신분으로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지난해 김제에 있는 특장차 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사망한 故 강태완 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최근 서난이 전북자치도의원이 미등록 이주아동을 위한 구제대책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3월 말 구제대책이 종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인데, 연장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참고. 특장차 공장 산재 사망 이주 노동자 강태완 씨, 한 달 만에 장례식 진행(뉴스 피클 2024.12.17.) 특장차 공장 산재 사망 이주 노동자 강태완 씨, 한 달 만에 장례식 진행(뉴스 피클 2024.12.17.)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11월 8일 김제 특장차 공장(HR E&I)에서 차량 끼임 사고로 사망한 이주 노동자.. 2025. 2. 27. 시행 3년 차 전북 에듀페이 사업. 선심성 지원 논란, 재원 마련, 부작용 해결 등 과제 많아(뉴스 피클 2025.02.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공약한 에듀페이 사업. 전북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했는데요. 2023년 시범 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초중고 모든 학년 학생들까지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올해도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인 가운데 2월 25일 전북 지역 방송사들이 일제히 에듀페이 사업 과제에 주목했는데요. 각 보도마다 중점을 둔 부분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전북 에듀페이 3년 차. 학교 밖 청소년 신청률, 재원 마련과 교육부와 입장 차이 등 과제에듀페이는 학습 지원비, 입학 지원금, 진로 지원비 등의 항목으로 나뉘며,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서점이나 문구점, 독서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로 시행 3년 차인데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 경제에도 일부 도움이 되.. 2025. 2. 26. 엄격해지는 정부의 지방보조금 관리, 전북자치도 고민 필요해(뉴스 피클 2025.02.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전북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월 19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광역 시‧도 지방보조금 운용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지방보조금 자체평가 기준이 행정안전부 기준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온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건데요.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상대평가 의무화한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 전북자치도는 개선 필요 주장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 단체장의 선심성 사업 추진, 관리상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2024년 개정한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서 평가 기준을 5등급(매우 우수 10%, 우수 20%, 보통 55%, 미흡 10%, 매우 미흡 5%).. 2025. 2. 25. 전북 통합 시‧군 상생 조례안 통과 이후 갈등 우려 나타낸 지역 언론, 전북일보는 ‘통합 논의 본격화’ 초점 맞춰(뉴스 피클 2025.02.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2월 21일 전북자치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이 출석 의원 33명 중 찬성 23표, 반대 9표, 기권 1표로 통과됐습니다. 반대가 만만치 않아 이후 갈등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전북일보는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역 언론들의 갈등 우려 속 전북일보는 ‘지역 이견 조율 과제’로 논조 달라2월 21일 자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통합으로 사라지는 시‧군의 세출과 주민지원 예산을 12년간 유지하는 것, 둘째는 통합 전 지원이 조금이라도 .. 2025. 2. 24. 후백제 문화유산 발굴된 종광대 2구역 재개발 사업 중단, 이후 보상은 어떻게?(뉴스 피클 2025.02.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재개발을 추진 중이던 전주 종광대 2구역에서 후백제 문화유산으로 추정되는 토성벽과 다량의 유물이 발견되면서 사업이 중단됐는데요. 재개발과 문화유산 보존 사이에서 선택이 필요했는데, 19일 국가유산청이 현지 보존을 결정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조합원들에게 줄 보상금 마련이 관건이라며 관련 내용에 주목했습니다. ※ 참고.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전주 유치, 고도(古都) 지정 여부 핵심인데 일부 주민 설득 필요해(뉴스 피클 2024.09.26.)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전주 유치, 고도(古都) 지정 여부 핵심인데 일부 주민 설득 필요해(뉴스 피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11일 전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진행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025. 2. 21. 2036 하계 올림픽 공동 유치 안건 상정 안 됐지만... 혼선, 혼란 부른 전북자치도와 지역 언론(뉴스 피클 2025.02.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2월 17일 대한체육회가 이사회를 진행하고,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서울과 전주가 제출한 단독 개최안을 각각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일부 이사들이 공동 개최안도 건의했지만 권고에 그치고 정식 안건으로는 상정되지 못했는데요, 이를 두고 일부 지역 언론들이 ‘공동 개최 가능’이라고 해석해 보도하면서 실질적인 오보를 냈다는 지적과 함께 이후 팩트 체크가 부족함을 인정하기보다는 전북체육회의 보도자료만 탓하는 모양도 이어졌습니다. #구속력 없는 공동 개최 권고에 대다수 지역 언론 공동 개최 가능성에 높은 의미 부여일부 지역 언론과 지역 정치인들 서울과의 공동 개최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속해온 가운데 2월 17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정식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고.. 2025. 2. 20. 줄어드는 지역 공중보건의사. 지역 의료 위기 우려(뉴스 피클 2025.02.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의사 중 군 입영 대상자가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해 병역의 의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제도. 보건소, 보건지소, 지역의료원 등에 배치되기 때문에 병원까지 오고 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농어촌,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는 4월 전북 지역에서만 100여 명의 공보의가 복무를 마칠 예정이어서 농어촌 의료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도 부족한 공중보건의사. 취약한 농어촌 의료 시스템, 더 취약해지나?2월 18일 JTV전주방송은 전북 지역 공보의들이 대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가뜩이나 취약한 농어촌 의료 시스템이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4월 전북에서 100명이 복무를 마칠 예정인데, 도내 .. 2025. 2. 19. 해상 선박 사고 증가 추세 속 해상 안전체계 강화 필요 지역 사설 나와 (뉴스 피클 2025.02.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2월 13일 아침 부안 왕등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로 탑승객 12명 중 5명만 구조됐는데요,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선 관련 사고가 이어지면서 해상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북 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대책 마련을 위한 원인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로 29명 실종‧사망, 부안도 7명 해당 돼지역 언론들은 2월 13일부터 부안 왕등도 어선 화재 사고 발생 소식과 이후 실종자 수색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살이 빠르고 시야 확보도 어려움을 겪는 등 기상 상황 문제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2월 14일 KBS.. 2025. 2. 18. 2036 하계 올림픽 서울-전북 공동 개최 주장. 공동 개최 준비되어 있나?(뉴스 피클 2025.02.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여력을 집중하고 있는 전북자치도. 최근 서울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일부 언론에서 ‘공동‧분산 개최’ 가능성을 살펴보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유치 도전 중 단독 개최에 자신감을 보인 태도와 행적에 비춰 실질적으로 공동 개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시 나온 서울과 전북 2036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 주장오늘 자 전북일보는 “서울-전북 공동 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각각 단독 후보 도시로 경쟁을 벌여왔는데, 현장 실사 및 사전 브리핑에서 전북이 큰 점수를 얻으면서 흐름이 바뀌었고, 세계적 추세도 국가 내 도시 공동 개최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17일 열릴 대한체육회.. 2025. 2. 17. 역대급 실적 한인비즈니스대회? 후속조치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지적 나와(뉴스 피클 2025.02.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지난해 10월 진행된 제22회 한인비즈니스대회가 끝난 이후 지역 언론들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전북도 차원의 대대적인 성과 홍보도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2월 12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전북도의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한인비즈니스대회 지역 언론들 긍정적 평가 이어져, 후속 대처는?(뉴스 피클 2024.10.25.) 한인비즈니스대회 지역 언론들 긍정적 평가 이어져, 후속 대처는?(뉴스 피클 2024.10.25.)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동안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된 제22회 한인비즈니스대회가 끝났습니다. 전북 지역 언론들은 지난 대회와 비교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면서www.malhara.or.kr #한인비즈니스대회 후속조치 만전 .. 2025. 2. 14. 완주군 민생지원금 지급이 전주‧완주 통합 반대 여론 강화 목적이다? 전북일보 보도 의문(뉴스 피클 2025.02.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도내 5개 시‧군이 주민들에게 민생지원금을 지원한 가운데, 2월 12일 전북일보는 완주군의 민생지원금 지급이 전주‧완주 통합 반대 여론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포석이라는 익명의 주장을 주요하게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사는 비판 근거가 적절하지 않고, 주장의 출처 또한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도내 지자체 5곳의 민생지원금 지급 이어져, 일부에선 현금성 지원에 대한 비판도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도내 14개 시‧군 중 5곳이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제시가 1인당 50만 원, 정읍시와 남원시, 완주군이 1인당 30만 원, 진안군이 1인당 20만 원씩입니다. 1인당 민생지원금 지급을 위해 김제시는 약 404억 원, 정읍시 약 308억 원, 완주군.. 2025. 2. 13. 애물단지 순창군 팔덕면 축산진흥센터, 순창군 행정의 무능력, 불합리, 위법 지적한 열린순창(뉴스 피클 2025.02.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2017년 9월경 순창군 팔덕면에 준공된 축산진흥센터, 착공 당시 순창군은 축산물 유통 및 판매량과 인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착공 후 7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 실제로 운영된 기간은 얼마 되지 않고 대부분 방치됐는데요. 운영된 기간 드러난 행정의 총체적 문제를 열린순창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순창군 축산진흥센터, 준공 후 첫 운영까지 6년 걸려. 몇 달 만에 또 방치순창군 팔덕면 축산진흥센터는 준공 당시부터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2017년 11월 2일 열린순창 보도에 따르면 건물 곳곳에서 하자가 발견됐고, 담당 부서장이 “운영하기로 한 단체 내부 문제로 운영을 못하고 있다.”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운영 단체 내정설까지 나왔기 .. 2025. 2. 12. 이전 1 2 3 4 5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