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성명·논평·기자회견386

[논평] 이완구 보도 기피, 한국일보의 각성을 촉구한다 (20150211) 이완구 보도 기피, 한국일보의 각성을 촉구한다 이완구 총리후보가 몇몇 정치부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한 녹취록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시민사회는 유사 이래 가장 추악한 권언유착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화 한 통화로 방송사 패널을 빼라고 명령하고, 방송사 간부는 명령에 즉시 복종했다. “어이 이 국장, 야 김 부장” 하면서 기자들을 자신의 부하 부르듯 했다. 녹취록에서 드러난 이완구 후보의 문제는 비단 그의 ‘언론관’만이 아니다. 깡패 두목이 수하 졸개를 대하는 듯한 그의 폭언은 즉흥적으로 나타난 실수가 아니라 출세 가도를 달려온 그의 속물적인 인생관과 처세술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총리 후보와 언론인들의 간담회 자리를 ‘사적인 자리’로 치부하고, 거기서 나온 대화를 ‘사적인 대화’라고 강변.. 2015. 2. 11.
[논평] 이완구 후보, 사퇴가 정답이다 (20150210) [논평] 이완구 후보, 사퇴가 정답이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정치부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자신에 대한 부동산 투기의혹 등이 이 제기되자 종합편성채널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보도를 막아달라고 했다고 한다. 어제(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검증 보도를 막기 위해 방송 보도를 통제하고, 협박․회유해왔던 내용을 폭로했다. 이어 6일 KBS 가 관련 녹취록을 보도했다. 방송을 보면 한마디로 가관이다. 이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인마, 빨리, 시간 없어’ 그랬더니 ‘(그쪽에서)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고”라고 말했다. 또한 “윗사람들하고 다, 내가 말은 안 꺼내지만 다 .. 2015. 2. 10.
[성명] 전주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 구성도 되기 전에 해외연수부터? - 해외연수 즉각 취소하라! (20141217) 전주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 구성도 되기 전에 해외연수부터? - 해외연수 즉각 취소하라! 전주시내버스의 파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어처구니없는 노선체계와 들쭉날쭉한 운행 시간,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비롯된 서비스 질 하락, 노사갈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버스파업까지 시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이는 공공성을 외면하는 버스회사와 막대한 시민세금을 보조금으로 투입하면서도 제대로 된 관리감독 역할을 하지 못한 전주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의 갈등구조와 불합리한 노선체계의 개선, 공공적 운영방안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는 전주시의 이 같은 움직임이 시내버스문제의 해결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지지.. 2014. 12. 17.
[논평] YTN 해직언론인에 대한 대법원 판결 관련 논평(2014.11.27) 우리는 YTN사건에 대한 대법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 - YTN 언론노동자의 해고는 무효이다 - 오늘(27일)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가 YTN 노동자들의 해고가 정당하다며 정권의 방송장악․통제에 면죄부를 줬다. 최근 쌍용차 판결에서 봤듯 법원이 더 이상 정의와 약자가 아니라 철저히 정권과 재벌의 편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2008년 7월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특보로 활약한 구본홍 씨를 낙하산 사장으로 밀어붙이려는 YTN 주주총회가 시민들의 압력과 노조의 저지로 무산되었다. 10월에는 YTN 경영진이 낙하산 사장의 출근을 저지했다는 이유로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6명을 해임하는 등 33명의 노조원들을 중징계하면서 방송통제가 노골화 됐다. 하지만 2009년 11월 노종면 위원장.. 2014. 11. 28.
[민언련 논평] 뉴라이트 인사의 KBS 이사장 선임에 대한 논평(2014.9.1) KBS의 독립과 공영성 훼손할 극우 뉴라이트 인사의 이사장 선임을 즉각 철회하라 박근혜 정권이 KBS를 역사왜곡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오늘(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뉴라이트 인사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를 KBS 이사장 후보로 추천할 것을 의결했다. 지난 주 26일 이길영 전 이사장이 갑작스럽게 사표를 제출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영방송 KBS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이사회의 장을 최소한의 검증 절차나 의견 수렴도 없이 전격적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뉴라이트 인사로 정평이 나있을 만큼 극우적 색채가 짙어 공영방송 KBS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담보하기에 부적격한 사람이다. 이 교수는 이명박 정권 초기 광복절을 건국일로 제정하기위해 만든 .. 2014. 9. 1.
[기자회견 보도자료] 유가족의 뜻에 다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북지역 릴레이 동조 단식 농성 돌입 (20140822, 전주풍남문광장 오후2.. [기자회견 보도자료] 유가족의 뜻에 다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북지역 릴레이 동조 단식 농성 돌입 1. 광화문광장에서 40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오늘 아침 급격한 건강 악화로 서울 동부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유가족들도 여전히 국회 본청 앞에서 이슬을 맞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4월 16일을 떠나지 못하고, 넉 달이 넘도록 고통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2. 세월호 가족들은 8/20 총회를 통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합의한 특별법안을 거부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흔들림 없이 요구할 것을 확인하였으며 어제부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대표단을 비롯한 공동운영위원장들과 시민들은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단식과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3. 세월호 참사 전북대책위도.. 2014. 8. 22.
세월호참사 전북대책위)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사 점거농성 해산 기자회견 & 세월호참사 전북대책위 의원 서명 요구 결과 세월호참사 전북대책위 1. 8월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여야 원내대표 간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대해 '다시 협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세우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존중하기로 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오늘 오전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사 점거농성을 해제한다. 2. 하지만 여전히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밀실야합 합의에 대한 전면폐기와 재협상을 분명히 하지 않은 점이 매우 우려스러우며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만이 제대로된 특별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3. 이에 [세월호참사 전북대책위]는 정치적 당리당략에 빠져 국민들의 안전을 내팽개쳤던 정부와 국회를 우리의 힘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15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도 도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 날.. 2014. 8. 12.
세월호참사 전북대책위 기자회견) 국민무시 여야 야합, 이름뿐인 특별법은 거부한다 (20140808) 세월호참사 전북대책위 [기자회견 보도자료] 국민무시 여야 야합, 이름뿐인 특별법은 거부한다 세월호참사 진상은폐에 야합한 새정치민주연합을 규탄한다 1.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장하지 않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설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하겠다는 내용의 합의를 8월 7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가족과 350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 법률안을 완전히 무시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2. 수사권, 기소권 없이 세월호 진상규명 있을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국민적 명령을 외면하고 주고받기식으로 타협된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야합을 규탄합니다. 국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합의는 무효임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에 반대하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사권은.. 2014. 8. 8.
세월호 100일)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4.16특별법을 제정하라! 기자회견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4.16.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기자회견 진행 되었어요. 요즘 세월호 관련 기자회견과, 추모제, 미사등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네요. 아직도 마르지 않은 유가족들의 눈물을 기억해 주시고 , 시민이 주인되는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법 꼭 통과될수 있도록 관심도 가져주세요^^ 2014. 7. 24.
[기자회견] 수사권과 기소권 있는 4.16 특별법 제정하라!(7월 23일 오전11시, 새누리당사 앞) &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주간행사 안내 [기자회견] 수사권과 기소권 있는 4.16 특별법 제정하라! 7월 24일은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 가족들이 7월 12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국민의 뜻을 충실히 반영한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시작한 농성이, 광화문과 국회에서 단식 농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려 350만 명이 염원과 의지를 담아 서명하고 청원한 가족대책위원회의 법안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습니다. 특별법에 유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던 대통령의 약속도 허망하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7월 19일 범국민대회에서 가족들은 24일까지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분명하게 요구한 바 있으며 각 지역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간담회가 이어졌습니다.. 2014. 7. 22.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7월 15일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 세월호 사고가 난 지 100일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진상규명, 책임자 엄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 여당인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세월호참사 범도민대책위 주관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2014. 7. 15.
[기자회견]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 (2014년 7월 15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 2014. 7. 14.
[논평] KBS 이사회의 조대현 씨 사장 선임에 대한 논평 (20140710) 부적격 조대현 씨, 사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 9일 KBS 이사회가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KBS 이사회가 전임 김인규․길환영 사장과 다를 바 없는 인물을 내세워 KBS를 도로 청와대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조대현 씨는 MB의 하수인 김인규 사장 시절 제작본부장을 지내면서 ‘시사투나잇’과 ‘미디어포커스’ 폐지를 주도했고, 이 때문에 2009년 KBS PD연합회 설문조사에서 74%에 달하는 불신임 딱지가 붙기도 했다. 또, KBS를 정권홍보방송으로 전락시킨 김인규 체제에서 제작본부장과 부사장을 거치는 등 승승장구했던 인물이다. 그런데도 KBS 이사회는 그런 그에게 대를 이어 청와대에 충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앞서 KBS 구성원은 물론 언론시민단체는 이번 사장 선임 과정에.. 2014. 7. 11.
[기자회견문] 권력에 빼앗긴 방송을 시민의 품으로 (20140708) [기자회견문] 권력에 빼앗긴 방송을 시민의 품으로 - 방송의 공정성 보장과 청와대 낙하산 및 관피아를 방지하기 위한 길환영 방지법을 청원하며 - KBS 길환영 사장 후임 선임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사장 공모에 대거 몰린 30명의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압축된 6명 중 4명이 부적격 인사들입니다. ‘도로 길환영’이라는 전망이 매우 현실적으로 들립니다. 길환영 사장이 물러난 원인을 외면하고 ‘도로 길환영’이 될 인물을 새 사장으로 앉힌다면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꼴이 됩니다.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지난 한달 간 KBS이사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장추천위원회와 특별다수제 도입 등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도 무.. 2014. 7. 9.
6.4지방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 성명) 권력과 언론의 부적절한 만남, '폴리널리스트'에 대한 견제장치를 마련하라 (20140703) [성명] 권력과 언론의 부적절한 만남, '폴리널리스트'에 대한 견제장치를 마련하라 최근 지역에서도 ‘폴리널리스트’(politics+journalist, 언론인 출신 정치인)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역의 한 일간지에 따르면 6.4지방선거기간에 상당수 기초단체장 캠프에서 언론인 출신 공보 책임자를 찾았으며, 기자출신들이 너도나도 선거캠프에 합류하는 상황이 한층 두드러졌다고 한다. 미디어선거의 특성이 강해지면서 홍보‧공보를 담당하는 언론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때문이다. 언론인이 정계로 진출하는 것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권력 감시의 책무를 지닌 언론인이 정계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는 해당 후보가 낙선했을 때 캠프에 합류했던 언론인이 언론사로.. 2014. 7. 3.
[기자회견문] 방심위는 KBS '문창극 보도' 심의를 당장 멈춰라 (20140701) [기자회견문] 방심위는 KBS ‘문창극 보도’ 심의를 당장 멈춰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KBS의 문창극 총리후보자 검증보도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오는 7월 1일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 자문을 거쳐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제재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 민족은 게으르다",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 "제주 4.3은 공산주의자들의 폭동" 등의 망언을 한 총리 후보자를 검증한 KBS 뉴스에 대해 오히려 심의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총리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한 KBS는 공영방송으로써의 책임과 역할을 다했다. 그런데 방심위가 이에 대해 심의를 한단다. 이는 잇따른 인사 참사에 대한 반성보다 문창극 전 후보 사퇴의 책임을 KBS에 돌리고, 청와대로 모아지는 .. 2014. 7. 1.
[논평] ‘칼레기’ 문창극, 박 대통령은 뭘 하자는 것인가 (20140611) ‘칼레기’ 문창극, 박 대통령은 뭘 하자는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수구 논객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우리는 이번 문창극 총리 지명이 박 대통령 임기 초에 숱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던 윤창중 대변인 수준의 인사참사로 규정한다. 더구나 이번 인선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총리라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우리는 문창극을 그의 글로 익히 알고 있다. 그는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극우적이며 호전적인데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찾아보기 어렵다.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데 급급하며 왜곡과 편파를 일삼는 작위적인 칼럼을 써댔다. 우리는 그것을 ‘칼레기’라고 부른다. 정권 바라기 윤두현 홍보수석에 이어 ‘칼레기’ 문창극 씨를 대한민국의 총리로 임명하겠다는 박근혜 정권의 진의는 .. 2014. 6. 17.
KBS노조 "길 사장 퇴진" 기자회견 다녀왔습니다. KBS 노동조합 1노조와 2노조가 동시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관련 기자회견이 지난 3일 오전 11시 KBS앞에서 진행되었고요, 지지발언을 위해 손주화 국장과 윤성희 간사가 참석했습니다. 전북일보에 관련기사가 나왔습니다. 전국민언련도 KBS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5일 발표했습니다. ~ : http://www.malhara.or.kr/1606 KBS노조 "길 사장 퇴진" 강정원 | mkjw96@jjan.kr / 최종수정 : 2014.06.03 22:37:55 ▲ KBS 총파업 엿새째인 3일 KBS 양대노조가 KBS 전주총국 앞에서 길환영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KBS 노동조합(1노조)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3일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 2014. 6. 4.
KBS 파업 지지 지역 민언련 성명) KBS는 국민의 방송이다. 길환영 사장을 파면하라! (20140604) [성명] KBS는 국민의 방송이다. 길환영 사장을 파면하라! KBS 김시곤 보도국장의 청와대 외압 폭로로 정권의 방송장악 실체가 드러났지만 청와대와 KBS 길환영 사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세월호 참사 보도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그 동안 의혹으로 제기됐던 청와대의 언론보도 개입이 KBS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언론에게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일시적인 개입이 아니라 일상적인 정권의 보도 통제가 실재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미디어법 개악을 시작으로 정권의 언론장악 의혹은 정권이 바뀐 지금까지 지속됐다. 하지만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그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군사독재정권 시절 유신헌법, 신군부의 ‘보도지침’을 통한 언론통제를.. 2014. 6. 4.
6.4지방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 성명)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은 지역일간지의 지방선거 후보유세차량 판촉 행위에 대해 즉각 수사에 나서라!! (20140603) 도내 유력일간지를 포함한 지역언론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 6·4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에게 선거유세차량 판촉에 나서면서, 관련 시장이 교란돼 영세업자가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MBC는 5월 28일 뉴스데스크 기사에서 유세차량 사업을 하는 전주의 한 제작업체 사장이 경영난으로 목숨을 끊었는데 “업자들은 일부 지역 언론이 지위를 이용해 후보자에게 유세차량을 특정업체에서 구입하도록 입김을 넣어 일어난 일”이라고 전했다. “도지사나 교육감 후보들은 유세차량을 최대 18대까지 쓸 수 있는데 1톤 차량의 경우 대당 가격이 천만 원에 이르다보니 중간 이윤을 노리고 언론사가 끼어든다는 것”인데 후보자들은 언론사의 눈치를 보느라 부당행위에 대해 눈감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어진 5월 .. 2014. 6. 3.
6.4지방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 성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의 토론회 불참은 후안무치다!! (20140526) 송하진 도지사 후보를 시작으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의 토론회 불참 통보가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도지사 후보는 경선 과정 중 JTV에서 주최한 방송토론을 거부한데 이어, 경선 후에도 전북 CBS에서 주최한 , 금강방송에서 요청한 방송토론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이어 티브로드 전주방송‧새전북신문‧뉴스1전북본부 공동 개최하는 ‘기초단체장편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완주 국영석 후보, 진안 이명노 후보가 불참 의사를 밝혔다. 무수한 언론사와 단체의 합동 토론회 참석 요청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내팽개치면서 중앙선관위 주최의 토론회만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 6.4지방선거는 경선 일정에 쫓겨 여론조사로 공천자들이 결정되면서 후보들에 대한 검증 기회 자체가 유권자.. 2014. 5. 26.
[KBS에 대한 보도통제 및 인사개입 고발 기자회견] 청와대의 KBS에 대한 보도통제ㆍ인사개입 진상을 밝혀라 [KBS에 대한 보도통제 및 인사개입 고발 기자회견] 청와대의 KBS에 대한 보도통제ㆍ인사개입 진상을 밝혀라 청와대의 KBS에 대한 보도통제와 불법적인 인사개입이 밝혀졌다. 세월호 유가족의 KBS에 대한 항의 방문과 이어진 청와대 앞 시위 이후,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보직사퇴를 하게 되면서 밝혀진 내용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청와대가 공영방송사의 보도에 직접 개입해왔으며, 심지어는 KBS 인사에까지 개입했다는 것이다 김시곤 전 국장의 폭로에 따르면 세월호 보도 과정 중 청와대 홍보수석이 정부를 비판하는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직접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일례로 해경에 대한 비판은 나중에 해도 되니 지금 당장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는 연락도 해왔다고 한다. 또 KBS에서 해군이 보낸 잠수부 투입을 해경이 막았.. 2014. 5. 22.
[공동성명서] KBS와 MBC 내부의 개혁 노력을 지지하는 성명서| (20140520) 공영방송은 국민의 것이다! - KBS와 MBC 내부의 개혁 노력을 지지하며 - 지금 공영방송 KBS와 MBC가 시끄럽습니다. KBS는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주장하는 내외부의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길환영은 ‘정치적 목적’ 운운하며 버티기에 나섰습니다. MBC는 기자들의 자성과 참회의 기수별 성명이 올라오고 노조위원장이 삭발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안광한 사장은 꿈쩍도 않고 오히려 양심적 언론인을 향한 부당 인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장악을 할 의도도 전혀 없고 불가능하며, 국민 앞에 약속드릴 수 있다”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이 모든 파행을 진두지휘한 청와대는 마치 제 일이 아니라는 듯이 침묵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이 정권에 장악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2014. 5. 20.
[성명서] 송하진 후보는 검증토론회에 겸허히 응하라 (2014/05/16) [성명서] 토론회를 기피하는 후보는 공직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 송하진 후보는 국민의 후보검증 요구 앞에 겸허히 응하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어가는 와중에 전북지역을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의 오만과 독선이 시작되었다. 유권자들의 최소한의 검증수단인 후보자 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지팡이만 꽂으면 당선은 문제없다는 것인가?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도지사 후보는 지난 달 경선 과정 중 JTV에서 주최한 방송토론을 거부한데 이어, 경선 후에도 전북 CBS에서 주최 예정인 , JTV가 요청한 방송토론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무수한 언론사와 단체의 합동 토론회 참석 요청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내팽개치면서 중앙선관위 주최의 토론회만 응하겠다는 뻔뻔한 태도다. 송하진 후보 측.. 2014.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