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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을 망각하면 지역 언론의 미래도 무너진다 - 전북일보 기사 표절에 관한 전북민언련 논평(20200624) 기본을 망각하면 지역 언론의 미래도 무너진다. - 전북일보 기사 표절에 관한 전북민언련 논평 - 전북일보 6월 10일 6면에 보도된 기사는 연합뉴스 장하나 기자가 6월 9일 작성한 기사와 매우 유사하다. 전북일보 해당 기사 17문단 중 13문단이 단어 일부를 제외하고 연합뉴스 기사와 거의 동일하지만 그럼에도 전북일보 기자명으로 바이라인이 달려 기사가 출고됐다. 또한 전북일보 해당 기사는 전북일보 인터넷 기사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 즉 포털에서 검색되지 않는데 표절을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검색을 회피하려 한 것은 아닌지 고의성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신문윤리강령에서는 언론사와 언론인은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해서는 안 되며 저작자의 동의 아래 인용할 경우 그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우리는 작년 하반.. 2020. 6. 24.
[전국 민언련 네트워크 성명] 성차별 채용관행으로 짓밟힌 여성 아나운서 노동인권 대전MBC는 인권위원회 권고 즉각 수용하라 “여성 아나운서를 고용이 보장된 정규직이 아닌 쉽게 고용을 해지할 수 있는 계약직, 프리랜서로 채용한 것은 아나운서라는 직종에서 나타나는 여성노동의 성격이 지속성과 전문성 축적보다는 우선 소비하기 좋은 젊은 여성의 필요성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며 채용 성차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지난 6월 17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발표한 대전MBC 채용성차별 진정에 대한 결정문은 방송계에 만연한 참담한 여성노동자의 노동인권 실태와 문제가 고스란히 담겼다. 인권위원회는 1997년 이후 대전MBC가 채용한 아나운서 직군에 대한 남성, 여성 아나운서의 채용형태와 실태를 언급하며 “피진정인(대전MBC)는 이미 모집단계에서부터 성별에 따라 고용형태를 달리하는 차별의사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비정규직에 예.. 2020. 6. 22.
[전국 민언련 네트워크 논평] CJB청주방송과 이두영 의장은 이재학PD 사망 진상규명 방해하지 말라 CJB청주방송이 고 이재학 PD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며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 6월 1일 고 이재학PD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청주방송 사측 위원들은 사유를 밝히지 않고 도중 퇴장했다. 사측 위원들은 오전까지 인정하던 진상조사 결과를 오후에 돌연 부정했고, 보고서 공개를 반대하기도 했다. 이후 사측은 6월 11일 유가족에게 “돈을 지급할 테니 더 이상 문제 삼지 말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이 분노해 “돈 받고 끝내란 것이냐”고 따지자 사측 관계자는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청주방송이 책임을 부정한 것도 모자라 이재학PD의 죽음을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파렴치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청주방송의 파렴치한 태도 배경엔 이두영 이사회 의장이 있다. 유가족 항의에 이성덕 청.. 2020. 6. 22.
지역방송 시청자위원회 역할과 과제 토론회(자료집, 현장 영상 포함) ○ 일시: 2020년 6월 12일(금), 오후 3시 ○ 장소: 전북대학교 진수당 회의실(3층) ○ 주최/주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 후원: 언론노조 전북협의회, 한국언론진흥재단 ○ 주요참석자 - 사회자: 장낙인(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전 우석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 발제자: 김환표((전)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 토론자: 정의철(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 이영원(KBS전주총국 시청자위원/ 우석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노현정(전주MBC 시청자위원/ 전 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김영기(JTV전주방송 시청자위원/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박재홍(KBS전주총국 보도국장) 이종휴(전주MBC 경영국장) 서수권(JTV전주방송 편성국장) 지난 6월 12일 금요일, 전북대학교 진수.. 2020. 6. 17.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성명]선거 토론회 거리두기 남발하는 후보자 아웃!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성명] 선거 토론회 거리두기 남발하는 후보자 아웃! 민주당 후보자들은 전북 유권자들을 표밭으로만 생각하는가? 2020총선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앞두고 시작된 선거방송토론회가 일부 파행을 겪고 있다. 한 번이라도 토론회 참석을 거부하거나, 그런 의사를 보였던 민주당 후보자들이 10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진안 보궐선거 후보자까지 포함해 11명 중 8명이다. 참담한 수치다. 선거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토론회를 불참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2020총선만 해도 현재까지 확정된 언론사 주최 선거 토론회에 불참 통보가 13회에 이르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오죽하면 전북도의회출입기자단을 시작으로 전북기자협회, 전북미디어감시연대, 시민사회까지 현직과 노조,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한 목소리로.. 2020. 3. 31.
[성명] 김제시 전북일간지 출입기자단과 행정이 나서서 정보 통제? 김제시 전북일간지 출입기자단과 행정이 나서서 정보 통제? - 코로나19 대응 김제시장 브리핑 관련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입장 - 김제시를 출입하는 전북일간지 출입기자단이 정보 유통 독점이라는 그들만의 리그를 드러냈다. 김제시는 3월 4일 오전 10시 예정이던 을 한 시간 앞두고 전북일간지만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진행하겠다며 참석 대상 언론사를 제한했다. 그동안 브리핑에 참석해 오던 지역주간신문, 통신사, 인터넷신문, 케이블 방송 등에 전화를 걸어 참석을 하지 말라고 통보를 한 것이다. 전날 오전 이미 두 차례 문자 등을 통해 고지되었던 브리핑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참석 대상과 시간이 변경되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합당한 설명은 없었다고 한다. 이처럼 황당한 김제시의 브리핑 불참 요구에는 김제시를 출입하는 전북.. 2020. 3. 10.
[성명] 전북일보·전북도민일보의 민주당 공관위 심사 오보 관련 전북민언련 입장 심각한 선거 오보에 유체이탈 화법까지, 총선을 맞이하는 언론의 한심한 모습 - 전북일보·전북도민일보의 민주당 공관위 심사 오보 관련 전북민언련 입장 - 1. 지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월 18일 오후 7시에 심사를 시작해 자정을 넘긴 19일 0시 40분에 종료하며, ‘전주을’ 선거구를 ‘계속 심사’ 지역으로 공식 발표했다고 한다. 2. 이 과정에서 전북일보와 전북도민일보는 심각한 오보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가 심사결과를 공식 발표하기도 전에 전주을 예비후보인 최형재 후보가 공천에서 컷오프 됐다는 기사를 속보로 올렸다가 일정 시간 후에 삭제한 것이다. 3. 공식 결과도 나오기 전에 심사 결과를 예단한 오보였다. 전북도민일보는 18일 오후 22시 30.. 2020. 2. 20.
지역시민언론운동 현황과 과제 연속토론회 4차, 매체 환경의 변화와 지역시민언론운동의 방향 토론회 내용(2019/12/14) 일시: 2019년 12월 14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사회: 박민(참여미디어연구소장) 발제 및 토론: 김은규(우석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기동(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장), 이수희(충북민언련 사무국장), 민진영(경기민언련 사무처장), 박정희(부산민언련 사무국장) 토론 내용 민진영(경기민언련 사무처장) 경기도는 지역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 이유는 도 면적은 대한민국의 10분의 1밖에 안 되지만 인구는 4분의 1이 살고 있고요. 지금도 지속적으로 아파트를 짓고 있어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봤을 때 굉장히 어려운 게 많죠. 아무튼 도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경기 지역 일간지 24개 중에 가장 발행부수·유료부수가 많은 곳이 경인일보인데, 아마 조만간 부도 선언을 할.. 2020. 1. 17.
통신재벌의 지역케이블방송 인수합병 시 지역방송 활성화와 노동자 고용보장을 위한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고용보장과 지역방송 활성화 없는 통신재벌의 지역케이블방송 인수합병 반대한다. 일 시: 2020년 1월 6일(월), 오전 11:00 장 소: SK 브로드배드 전주사옥 앞 공동 주최: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국언론노동조합전북협의회,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중행동 통신재벌은 ‘지역’을 훼손하지 말라 세상에 이런 일이! 3지선다형 질문이 생겨버렸다. “방송 뭐 보세요?” “인터넷 어디 것 쓰세요?” 이제 이 질문에 대한 보기는 SK, LG, KT 세 개뿐이다. 이동통신을 독과점한 통신재벌 3사는 이제 사무실의 인터넷전화부터 카페의 와이파이, 집안의 방송까지 모조리 싹쓸이하려 한다. 지역케이블방송을 인수합병해서 가입자 몇십, 몇백만명을 한꺼번에 사들이는 전형적인, 탐욕스러운 자본의 .. 2020. 1. 6.
지역시민언론운동 현황과 과제 연속토론회 3차, 공동체미디어운동 현황과 과제 토론회 내용 전북민언련 20주년 기념 연속세미나 지역시민언론운동 현황과 과제 연속토론회 3차, 공동체미디어운동 현황과 과제 일시: 2019년 11월 14일(목) 오후 2시~4시 장소: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사회: 김은규(우석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발제: 최성은(전주시민미디어센터장), 이만제(원광대 행정·언론학부 신문방송학전공 교수) 토론: 박민(참여미디어연구소장), 유경한(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수돈(평화동마을신문 편집인), 이기동(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토론 내용 김수돈(평화동마을신문 편집인) 발제 들으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이 마을미디어고, 공간은 일상과 밀접해 있고, 개방적이니까 매우 다양하고, 취향 공동체적인 성격이 있죠. 공감하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면.. 2019. 11. 26.
지역시민언론운동 현황과 과제 연속토론회 2차, 지역신문과 지역방송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토론회 내용 전북민언련 20주년 기념 연속세미나 지역시민언론운동 현황과 과제 연속토론회 2차, 지역신문과 지역방송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일시: 10월 17일(목) 오후 4시 장소: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사회: 장낙인 발제: 우희창, 손주화 (발제문은 아래 파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토론: 김동민, 최은경, 은수정, 고차원, 김은규 ① 김동민 단국대 교수,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제가 맥루언(마셜 매클루언) 공부를 합니다. 맥루언은 우리 분야에서 중요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이 남겼던 책과 이론들을 미디어 분야 연구자나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반드시 읽고 숙지해야 될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제가 자연과학, 그 중에서도 물리학, 진화론, 동물행동학, 진화심리학.. 2019. 11. 4.
[시청자위원회 현황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발제문 및 기사 가 지난 10월 25일 대전 NGO 센터에서 부산민언련과 지역민언련 네트워크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발제문은 파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발제와 토론 내용은 아래 미디어오늘 기사를 참고하세요. [미디어오늘] 시청자 대표 뽑으랬더니 절반이 ‘기업인’ ‘교수’ 지역 민언련 시청자위원회 분석… 기업 비중 높지만 노동자 거의 없어, 출석률 낮아도 제재 못하고 재허가 심사 반영 형식적 금준경 기자 teenkjk@mediatoday.co.kr 승인 2019.10.29 08:28 지역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든 시청자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부산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지역민언련네트워크는 25일 대전 NPO 지원센터에서 ‘시청자위원회 현황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지역 지상파 방송사 시청자.. 2019. 10. 30.
보고서) 2018-2019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현황 보고서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2018~2019년 독자위원회 현황 보고서 2018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세 언론사의 관련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전라북도 지역신문사 독자(권익)위원회 운영 현황 1) 전북일보 – 독자권익위원회 ※ 위원명단 - 이름, 사진, 성별, 직업 공개 ①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현황 전북일보는 독자권익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총 4번씩 분기마다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으로 편집국장이 회의에 같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2019년 4분기 회의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② 독자권익위원 명단 및 회의 참석률 현황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고, 5명으로.. 2019. 10. 28.
반성 없는 지역 언론은 지역 사회에 해악이다. - 전북도민일보·전주일보의 기사 베껴쓰기 관련 전북민언련 입장 -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도내 일부 지역신문사가 기사를 베껴쓰기 했다는 것이 미디어오늘에 보도됐다. 전북도민일보와 전주일보가 바로 그 해당 신문사다. 지난 10월 7일 미디어오늘 기사에는 전라북도 기자들이 타사 기사를 출처 표기 없이 베껴 쓴 사실과 타사가 취재한 정치인 발언을 자신이 취재한 것처럼 옮긴 4건의 사례가 보도됐다. 기사에 따르면 전북도민일보 서울 주재기자는 전북일보 기사 일부를 베낀 것으로 확인된다. 전북도민일보 서울 주재 기자는 지난 10월 1일 자 에서 국정감사 일정 및 쟁점과 관련해 9월 27일 전북일보 기사 중 일곱 단락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자는 9월 15일 보도된 뉴시스 기사도 베끼면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힌 추석 민심을 ‘민주당 도당 관계자’와 ‘전북.. 2019. 10. 22.
디지털 미디어 시대! ‘지역성’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토론회 내용 [전북민언련 창립 20주년 기념 연속세미나] 지역시민언론운동 현황과 과제 연속토론회 1차 디지털 미디어 시대! ‘지역성’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 토론자 토론문 ① 최용준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자체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지역성의 근본이에요, 소민정 피디가 했던 말처럼 For the People이에요. 이 사람들이 원하는 게 지역성이 돼야 하죠. 계몽주의처럼 이론가들이나 선생님들의 미디어 지역성에 대한 이야기들, 뭐 지역 소재를 만들어야 한다 등,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 없다지만 방송에서는 그렇게 해왔거든요. 아까처럼 범위도, 소재도 벗어날 필요가 있어요. 전국적인 게 지역적이고, 지역적인 게 전국적일 수 있다. 그 이야기가 그 부분입니다. 결국에는 수용자가 원하는 것, 이 지역의 수용자, 그들이 원.. 2019. 10. 18.
[기자회견문] '모두를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시민회의' 출범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모두를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시민회의' 출범 기자회견문 김승수 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 시민공원화 자체재정 개발 공약’을 이행하라!!! 일방적 밀어붙이기 중단하고 민주적 의사소통이 보장되는 민관협의체 구성하라!!! 롯데쇼핑과의 재벌특혜 기존 협약 해제하라!!! 전주시 심장부에 위치한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도민들의 땀과 성금으로 조성되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민 전체의 추억이 집적되어있는 역사의 공간이며 시민의 공간이다. 짧지 않은 기간 방치되다시피 한 전주종합경기장부지가 전주시민과 전북도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개발 또는 재생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시장후보로 나서 시민의 땅인 전주종합경기장을 롯데로부터 지켜내겠다는 공약으로 시장에 당선되었다.. 2019. 10. 14.
선거방송토론 개선, 새로운 지역 저널리즘 회복의 계기가 되자 - 선거방송토론 개선을 위한 포럼 열려, 공동선거방송토론회 제안 돼 선거방송토론 개선, 새로운 지역 저널리즘 회복의 계기가 되자 - 선거방송토론 개선을 위한 포럼 열려, 공동선거방송토론회 제안 돼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방송토론 개선을 모색하는 포럼이 8월 23일 오전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호남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하고, 언론노조전북협의회와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공동주관했습니다. 호남언론학회장 이상훈 교수는 인사말에서 항상 선거 때마다 ‘깜깜이 선거’라는 말이 반복된다며 이번 자리가 새로운 지역 저널리즘의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지역사회에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선거방송토론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모색한 것은 처음입니다. 발제를 맡은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 2019. 8. 25.
[성명] 통신재벌의 인수합병, 지역성과 공공성 보장하라! (20190812) [성명] 통신재벌의 인수합병, 지역성과 공공성 보장하라! 통신 대기업들이 종합유선방송 인수를 통해 방송시장의 독과점 지위를 탐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기업의 위협과 규모의 경제를 명분으로 공룡의 탄생에 힘을 싣고 있다. 통신대기업들은 시장지배력의 전이니 특정 기업의 독주니 서로 헐뜯으며, 정작 고민해야 할 방송의 공공성과 지역성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소수의 사업자들이 시장을 잠식하면 부작용은 반드시 따르게 마련이다.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던 유료방송의 공적책무가 흔들리고 동네 일자리는 불안해지며 시청자의 선택권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MSO로 인해 이미 방송권역이 광역화된 케이블 지역채널이 대기업의 인수합병으로 전국화 되는 변질을 겪게 되고 지역민의 목소리가 외면당하는 결과로 이어질까 걱정스럽다. 나.. 2019. 8. 15.
<공동 기자회견문> 광복절 74주년 NO아베, NO롯데, 일본자본 롯데로부터 시민의 땅 전주종합경기장을 지켜내자(2019/08/14) 출처: 8월 14일,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814_0000740994&cID=10899&pID=10800# - NO아베, NO롯데,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의 품으로! - 광복절 74주년, 일본자본 롯데로부터 시민의 땅 전주종합경기장을 지켜내자! - 우리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시민의 힘을 믿고 전주종합경기장을 롯데로부터 지켜낼 것을 강력하게 호소합니다. 폭압적인 일제강점 36년에 맞선 우리 민족은 대한독립을 위해 항거했고, 순국선열들은 자신의 안녕보다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버렸습니다. 그들의 흘린 피와 스러진 목숨으로 우리는 비로소 조국 광복의 날을 맞이하였고 이제 74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광복절 74주년을 맞.. 2019. 8. 14.
전북대학교, 언론인 제공 무료 주차 혜택 2020년 만료되는 무료주차 등록 차량만 298대! 전북대학교, 언론인 제공 무료 주차 혜택, 2020년 만료되는 무료주차 등록 차량만 298대! 지난 5월 한겨레21은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제공한 무료 정기 주차 차량이 109대에 이르며 무료 정기 주차 차량의 약 1/3에 해당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영란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는 답변했다. 전북민언련에서는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정기 주차권 제공이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료 주차제도가 운영되는 지자체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6월 두 차례에 걸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 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는 전주시, 그리고 전주시설관리공단, 전북대학교를 대상으로 정했으며, 2015년 1월부터 2019년 현재까지 .. 2019. 7. 29.
[성명] 국제뉴스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결정 관련 전북민언련 성명 전북민언련 성명 반복되는 사이비 언론행위, 지자체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한다! - 국제뉴스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결정 관련 전북민언련 성명 - 최근 국제뉴스의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결정과 관련해 이제는 일부 언론사의 사이비 기사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전북 임실군이 국제뉴스를 상대로 낸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에서 모두 정정 보도를 결정받았다. 손해배상으로 결정된 금액만 천만 원에 이른다. 언론중재위원회는 국제뉴스가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불법 단체로 규정 보도한 건, 임실 제2농공단지를 일진제강(주)에 매각함에 있어 특혜와 커넥션이 있다고 보도한 건. 토양오염정화시설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의 주민 사망이 임실군에 원인이 있.. 2019. 6. 17.
[공동 기자회견문] 지역 언론·민주주의 내팽개친 네이버를 규탄한다! - 모바일 뉴스 지역 배제 당장 공개 사과하라! [공동 기자회견문] 지역 언론·민주주의 내팽개친 네이버를 규탄한다! - 모바일 뉴스 지역 배제 당장 공개 사과하라! 네이버가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서 지역 언론을 배제한 지 벌써 6개월째다. 네이버의 지역 뉴스 차별에 대해 지역 언론과 정치권, 시민들마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바뀐 것은 없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에서 언론사 구독 설정란에 지역 언론은 한 곳도 구독할 수 없다. 14개 방송통신사, 10개 종합지, 9개 경제지, 11개 인터넷·IT지 등 모두 44개 매체 중 지역 매체는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지역 분권 시대, 지역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지만 네이버에 지역은 없다. 네이버의 상업주의가 지역 여론을 무시하고, 나아가 지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지상파 3사 매출.. 2019. 5. 23.
[성명] JTV의 ‘방송 사유화’ 의혹, 비판받아 마땅하다! 언론 성명 JTV의 ‘방송 사유화’ 의혹, 비판받아 마땅하다! JTV 전주방송이 사익을 위해 방송을 도구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5월 19일 자 에서 JTV가 자사 소유 방송 부지를 호텔부지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부되자, 전주시에 대한 비판보도에 열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잘못된 행정에 대한 비판이야 당연하지만, 4월 이후 JTV의 보도 행태는 정상적인 비판 보도를 넘어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지적이 사실무근은 아니라고 본다. JTV는 왜 철 지난 비판 보도에 매달리나? 우선, 전북민언련이 분석한 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북 지역 TV방송 3사 저녁 메인뉴스 중 전주시 관련 비판 보도는 .. 2019. 5. 23.
[전국민언련 공동 성명] 네이버는 '지역' 홀대를 멈춰라! 네이버는 '지역' 홀대를 멈춰라! 네이버의 지역 이용자 무시와 지역 언론 배제가 심각하다. 네이버가 뉴스 전파와 디지털 공론장에서 어떤 언론사보다 막강한 영향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지난 4월 네이버가 검색 알고리즘을 바꾸면서 모바일 콘텐츠 제휴 언론사 중 지역 언론을 모두 지웠다. 제휴 언론사 44곳 중 지역 언론은 단 한 곳도 없다. 대부분의 뉴스 소비가 포털 검색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네이버의 이번 결정은 언론의 다양성과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협하는 행위이다. 더 나아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할 여지가 크다.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는 기사 검색 차별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광안대교 러시아 화물선 충돌이나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 환경부 항공기 소음 측정 문제 등.. 2019. 5. 15.