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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언련 네트워크 공동 논평] 지역 대표할 공영방송 이사 반드시 나와야 한다! (20210811) 지역 대표할 공영방송 이사 반드시 나와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8월 4일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면접대상자로 각각 40명, 22명을 의결했다. 공영방송 개혁을 위해 이번에야말로 지역을 대표할 이사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 공영방송의 지역성 구현은 공공성의 또 다른 이름이자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 이슈가 공론장에 거론되지 못하고 지역방송이 고사 위기에 직면한 데는 지역의 목소리, 지역방송의 어려움을 대변할 인사가 이사회에 참여하지 못한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오랜 세월 시민사회는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는 지역성 보장 및 다양성 구현을 통해 실현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19대 대선을 앞두고는 한국지역언론학회와 지역민주언론시민.. 2021. 8. 11.
시청자위원회 강화는 디지털미디어시대 지역방송의 생존 모델(시청자위원회 간담회 속기) 라는 주제로 열린 시청자위원회 간담회가 지난 7월 2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호남언론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언론노조 전북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전북 시청자위원회 어떻게 변화했나', '시청자위원이 바라본 현황은?', '더 나은 시청자위원회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처장은 2020년-2021년 전북 지상파 방송 3사의 시청자위원회 현황을 분석하며 달라진 지점을 발제했고, 각 사에서 모신 시청자위원들은 현 위원의 위치에서 각 사에서 바뀌어야 할 지점과 변화 방향에 대한 제안을 했으며 이에 방송 3사에서 오신 보도 편성국장님들은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박민 참여미디어연구소장은 변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점들을 언급하며.. 2021. 7. 14.
[(사)민언련 논평] 전‧현직 언론인 대선캠프 직행, 언론 신뢰가 무너진다. 전북일보·새전북신문 임원 이낙연캠프 참여, 선거보도 공정성 우려 전‧현직 언론인 대선캠프 직행, 언론 신뢰가 무너진다 전북일보·새전북신문 임원 이낙연캠프 참여, 선거보도 공정성 우려 대선 정국을 앞두고 전‧현직 언론인들의 대선캠프행이 재연되고 있다. 선거 시기만 되면 어제까진 권력 감시자를 자처하다 오늘은 권력 대변자로 변신하던 일부 언론인들의 부적절한 처신은 언론 공신력을 크게 훼손해왔다.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6월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대변인으로 영입됐다. 이달 초까지 조선일보에서 정치칼럼을 쓴 현직 논설위원이 하루아침에 야권 대선주자의 입으로 변신한 것이다. 언론인이 정계 진출 시 공백 기간을 두자는 최소한 직업윤리마저 저버렸다. 동아일보 법조팀장 출신인 이상록 전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도 윤석열 캠프 대변인으로 추가 기용됐다. 그는 기자직.. 2021. 6. 18.
[언론개혁 4대 입법 투쟁 전국순회 기자회견] 전북의 언론노동자들은 호소한다 ‘언론개혁 4대 입법’ 쟁취! 다시 지역주민의 방송과 신문으로! 장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사앞 일시: 2021년 6월 15일 오전 10시 주최: 언론노조 전북지역협의회 대표발언: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박두영 본부장/ 언론노조 전북지역협의회 오중호 의장 기자회견문 낭독 언론노조 김춘영 특임부위원장, 전주MBC 김관중 지부장 전북의 언론노동자들은 호소한다 ‘서울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지방은 식민지’이다. 정치, 경제, 자본, 기업, 취업, 교육, 문화, 의료 등이 서울에 쏠려 있다. 지역이 불만을 토로하면 ‘지역 이기주의’로 폄훼된다. 시쳇말로 ‘지방방송 꺼라’는 말이다.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올해로 30년째이지만 ‘무늬만 지방자치’로 연명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때 ‘연방.. 2021. 6. 15.
[공동성명] 은평구청은 은평시민신문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2021.05.27.) [공동성명] 은평구청은 은평시민신문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은평시민신문이 은평구청의 언론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5월 24일자 신문 1면을 백지로 발행했다. 은평구청은 구정 비판 기사를 빌미로 은평시민신문에 대해 무리한 소송을 남발해 왔고 광고 중단, 마을기업사업 예산지원 방해 등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개혁 공약으로 내걸었던 건강한 지역언론 지원·육성 정책을 일선에서 실행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되려 지역에서 자생·발전해온 지역언론의 싹을 짓밟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네트워크는 2004년 지역시민들이 뜻을 모아 창간한 후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공론장 구현에 앞장서온 은평시민신문 활동을 적극 응원해왔다. 많은 지역언론이 지방자치단체 홍보비 예산에 .. 2021. 5. 31.
[기자회견] 언론개혁 촉구 시민사회 비상시국선언(2021.05.25.) [기자회견문] 대통령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았다. 각 정당과 정치권의 모든 관심을 빨아들일 블랙홀의 시간이 도래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지난 4년, 청와대와 180석 거대 여권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 사람이 먼저라는 정부에 희망을 걸었던 수많은 젊은 청춘이 컨베이어 벨트와 용광로에서, 부두와 공장에서 속절없이 부서지고 있다. 금요일에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소원은 여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닥친 위기는 가진 자가 누구이며 없는 자가 누구인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정부 여당은 촛불 혁명으로 시작된 새로운 민주주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을 수행할 대리인이었다. 탄핵이 끝나고 광장의 시민은 흩어졌어도 광장에서 나왔던 수많은 목소리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2021. 5. 24.
[공동 성명]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 PD 노동자’ 판결 수용하고 미이행 합의안부터 즉각 이행하라(2021.05.21.)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 PD 노동자’ 판결 수용하고 미이행 합의안부터 즉각 이행하라 법원이 CJB청주방송에서 13년간 프리랜서로 일한 고 이재학 PD가 청주방송 소속 노동자라는 판결을 내놓았다. 청주지방법원은 5월 13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방송제작에서 강제 하차당하고 해고된 이 PD가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 항소심에서 “청주방송 근로자였던 점과 부당해고 당한 점이 인정된다”며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를 결정했다. 당연하고도 정당한 판결이다. 이 PD는 앞서 2020년 1월, 1심에서 패소하자 억울함을 호소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노동자 죽음 뒤에야 나온 판결이지만, 고인 뜻대로 이번 결정이 방송계 비정규직 문제 해결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 법원 “고 이재학 PD는 청주방.. 2021. 5. 24.
[성명] 프리랜서 기자는 이해충돌 사안에서 예외인가? - 임실군 출입 기자의 이해충돌 문제에 관한 전북민언련 입장 - (2021.05.07) 프리랜서 기자는 이해충돌 사안에서 예외인가? 언론인이 준수해야 할 윤리는 프리랜서 기자라는 이유로 예외가 될 수 없다! 지난 4월 27일 전북노컷뉴스에서는 전북 임실군 인터넷신문 발행인이자 사내이사인 기자가 2012년 설립된 사단법인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지난해 7월까지 사무국장(문화기획자)이라는 직함을 달고 법인 활동비 명목으로 지자체 보조금을 보조인력 인건비로 책정해 수년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외에도 도내 인터넷신문 3곳에서 무보수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며 임업후계자 전북도지회 사무처장, 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 지회장 등으로 활동한 것이 확인되면서 언론인 이해충돌 논란이 확산되었다. 지역에서 지자체를 감시 견제해야 할 언론인이 지자체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법인에서 인건비를 받았다는 것은 .. 2021. 5. 7.
[논평] 농지법 위반과 부적절한 인사 채용이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 저널리즘 (20210504) 농지법 위반과 부적절한 인사 채용이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 저널리즘 전북 민언련에서는 2월과 4월 저널리즘 편향이 의심되는 도내 두 가지 사건을 지적했었다. 상반기 전라북도 감사에서 적발된 정읍시 지적사항과 4월 중순 불거진 전주시장 부인의 농지법 위반 사례다. 다수의 지역 언론은 지자체장에게 치명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위 사안에 대해 약속한 듯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전라북도 감사관실에서는 정읍시 종합감사 결과 총 31건의 지적사항을 공개했다. 이 중 공무직 채용과 공무원 근무평점에서 발견된 부적절한 인사운영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는데, 유진섭 정읍시장의 지인과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 자녀 등이 정읍시 직원으로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까지 지역사회에서 불거져 나왔다. 정읍시의 부적절한 채용 건은.. 2021. 5. 4.
공공기관 언론인 대상 무료 주차 정기권 제공은 김영란법 위반 - 전북대학교 68대, 전북대학교 병원 211대 혜택 제공 공공기관 언론인 대상 무료 주차 정기권 제공은 김영란법 위반 - 전북대학교 68대, 전북대학교 병원 211대 혜택 제공 지난 2018년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제공한 무료 주차 정기권 차량이 109대에 이르며 무료 주차 차량의 약 1/3에 해당된다는 내용이 한겨레21에 보도되면서 파급을 일으켰다. 과도한 특혜와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업무수행을 위해 기관에 방문한 공무원 또는 기자 등에게 주차권을 제공하는 것이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나요?”라는 질의(2020년 4월 27일)에 “청탁금지법 제2조제3호는 ‘금품등’에 대하여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 물품, 숙박권, 회원권, 입장권, 할인권, 초대권, 관람권, 부동산 등의 사.. 2021. 2. 3.
2018년 전북지역 대언론 홍보예산 지출 실태 종합 보고서 ※ 해당 보고서는 2020년 12월 2일 토론회 제1발제 원고 내용 중 당시 일부 누락된 지출 내용(전라북도의회, 전주시의회, 전북대학교, 전북 교육지원청)을 보완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1. 들어가며 “우리가 지자체 대언론 홍보예산을 문제 삼는 것은 지자체 홍보예산이 지역신문의 난립구조를 유지하는 핵심고리이기 때문이다. 공론장 기능을 상실한 채 난립하고 있는 지역신문의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 언론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대언론 홍보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는 것은 한 치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일이다. 지역신문 난립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지역 주민들뿐만이 아니다. 신문사 기자를 상대하느라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피해 역시 심각하다. 지역신문 난립구조 청산을 통해 가장 큰 이익을 얻는 .. 2021. 1. 4.
[성명] 공사 브로커로 활약한 완주군 지역 언론사 전 대표에 대한 전북민언련 성명(20201228) 공사 브로커로 활약한 완주군 지역 언론사 전 대표에 대한 전북민언련 성명 공사 수주 대가로 금품수수를 한 완주군 지역 언론사 전 대표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되면서 지역 언론의 비위 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지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역 언론사 대표 A 씨는 지난 2014년 7월경 완주군에서 발주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공사와 관련해 브로커 B 씨를 통해 공사 수주를 대가로 광주의 한 환경시설업체로부터 7차례에 걸쳐 5억 9800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되었고 전주지법은 A 씨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4억8500만 원을 12월 중순에 선고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박성일 군수의 최측근 인사에게 청탁이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완주군수 또한 해당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0. 12. 28.
[영상, 자료] 호남언론학회 공동주관 연속토론회③ 위험 사회와 저널리즘의 위상 호남언론학회 공동주관 연속토론회 ③ 2020년 12월 17일(목) 오후 2시-4시|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온라인 중계로 진행합니다. 전북민언련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보기 youtu.be/r7iYWkNr1lw 2020. 12. 17.
[전국민언련 네트워크 공동성명] 지역 언론사의 모바일 뉴스 채널 입점 확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네이버·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올해 뉴스제휴 심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진행된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저널리즘 품질평가 TF’와 함께 ‘지역매체 입점 혜택 TF’, ‘노출중단 등 제재 처분 실효성 연구TF’ 등을 통해 평가 시스템을 개선해나갈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포털의 지역 이용자 무시와 지역 언론 배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네이버는 2018년 검색 알고리즘을 바꾸면서 모바일 콘텐츠 제휴 언론사 중 지역 언론을.. 2020. 12. 9.
[영상, 자료] 언론 홍보비 집행기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토론회 자료(2020.12.02) 지난 12월 2일 수요일에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언론 홍보비 집행기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분들의 참석이 어려워 전북민언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발제는 전북언론홍보예산실태를 2018년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한 김환표 발제자와, 전국 홍보예산 집행 기준 현황 및 제언한 박민 발제자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강창덕 경남민언련 이사, 이기동 대전민언련 대표, 박찬익 언론노조 전북위원장, 김은규 우석대 교수 순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한 대신 이번 토론회는 시청자 분들의 참여도 뜨거웠습니다. 토론회 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 채팅으로 여러 질문.. 2020. 12. 7.
[보이는 논평] 한국형 '뉴스사막' 저널리즘 복원이 먼저다_ 박민 정책이사 youtu.be/ekRe8l1TLcc 2020. 11. 5.
[37개 전국 언론‧시민사회단체 공동의견서] 불법으로 받은 MBN 최초승인은 취소되어야 한다 [37개 전국 언론‧시민사회단체 공동의견서] 불법으로 받은 MBN 최초승인은 취소되어야 한다 불법 자본금 충당, 분식회계로 국가기관을 기만한 것은 명백한 승인취소 사유다 1. 2011년 ㈜매일방송(MBN)이 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종편’)로 최초승인을 받을 당시에 회사 자금을 동원하여 차명으로 600억 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광범위한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이미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범죄혐의에 대해서 2011년 10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고발조치를 했고, 검찰이 일부 관련자를 기소하여 지난 7월 1심 법원이 유죄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방송은 2020년 3월 공시된 ‘2019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분식회계 사실을 인정하고 재무제표를 수정.. 2020. 10. 29.
[영상, 자료] 호남언론학회 공동주관 연속토론회② 위험사회와 커뮤니케이션 호남언론학회 공동주관 연속 토론회② 2020년 11월 5일(목) 오후 2시-4시|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온라인 중계로 진행합니다. 전북민언련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보기 youtu.be/9Xg6m6-aQmk 2020. 10. 27.
전북 지상파 방송사 토론자 분석해보니 남성이 87%, 교수가 공동 1위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19-2020년 전북 지역 방송 4사의 4개 시사토론프로그램의 출연자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출연자의 성별, 직업별 다양성 및 양성평등 지수를 확인하기 위한 분석입니다. 출연자란 고정 진행자를 제외하고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사람을 지칭하며 동일인이 반복 출연한 경우 횟수를 누적해서 집계했습니다. | 전북 지역 방송사 시사토론프로그램 현황 KBS전주총국 , 전주MBC , JTV전주방송 , SK브로드밴드 총 4개의 시사토론 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흐름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각 사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2019년 상반기, 2019년 하반기, 2020년 상반기로 나눠 확인했습니다. , , 의 경우 매 주 1회 방송이며, 의 경우 격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 10. 16.
전북에도 공동체라디오가 생길까?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체라디오 신규사업자 예비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 1기 사업자가 시범방송을 시작한 지 15년 만의 일이다. 전북지역에서도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전북민언련, 호남언론학회 등이 중심이 되어 공동체라디오 설립 작업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공동체라디오에 대한 논의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95년이다. 공보처가 선진방송 5개년 계획에서 지방화 시대에 적합한 미디어로 공동체 라디오를 발표하고, 이후 2005년 시범방송을 거쳐 2009년 정규방송을 시작했다. 당시 운영 허가를 받은 지역은 수도권의 관악, 마포, 분당과 충남 공주, 경북 영주, 대구 성서, 광주 북구, 전남 나주 등 모두 8곳이었다. 공동체라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100여 개국에 1만 개 이상이 운영 중인데, 갈수.. 2020. 9. 25.
SKB 전주 방송, LG헬로 전북방송 출범과 지역 콘텐츠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으로 전북지역 일부를 권역으로 하던 CJ헬로 전북방송과 티브로드 전주방송이 각각 SKB 전주방송, LG헬로 전북방송으로 모습이 바뀌어 새롭게 출범했다. 지역민 입장에서 대형 IPTV의 지역 케이블 방송 인수 합병이 지역 콘텐츠, 지역 언론 문화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와 함께 우려가 함께하는 실정이다. 미국에서는 방송통신 융합 논의와 함께 1996년 텔레커뮤니케이션법 정비로 통신사업자의 케이블TV 사업 진입이 가능해졌다. 국내에서도 이후 통신사업자가 위성방송, IPTV에 진출하게 되었고 케이블TV를 인수 합병하기에 이른 것이다. 방송과 통신은 그 매출 규모의 큰 차이와는 별도로 공익과 시장이라는 서로 다른 규제 철학을 배경으로 한다.. 2020. 9. 25.
[연속토론회 ① ] 디지털 언택트 환경에서의 미디어리터러시 (9/23, 오후 4시 온라인 중계) 연속토론회 ① 디지털 언택트 환경에서의 미디어리터러시 2020년 9월 23일(수) 오후 4시-6시|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코로나19로 온라인 중계로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youtu.be/BPLm0dBD-YM youtu.be/c4YpHEnFQo0 코로나 19 이후 앞으로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되고 그것의 ‘뉴노멀’로 자리잡게 된다면 앞으로의 디지털 리터러시는 어떠한 방향으로 재개념화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필수적인 물리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실패했고, 교육의 디지털화에 큰 노력을 기울여오지 않았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주도적으로 리터러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했다. 코로나19를 계기삼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실질적 개선의 압력을 받게 되었다. 정보격차도 여전히 존재하고, 디지.. 2020. 9. 17.
재난 상황과 지역 방송 - 박민 참여미디어연구소장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재난 상황이 언제쯤 종식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은 더 큰 걱정거리다. 코로나19는 비단 전염병 관리에 대한 고민만을 남겨 놓은 것은 아니다. 인간의 탐욕이 초래한 지구환경의 변화는 재난의 일상화를 초래했다. 재난을 끼고 살든, 아니면 삶에 대한 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든 인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선 것인지도 모른다. 재난이란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으로 크게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구분된다. 재난방송이라 함은 재난 발생 시(또는 재난 발생이 예견될 시) 국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전해줘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또는 재난 발생을 예방), 더 나아가 재난의 복구 및 사고의 원인에 따른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방향까지 제시함을 .. 2020. 7. 9.
팬데믹과 인포데믹의 시대... 안녕하신지요! - 김은규 전북민언련 공동대표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가벼운 마음으로 나누던 이 인사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시절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마스크는 이제 집 나설 때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 되었고, 손 씻기와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기본 수칙이 되었습니다. 등교가 미루어지고, 각종 모임과 회합도 자제해야 하는 비대면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저녁이 있는 삶을 코로나가 가져다주었다”고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더불어 인포데믹(infordemic)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포데믹은 이른바 정보전염병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확산되면서 사회적 피해를 끼치는 것을 우려하는 용어입니다. 그 용어가 반영하듯 인포데믹은 재난 상황에서.. 202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